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건축 업자에 대하여...

2009.07.25 14:03

文學 조회 수:5728

Noname1412.jpg

 

건축업자에 대하여...

 

  "집을 직접 지을 거야!"

  내가 애초에 집을 지을 때부터 하던 결심은 집을 직접 짓는다는 것이었다.

  청년시절 나는 집짓는 곳에서 잡부로 곧잘 일을 하곤 했었다. 그런데, 한결같이 처음 계약할 때보다 더 많은 돈을 요구하기 위해서 작업을 중단하는 게 의례적이고 정례적이었다. 그런 사실을 익히 알고 있던 내가 집을 짓겠다고 당당하게 밝히고 추진하던 것도 어찌보면 그런 맹락에 의해서 였음을 부정하지 않겠다.

 

  "돈 좀 빌려 줘!"

  다짜고짜 우리와 친숙하게 지내던 같은 마을에 사는 A라는 사람이 몇 일 전에는 저녁에 찾아와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닌가!

  "아니, 돈이 왜 필요하세요?"

  내가 의아스러워서 물어 보았는데 A라는 사람은 사람이 좋기는 한데 술만 먹으면 개나 마찬가지였다. 아내에게 욕지거리를 하고 심하면 발길질과 폭력을 썼으므로 나는 혐오스럽게 느끼던 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젊었을 때보다 60을 바라보는 탓에 많이 성질이 죽었다고 하였지만 지금도 그런 막무가내의 버릇은 여전하였다.

  "집을 짓는데 처음에는 1억 정도 예상하였잖아... 그런데 1억 오천만원이 들게 생겼지 뭐야!"

  "......"

  나는 어이가 없었다. 농가 주택을 그렇게 많이 들여서 짓는 이유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집을 지을 때는 업자의 농간에 놀아 나지 말고 자신이 소신껏 짓는데 최선이었지만 A라는 사람은 그것을 받아 들이지 않고 전적으로 업자에게 위임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예상보다 더 많은 추가 금액이 필요하는 거였다.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정도야.... 돈을 어떻게 마련하여야 하는지... 걱정스러워서..."

  "낸들 무슨 돈이 있겠어요! 지금처럼 불경기에... 아이들도 대학생이 둘이나 되는데..."

  나는 애써 변명을 늘어 놓을 수 밖에 없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3230 장마 전선의 북상 (임시로 저장된 글에서 따옴) file 文學 2019.11.28 115 0
3229 자동차 부레이크의 터짐 (임시로 저장된 글에서 따옴) file 文學 2019.11.28 84 0
3228 둘의 비교 (사람마다 차이가 나는 점) 文學 2019.11.28 101 0
3227 기계를 제작하는 어려움 (3) 文學 2019.11.28 92 0
3226 부도덕함의 산물이 필요한 이유 secret 文學 2019.11.28 0 0
3225 기계를 제작하는 어려움 (2) 文學 2019.11.28 49 0
3224 기계를 제작하는 어려움 2019. 11. 26 文學 2019.11.28 83 0
3223 낮잠과 밤잠의 차이 文學 2019.11.25 88 0
3222 세월이 저만치 가네. secret 文學 2019.11.24 67 0
3221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4) file 文學 2019.11.23 79 0
3220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3) 文學 2019.11.22 65 0
3219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2) 文學 2019.11.21 90 0
3218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file 文學 2019.11.21 105 0
3217 야간 작업 文學 2019.11.20 81 0
3216 생각 주머니 文學 2019.11.19 63 0
3215 돈의 무서운 점 secret 文學 2019.11.18 0 0
3214 전립선 비대증 secret 文學 2019.11.18 96 0
3213 기계를 납품하는 날 (5) 작업 방법 secret 文學 2019.11.16 74 0
3212 기계를 납품하는 날 (4) 건강 文學 2019.11.15 74 0
3211 기계 납품 하는 날 (3) secret 文學 2019.11.15 45 0
3210 기계를 납품하는 날 (2) 文學 2019.11.14 64 0
3209 기계를 납품하는 날 2019.11.13 08:48 文學 2019.11.14 52 0
3208 돈, 돈, 도오온… (2) 생각 모음 [3] 文學 2019.11.12 85 0
3207 글에 대한 염원은 무엇인가! 文學 2019.11.11 81 0
3206 파주 출장 file 文學 2020.01.30 93 0
3205 딸네미 생일 secret 文學 2020.01.30 0 0
3204 부산 출장 (153) 文學 2019.11.11 48 0
3203 부산 양산 출장 文學 2019.11.11 66 0
3202 글을 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file 文學 2019.11.11 74 0
3201 기대와 실망감 文學 2019.11.08 38 0
3200 식물성 고기 만드는 법 [1] secret 文學 2019.11.09 0 0
3199 겨울이 오는 소리 file 文學 2019.11.08 100 0
3198 자멸의 길 文學 2019.11.07 94 0
3197 상념 文學 2019.11.07 43 0
3196 모니터의 활용방안 file 文學 2019.11.06 85 0
3195 기대에 이르지 못하는 현실 [1] file 文學 2019.11.06 105 0
3194 Fiction (106) secret 文學 2019.11.05 0 0
3193 생각 모음 (186) 文學 2019.11.05 92 0
3192 대구로 출장을 가는 길에서.. file 文學 2019.11.05 120 0
3191 김장을 하는 걸 지켜 보면서... 2019.11.04 07:15 file 文學 2019.11.05 100 0
3190 콩타작, 김장, 그리고 탁구 file 文學 2019.11.03 86 0
3189 시간과 상념 사이 file 文學 2019.11.02 226 0
3188 지극히 문학적인 것 文學 2019.11.01 64 0
3187 대구 출장 (102) file 文學 2019.11.01 87 0
3186 대구 출장 (101) 2019.10.31. 07:01 文學 2019.11.01 62 0
3185 콩타작을 한다. (2) file 文學 2019.10.30 210 0
3184 콩 타작을 한다. 옛날에도 그랬던 것처럼... 10월 29일 file 文學 2019.10.30 106 0
3183 청성의 윗밭에서...(11) file 文學 2019.10.28 112 0
3182 실수와 습관과 방법론 적인 해석 文學 2019.10.26 119 0
3181 Fiction (105) 文學 2019.10.25 10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