---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Noname1337.jpg

Noname1338.jpg Noname1339.jpg

  2009년 7월 1일.  충북 옥천 역에서 05시 43분 출발하는 무궁화호 1353 차량의 7호차 37호석에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07시 53분에 도착하게 되자, 저는 가방을 둘러 매고 너무 피곤하여 잠을 자다가 바닥에 물건을 둔 것도 모르고 열차에서 내렸고, 대합실로 내려오는 육교로 내려오다가 출발하는 열차를 보는 순간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열차에 물건을 놓고 온 것이 생각나서 순간적으로 아차 싶었습니다.
  기계를 만들어 경산시 대명리의 한 공장에 납품을 하고 부속품을 만들어 열차 바닥에 놓았었는데 선반 위의 가방만 챙겨 가지고 그냥 두고 내렸던 것입니다.

  역 구내의 창구로 달려가서 사정을 얘기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더니 친절하게도 열차에 연락을 취하여 다음역인 청도역에서 돌아오는 열차로 9시 30분 쯤에 되돌아 왔으므로 천망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기계의 부속품을 빠트리고 내린 제 불찰은 그야말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듯 싶습니다. 그리고 기계 부속품을 챙겨 주시던 경산역의 남자 직원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경산 역은 대학교가 근교에 있다보니 젊은이들의 일색이었습니다. 젊음의 도시에 걸맞은 대합실의 풍경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쏟아져 나오는 젊은 승객들이……. 젊음 가치관, 넓은 세계관이 경산역에 흘러 넘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경산 역은 또한 친절한 직원 분들이 계시기에  패기 있고 탄력적이며 진취적인 야망이 있고 희망과 꿈을 안고 있는 경산 역이라는 추억이 남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경산역의 직원 여러분들 오늘 수고를 끼쳐 들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너무도 고맙습니다. 패기와 낭만이 깃든 경산역을 들르게 되면 오늘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충북 옥천에서  김 태완 올림. 

 

/////////회신내용 ////////////

김태완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저희 코레일를 이용하시면서 고객님의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셨다가 다행히 찾으셨다고하니 기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코레일 직원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의 말씀은 해당직원은 물론 다른 직원들에게도 큰 힘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고객님께서 칭찬해주신 경산역 전종각 직원에게는 소속장으로 하여금 격려토록 하여 더 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고객님의 말씀을 전해들은 전종각 직원은 고객님께 더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고객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코레일 직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습니다.

고객님의 말씀처럼 젊은 패기와 기차여행의 낭만이 깃드는 그런 경산역과 코레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에 계절에 고객님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회신부서
코레일지사>대구지사>영업팀

회신담당
유진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2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9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3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2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0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8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4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85 0
3168 생각 모음 (186) 文學 2019.11.05 91 0
3167 대구로 출장을 가는 길에서.. file 文學 2019.11.05 120 0
3166 김장을 하는 걸 지켜 보면서... 2019.11.04 07:15 file 文學 2019.11.05 100 0
3165 콩타작, 김장, 그리고 탁구 file 文學 2019.11.03 86 0
3164 시간과 상념 사이 file 文學 2019.11.02 226 0
3163 지극히 문학적인 것 文學 2019.11.01 64 0
3162 대구 출장 (102) file 文學 2019.11.01 87 0
3161 대구 출장 (101) 2019.10.31. 07:01 文學 2019.11.01 62 0
3160 콩타작을 한다. (2) file 文學 2019.10.30 209 0
3159 콩 타작을 한다. 옛날에도 그랬던 것처럼... 10월 29일 file 文學 2019.10.30 106 0
3158 청성의 윗밭에서...(11) file 文學 2019.10.28 112 0
3157 실수와 습관과 방법론 적인 해석 文學 2019.10.26 118 0
3156 Fiction (105) 文學 2019.10.25 100 0
3155 작업 불량을 근 10년 동안 모르면서 지냈다는 게... secret 文學 2019.10.25 90 0
3154 도토리 키 재기 2019.10.24 07:51 文學 2019.10.25 54 0
3153 발안 출장 (11) file 文學 2019.10.23 87 0
3152 발안 출장 (10) 文學 2019.10.22 74 0
3151 부정과 정의로움과 죄악의 속박 (2) 文學 2019.10.21 87 0
3150 부정, 정의로움, 그리고 죄악의 속박 secret 文學 2019.10.21 0 0
3149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5) 文學 2019.10.20 85 0
3148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4) [2] 文學 2019.10.19 72 0
3147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3) 文學 2019.10.18 103 0
3146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019.10.16 08:58 文學 2019.10.17 50 0
3145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 file 文學 2019.10.17 85 0
3144 G.L 이라는 곳에 납품할 기계의 페인트 칠 文學 2019.10.16 63 0
3143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文學 2019.10.16 85 0
3142 너무 편하고 안이한 생활로 빠져 든다는 건... 文學 2019.10.13 60 0
3141 탁구의 기본기 文學 2019.10.13 89 0
3140 TV 와 <컴퓨터 모니터> 용도를 충족시키는 디스플레이의 등장 (2) 文學 2019.10.12 91 0
3139 TV 와 <컴퓨터 모니터> 용도를 충족시키는 디스플레이의 등장 file 文學 2019.10.12 169 0
3138 행복의 근원 fiction (100) 文學 2019.10.11 50 0
3137 올 해 수확이 무엇인가! (2) [1] file 文學 2019.10.11 90 0
3136 올 해 수확이 무엇인가! 文學 2019.10.11 60 0
3135 추워진 날씨에 대한 대비 2019.10.10 08:39 文學 2019.10.11 66 0
3134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2) 文學 2019.10.09 123 0
3133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文學 2019.10.09 56 0
3132 빠르지 않는 고속도로 file 文學 2019.10.08 98 0
3131 구원의 빛 文學 2019.10.07 52 0
3130 지름길 文學 2019.10.07 103 0
3129 탁구를 치러가지 못한 토요일 어제 2019.10.06 09:58 文學 2019.10.07 98 0
3128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금요일에는 저녁 文學 2019.10.05 83 0
3127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면서... 2019.10.04 19:16 文學 2019.10.05 66 0
3126 자영업을 운영하는 어려움 2019.1.04 06:43 file 文學 2019.10.05 119 0
3125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 file 文學 2019.10.03 84 0
3124 엇그저께 일요일 file 文學 2019.10.02 94 0
3123 안개 정국 file 文學 2019.10.01 126 0
3122 손바닥의 극심한 가려움 file 文學 2019.09.30 533 0
3121 9월의 마지막 일요일 file 文學 2019.09.29 88 0
3120 정신없이 바쁜 토요일 文學 2019.09.28 70 0
3119 오래된 거래처 2019. 09. 27 13:07 文學 2019.09.28 4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