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4k 모니터로 컴퓨터 작업을 합니다. 깨끗하고 선명하면서도 눈처럼 새하얀 느낌이 들 정도로 반듯한 내면의 사각진 윈도우 창들... 이 공간에 체워져 있는 각각의 프로그램화된 상자 속에서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신선한 감각이 드러납니다. 하지만 그것은 깨끗함 외에 감정이 없습니다. 풍부한 정서. 운치를 아는 너덜함. 감정을 자극하는 따뜻함. 그밖에 정서적으로 익혀 왔던 익숙함들이 사라져 버렸으니까요. 무조건 적인 기이한 공간만이 존재 합니다. 그것은 절재와 단호함과 눈부신 햇살과 섬뜻할 정도의 기계와 같은 딱딱함이 풍기지요.


  1. 역설적으로 좋은 건만은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한마디로 4k 모니터가 갖고 있는 기준은 새하얗다. 햇빛에 그대로 노출된 것처럼 눈부시고 시리다. 오늘 4k 모니터로의 작업은 느낌이 달랐다. 가는 필체. 새하얀 공간. 작은 글씨. 선명한 느낌. 그런 것이 윤곽을 드러낸다.


 지금까지 부드럽던 감각이 사라졌다. 국수가 불었을 때 굵고 퉁퉁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렇지만 내명까지 모두 볼 수 있도록 투명한 구체적인 내용까지 속속들이 표현하고 드러낸다. 그래서 속살이 보이고 징글맞게도 날카로운 부분까지도 솟구쳐서 상처를 일으킬 것처럼 느껴진다. 마치 유리잔으로 모든 걸 바꿔버린 느낌.

  전에는 내부의 음식물이 보이지 않았다면 지금은 속속들이 들어 난 것처럼 자극적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모든 게 강한 자극으로 눈을 찔러온다.


  2. 이런 모든 상황을 다른 눈으로 바라 보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4k 모니터는 하나인 반면 내가 갖고 있는 컴퓨터는 모두 여러 대였다. 그래서 연결되는 것이 각기 다르다.

  기존에 구형 노트북은 아직도 2k 로 연결된다. 그걸로 컴퓨터 작업을 하면 아직도 흐리멍텅하고 해상도가 낮았다. 그러다보니 퍼진 글씨를 보면서 4k 모니터로 연결되었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하기도하다.


  또한 맥북프로 노트북에서도 달랐다. 편리함이라기보다는 새롭게 나타나는 4k 화면으로 인한 불편함이 많았다. 왜냐하면 모니터는 하나인데 여기에 연결되는 컴퓨터가 각가 다름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다른 현상들이 일어나기 때무니리라.


  그것을 눈으로 보면서 이런 다른 현상으로 인하여 매우 특별함의 차이점을 알게 된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다.


  3. 어제 저녁에 탁구를 치러 갔다.

  그렇지만 의욕이 나지 않는다. 운동을 한다는 생각만 들 뿐...

  살을 빼겠다는 생각을 무심결에 탁구를 치는 것처럼 몸은 운동을 하고 있었지만 정신은 다른 곳에 가 있는 느낌이었다. 의욕이 나지 않는 이유는 하루종일 집에서 쉬었다는 점일 것이다.


