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잔치는 끝나고...

2010.09.23 08:53

文學 조회 수:5724

  추석!

   잔치가 끝나면 그 즐거웠던 순간도 가고

  들뜬 마음을 버리고 다시금 현실에 직시하여야만 한다.

  모친과 형제들을 만나고 화기애애한 하루였다.

  태양을 도는 유성이 다가 왔다가 돌아가는 주기처럼

  목적을 달성하고 돌아 갈 때는 뒤태만이 느껴진다.

  내가 장남이기에 이곳에 모였다가 돌아가는 동생과 그 가족을

  오랫만에 만나서 함께 음식을 차려서 차례를 지내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중에

  "증권으로 돈을 다 날렸어요! 흑흑흑..."하고 전화에 걸려온 둘 째 제수씨의 쉰 목소리를

모두에게 추석 전날 소식을 아내에게 전해 들어야만 했다.

  둘 째 동생은 부친이 돌아가신 뒤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명절에 코배기도 비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증권으로 돈을 날려서 집조차(임대주택) 쫒겨나게 생겼으며 이혼하겠다는 제수씨의 걱정과 다짐 소리가 사실과 무관하다고 할지라도 그게 뭐 어땠다는 것인가! 모든 것은 제자리에 다 있었다. 중요한 것은 제수 씨만 오지 않았을 뿐 4명의 아이들 중에 세 명만 왔다는 사실이다.

  "큰 애는 안왔냐?"

  "독서실에 있어요!" 그렇게 둘 째 조카 놈이 퉁명 스럽게 말한다. 그래도 가난하다보니 이곳에 와서 용돈이라도 받아가는 게 낙이였으므로 단순한 세 아이들은 얼굴에 웃음꽃이 함박이다.

21_910_4569.gif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98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6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0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1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89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0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76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4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0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38 0
3207 동대전 역 풀렛포옴에서... (2) file 文學 2019.12.02 142 0
3206 동대구 역 풀렛포옴에서... 文學 2019.12.02 80 0
3205 부산 출장의 어려움 (2) file 文學 2019.12.02 321 0
3204 부산 출장의 어려움 文學 2019.11.28 85 0
3203 장마 전선의 북상 (임시로 저장된 글에서 따옴) file 文學 2019.11.28 115 0
3202 자동차 부레이크의 터짐 (임시로 저장된 글에서 따옴) file 文學 2019.11.28 84 0
3201 둘의 비교 (사람마다 차이가 나는 점) 文學 2019.11.28 101 0
3200 기계를 제작하는 어려움 (3) 文學 2019.11.28 92 0
3199 부도덕함의 산물이 필요한 이유 secret 文學 2019.11.28 0 0
3198 기계를 제작하는 어려움 (2) 文學 2019.11.28 49 0
3197 기계를 제작하는 어려움 2019. 11. 26 文學 2019.11.28 83 0
3196 낮잠과 밤잠의 차이 文學 2019.11.25 88 0
3195 세월이 저만치 가네. secret 文學 2019.11.24 67 0
3194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4) file 文學 2019.11.23 79 0
3193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3) 文學 2019.11.22 65 0
3192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2) 文學 2019.11.21 90 0
3191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file 文學 2019.11.21 105 0
3190 야간 작업 文學 2019.11.20 81 0
3189 생각 주머니 文學 2019.11.19 63 0
3188 돈의 무서운 점 secret 文學 2019.11.18 0 0
3187 전립선 비대증 secret 文學 2019.11.18 96 0
3186 기계를 납품하는 날 (5) 작업 방법 secret 文學 2019.11.16 74 0
3185 기계를 납품하는 날 (4) 건강 文學 2019.11.15 74 0
3184 기계 납품 하는 날 (3) secret 文學 2019.11.15 45 0
3183 기계를 납품하는 날 (2) 文學 2019.11.14 64 0
3182 기계를 납품하는 날 2019.11.13 08:48 文學 2019.11.14 52 0
3181 돈, 돈, 도오온… (2) 생각 모음 [3] 文學 2019.11.12 85 0
3180 글에 대한 염원은 무엇인가! 文學 2019.11.11 81 0
3179 부산 출장 (153) 文學 2019.11.11 47 0
3178 부산 양산 출장 文學 2019.11.11 66 0
3177 글을 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file 文學 2019.11.11 74 0
3176 기대와 실망감 文學 2019.11.08 38 0
3175 식물성 고기 만드는 법 [1] secret 文學 2019.11.09 0 0
3174 겨울이 오는 소리 file 文學 2019.11.08 98 0
3173 자멸의 길 文學 2019.11.07 94 0
3172 상념 文學 2019.11.07 43 0
3171 모니터의 활용방안 file 文學 2019.11.06 85 0
3170 기대에 이르지 못하는 현실 [1] file 文學 2019.11.06 105 0
3169 Fiction (106) secret 文學 2019.11.05 0 0
3168 생각 모음 (186) 文學 2019.11.05 90 0
3167 대구로 출장을 가는 길에서.. file 文學 2019.11.05 120 0
3166 김장을 하는 걸 지켜 보면서... 2019.11.04 07:15 file 文學 2019.11.05 100 0
3165 콩타작, 김장, 그리고 탁구 file 文學 2019.11.03 86 0
3164 시간과 상념 사이 file 文學 2019.11.02 226 0
3163 지극히 문학적인 것 文學 2019.11.01 64 0
3162 대구 출장 (102) file 文學 2019.11.01 87 0
3161 대구 출장 (101) 2019.10.31. 07:01 文學 2019.11.01 62 0
3160 콩타작을 한다. (2) file 文學 2019.10.30 208 0
3159 콩 타작을 한다. 옛날에도 그랬던 것처럼... 10월 29일 file 文學 2019.10.30 106 0
3158 청성의 윗밭에서...(11) file 文學 2019.10.28 11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