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술의 진보 (2)

2009.09.08 20:18

文學 조회 수:5376

과연 기술의 진보는 이루워 진 것일까?

오늘은 어제 한 일을 전부 뜯어 냈다. 그리고 9월 10일 납품하기로 한 기계를 14일로 연기를 한다.

그만큼 작업이 느려진 것 때문에 연기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사장님, 죄송합니다만, 10일 납품하기로 한 기계를 14일로 연기하고 싶은데요?"

"또 연기한다고요! 우리는 일을 못해서 야간 잔업을 하고 있는데... 손해 배상하여야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는 농담처럼 내게 말했는데 손해배상을 요구할 정도로 악한 사람은 아니었다. 지금도 내가 만든 A형태의 기계를 사용한지 5년 정도 되었다. 부부가 함께 일하며 종업원이 두 세 사람 되었는데 사람이 더 없이 좋았다. 그래서 남에게 속임을 많이 당하는 듯했다. 우선 일하는 사람들이 나가서 새로운 공장을 차렸는데 그러다보니 거래처름 끌고 나가서 자신은 정작 손해만 보는 듯했다. 그래도 무덤덤히 참을 수 밖에 없었으며 그것이 덕인양 받아들일 수 박에 없는 현실에 어쩔 수 없이 적응해서 사는 그런 보통 사람들이라고나 할까?

이번에 맞춘 B 형식의 기계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A 형태의 기계보다 두 배가 비쌌지만 선뜻 구입 의사를 밝히고 계약금을 준 것도 서로 안면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찌보면 이런 장사도 생명부지의 사람과 거래를 트는 게 아니고 알고 지내면서 서로 속마음을 털어 놓은 사람끼기 인연으로 맺은 정으로 계약이 성사되는 것같았다. 그런 것을 연륜이라고 하고 경험적 재산이라고 하는 것일까? 사업은 결코 하루아침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시일을 두고 사람과 정함으로서 안면을 트고 거래처를 만들어서 형성하는 것같았다. 그리고 그것이 재산이라고들 한다. 사람을 많이 알고 지내는 게...

나는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 게시물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3240	4k 모니터 (2)	文學	2020.01.30	106
3239	설 명절 날	文學	2020.01.25	106
3238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文學	2019.11.21	106
3237	기대에 이르지 못하는 현실 [1]	文學	2019.11.06	106
3236	이웃 사촌	文學	2019.07.13	106
3235	감자를 심으러 산밭으로 갈까요. (4)	文學	2019.04.07	106
3234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4)	文學	2019.03.08	106
3233	김포 출장 (101) 2018. 12. 26. 수	文學	2018.12.27	106
3232	어제 저녁 탁구 경기에서...	文學	2018.11.23	106
3231	우연찮게 하루를 쉬게 된다.	文學	2018.11.03	106
3230	양 쪽 장례치를 운명 2018.02.14.수	文學	2018.02.15	106
3229	기계 제작 중에... 2018.01.15 월 09:32	文學	2018.01.16	106
3228	늘상 바뀌는 환경 (기계의 흰 색 페인트칠) 2	文學	2017.12.20	106
3227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4) 하단부분	文學	2017.05.28	106
3226	불쾌한 감정	文學	2016.08.29	106
3225	무더워져 가는 날씨	文學	2016.06.14	106
3224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文學	2015.07.29	106
3223	부산출장 (100)	文學	2015.03.25	106
3222	서울 출장 (2)	文學	2015.03.10	106
3221	대전 진잠의 우리 탁구장 송년회를 참석하면서... (3) [2]	文學	2022.12.20	105
3220	혐오스러운 아내 모습	文學	2022.10.11	105
3219	다시금 납품할 기계를 마무리 단계에서..	文學	2021.12.02	105
3218	nia dirgha (니아 디아르)	文學	2021.11.28	105
3217	4k TV (2) ***	文學	2021.09.12	105
3216	탁구장에서...	文學	2021.09.04	105
3215	일요일 출근과 지역 탁구장에 가게 된 것	文學	2021.06.28	105
3214	난로 사용으로 허벅지에 피부가 건조해 진 것 20211.19 [1]	文學	2021.01.20	105
3213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2020-09-14	文學	2021.01.13	105
3212	동두천 출장 (2)	文學	2020.06.16	105
3211	화요일 어제 탁구장에서...	文學	2020.06.03	105
3210	기계를 납품하고 난 뒤...	文學	2020.05.19	105
3209	고선명의 모니터 작업과 집중도의 차이점	文學	2020.03.16	105
3208	4k 모니터 (6)	文學	2020.02.06	105
3207	<상중> 편집 작업 중 (4)	文學	2020.01.20	105
3206	눈여겨 둔, 모니터 하나	文學	2019.08.14	105
3205	내일은 달성군으로 출장을 갑니다. (2)	文學	2019.05.16	105
3204	<어머니의 초상> 초두 부분	文學	2018.12.24	105
3203	때늦게 내린 눈이 내린 전경.	文學	2018.03.22	105
3202	의정부 출장 2018. 3. 15	文學	2018.03.16	105
3201	아들의 첫 야간 작업 2018.1.19	文學	2018.01.26	105
3200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文學	2017.05.24	105
3199	어제는 어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에 외삼촌들이 왔었다. 2017.04.20	文學	2017.05.08	105
3198	경산 출장 (123)	文學	2016.11.24	105
3197	<동호회 탁구>에 대한 본격적인 편집 작업	文學	2016.10.05	105
3196	땀띠가 나서 극적 거리는데...	文學	2016.07.18	105
3195	기계 프로그램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 먹는다.	文學	2016.07.02	105
3194	쾌락의 선물 [1]	文學	2015.12.01	105
3193	김장하는 날	文學	2015.11.15	105
3192	명절이 코 앞인데...	文學	2015.02.13	105
3191	부품을 구입하면서...	文學	2015.02.02	105

첫 페이지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기술의 진보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