  공장에 출근을 하려 했던 오후. 그것도 아니었고 <상중>에 대한 편집 작업도 못했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연속적으로 몸에 무리가 가는 듯한 느낌. 63kg 의 몸무게가 60k 으로  급격히 빠지면서 공황장애를 느끼는 기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1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2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0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7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3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1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9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8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2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14 0
3367 때늦게 내린 눈이 내린 전경. file 文學 2018.03.22 106 0
3366 옥천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 file 文學 2018.03.22 146 0
3365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secret 文學 2018.03.22 64 0
3364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2) secret 文學 2018.03.23 58 0
3363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3) secret 文學 2018.03.24 54 0
3362 맹모삼척지교 ( 孟母三遷之敎 ) 文學 2018.03.24 171 0
3361 일요일 도서관에서... file 文學 2018.03.27 107 0
3360 2018년 올 해 목표는? 文學 2018.03.29 290 0
3359 변화 (2) secret 文學 2018.03.31 85 0
3358 아들과 함께 기계제작에 참여한 시간. 文學 2018.04.03 192 0
3357 변화 (3) 2018. 04.01 file 文學 2018.04.06 117 0
3356 농사를 짓는 어려움 2018. 04.02 file 文學 2018.04.06 162 0
3355 아들에 대한 걱정 (2) 2018. 04.03 140:10 文學 2018.04.06 102 0
3354 비가오는 수요일 2018. 01. 06 文學 2018.04.06 76 0
3353 흐린 목요일 2015. 04. 05 文學 2018.04.06 98 0
3352 찾아온 봄의 여신 file 文學 2018.04.06 100 0
3351 이 즈음에 불거진 세 가지에 대한 관찰. 2018.04.17 文學 2018.04.19 99 0
3350 옥천 문인회에 올린 글. 2018.04.31 文學 2018.04.19 79 0
3349 아들이 대전의 모 기업체에 출근하는 날 4.23 文學 2018.04.25 127 0
3348 아들이 대전의 모 기업체에 출근하는 날 (2) 4.24 文學 2018.04.25 84 0
3347 민들레의 강한 번식력 文學 2018.04.25 121 0
3346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8.05.01 130 0
3345 부산 진례에서 기계 계약을 한다. 文學 2018.05.02 82 0
3344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2018.5.1 文學 2018.05.04 74 0
3343 이팝나무에 대한 견해 2018.5.3 文學 2018.05.04 91 0
3342 탁구 밴드에 올렸던 댓글 secret 文學 2018.05.04 92 0
3341 옥천 문인회 올렸던 댓글 3개 [3] file 文學 2018.05.16 159 0
3340 의정부 출장 2018.5.14 19:23 文學 2018.05.16 87 0
3339 세월의 빠름이여! 文學 2018.05.16 127 0
3338 토요일 지인의 아들 결혼식과 내 자식 걱정 2018.5.20.일 文學 2018.05.21 98 0
3337 일요일인 어제와 월요일인 오늘 file 文學 2018.05.21 121 0
3336 대전 유성의 출장 2018.5.22.화 文學 2018.05.23 99 0
3335 김포 출장 [1] 文學 2018.05.23 89 0
3334 김포 출장 (2) 文學 2018.05.24 72 0
3333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 (2) 文學 2018.05.26 65 0
3332 5월의 마지막 주에 즈음하여.... 文學 2018.05.27 85 0
3331 부산, 대구 찍고... 내 님은 어디에 있나! 文學 2018.05.28 83 0
3330 어느 직책이 주는 의미 (2) [1] 文學 2018.05.29 79 0
3329 탁구 실력의 부진과 원인 secret 文學 2018.05.30 44 0
3328 많은 갈등과 선택 [1] 文學 2018.05.31 96 0
3327 새로운 깨달음 [1] 文學 2018.06.01 74 0
3326 새로운 깨달음 (2) 2018. 6. 6. 일 [1] 文學 2018.06.04 82 0
3325 청성의 밭에서... 文學 2018.06.04 69 0
3324 2018 년 청성의 밭에서... (2) 文學 2018.06.05 102 0
3323 청성의 밭에서... (3) 文學 2018.06.06 122 0
3322 청주 출장 (20) file 文學 2018.06.06 178 0
3321 20180607 탁구 동호회에서.... 文學 2018.06.07 88 0
3320 군서 산밭(산속의 밭)에서 감자꽃을 보며... file 文學 2018.06.09 759 0
3319 농사를 짓는 건 체력을 필요로 한다. 文學 2018.06.10 329 0
3318 일요일 기계 제작공장에 출근을 하면서... 文學 2018.06.10 22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