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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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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보일러를 설치해 놨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나무가 필요했다.

특히 땔감을 어떻게 구하느냐가 관건이었다. 그렇다고 제재소에서 폐목, 짜치 나무 등을 판매하는 것이지만 한번도  돈주고 구입한 적은 없었다.

  '어떻게 땔감을 조달하느냐?'하는 점이 겨울철에는 무척 고민스러웠던 게 사실이었다. 지나다니느 길에서 폐목이 눈에 띄면 무조건 차에 실고 했었던 것이 불과 몇 년전이었다. 그런데 작현부터는 땔깜에 대하여 전혀 걱정을 하지 않았다. 옆집의 전선드럼 수집상에서 썩고 남품 불량품을 얻어다가 쌓아 놓았기 때문이다.

 

  작년에 소막(소를 키우는 곳)에서 건설회사에 다니는 사위가 건축재료로 사용하고 남은 폐목을 쌓아 놓은 나무 상자를 몇 개 실어 왔었는데 그 중에 한 다발을 얻었었다. 그리고 몇 번 실어다가 때곤 했었는데 그게 아직도 많이 남았다. 절반이 넘게...

  그 폐목을 아내가 1톤 화물차에 실어 놓으면 내가 운전을 해서 뒤켯에 쌓아 놨다. 11월 10일 오후에 한 차를 실어 왔고 11월 11일 오전에 마지막으로 한 차를 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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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