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밤 열시에 운동을 나선다.

2010.11.11 23:30

文學 조회 수:5230

Nonamet1078tm.jpg

  

   오후 6시 부터 1시간 30분을 걷기 운동을 하러 나가야만 했는데 진눈깨비와 함게 돌풍이 불었다. 

  11월 들어서 모든 일을 전폐하고 '날아가는 오리 3(동화)' 를 출간하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로 탈고를 하는 중이여서 몸이 무척 무겁게 느껴진다. 가끔씩 일어서서 방안을 왔다갔다 했지만 그건 기지개를 켜는 것에 불과할뿐 정작 저녁에 나가는 걷기 운동이 진짜 운동이었다.

 

  "어이구, 우박이 오네! 오늘은 운동 못하겠어요?"

  아내가 요란하게 때려대는 비가 섞인 바람으로 밖으로 나가보면서 말했다.

  "그래!"

  책상 앞에 하루종일 꼼짝하지 않고 앉아 있는 것은 고역이었다. 이렇게 얼마나 더 지속되어야만 할까? 후반부를 수정해 나가는중이었다. 중간 부분의 내용을 모두 지우고 새로 쓰려니 조금 진행이 더디(늦다)다. 

 

  밤 10시에 밖으로 나온다. 아내는 옆 집에 8시쯤 마실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함께 다니면서 손을 붙잡곤 했었는데 혼자 가려니 조금 허전하다. 한 걸음을 떼는 것이 힘들다. 그 다음에는 발이 스스로 걷기 시작하는데 오히려 가볍다. 하천을 따라 둑길을 따라 상류쪽으로 원각이라는 곳까지 갔다가 되돌아 내려오는 것이다.

  서쪽 밤 하늘에 손톱같은 달이 내려 본다. 별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물이 고인 하천의 냇물에 비쳐 보이고 음산한 바람소리가 둑길의 나무가지에서 새러 나온다.

 

  왜, 걷기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가!

  그것은 봄부터 일어나던 어지럼증 때문이었다. 어떤 날은 걷는 것도 힘들 정도로 몇 번을 쉬면서 조금씩 걷기도 했었다. 그래서 충남 대학교에서 종합검사를 받았었는데 혈압이 높다는 것외는 다른 병명은 나오지 않았었다.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뒤로 혈압약을 먹어야만 했지만 운동으로 조절하기로 마음 먹고 지속적으로 매일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보통 결심 갖고서는 엄두도 못낼 정도로 힘들다. 매일 걷기 운동을 한다는 것은...

  여름철에는 비가 와도 웃산을 받혀 들고 운동을 나갔었다. 몇일 전에는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심했었도 머리에 모자를 뒤집어쓰고 다녀 왔었다. 

  이렇게 열심히 운동을 하는 이유는 뇌출혈, 뇌경색, 뇌졸증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언제 터질지 모를 뇌속을 들여다 볼수 없었지만 뇌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혈압약을 먹는 것보다 운동조절이 가장 좋다는 것을 몸이 좋아진 뒤에 실감하기 시작하였다. 그만큼 어지러운 증상, 팔저림,목아픔... 등의 육체에 대한 통증이 사라진 것이 신기했다. 그래서 운동을 계속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1년 전에는 두번이나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었으므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3326 자동차 클러치 외부 유압 실린더의 교체 *** 文學 2023.08.16 109 0
3325 미래에 대한 희망 (6) *** 文學 2022.11.24 109 0
3324 비 오는 날의 수채화(4) 우울감의 증폭 文學 2021.09.02 109 0
3323 꽉 막힌 자산관리 공사 청주지점 담당자 [3] 文學 2021.04.06 109 0
3322 성공과 실패의 뒤안길에서... (2) 2020.12.10 文學 2021.01.19 109 0
3321 지하실의 탁구기계 (5) 2020.10.4 文學 2021.01.15 109 0
3320 비가 내린 뒤의 수채화 (2) [2] file 文學 2020.08.02 109 0
3319 잠에 대한 논리 文學 2020.06.29 109 0
3318 김포 출장 2020.02.05. 월요일 file 文學 2020.02.05 109 0
3317 모니터 교체의 필요성 (3) 文學 2020.01.19 109 0
3316 감자를 심으러 산밭으로 갈까요. (2) file 文學 2019.04.06 109 0
3315 뿌리 文學 2018.08.25 109 0
3314 일요일 출근하여 기계 제작 일에 그 중요도를 더한다. 文學 2017.07.30 109 0
3313 기계의 마무리 작업 (3) 文學 2016.07.22 109 0
3312 지하실에 도배를 하면서... 文學 2015.10.29 109 0
3311 정직한 보상 (2) 文學 2015.08.09 109 0
3310 어제 오후 늦게 다시 서버 컴퓨터가 고장이 났다. (2) 8/10 文學 2022.09.20 108 0
3309 하천 부지 (8) *** 文學 2022.05.12 108 0
3308 유튜브 (3) 文學 2021.11.13 108 0
3307 4K 43인치 LG 모니터 (2) 文學 2021.09.18 108 0
3306 관성의 법칙 (2) 文學 2021.09.16 108 0
3305 발동기와 경운기 *** 文學 2021.07.13 108 0
3304 4일 간의 농사 일로 바닥난 체력 文學 2021.04.03 108 0
3303 아침형 인간 文學 2021.03.03 108 0
3302 미지의 개척지 (4) 021.1.9 文學 2021.01.20 108 0
3301 문산, 발안 두 곳의 출장 文學 2020.06.25 108 0
3300 4k 모니터 文學 2020.01.30 108 0
3299 새 모니터 (5) file 文學 2019.09.01 108 0
3298 대구 출장과 탁구장과의 연관 file 文學 2019.07.06 108 0
3297 몸 상태에 따라 컨디션이 다른 이유 file 文學 2019.06.11 108 0
3296 자유 (5) file 文學 2019.04.14 108 0
3295 소변을 참을 수 없다. 文學 2019.01.16 108 0
3294 출장을 나갈 때마다 겪는 찬란하게 빛나는 느낌 file 文學 2019.01.15 108 0
3293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3) 文學 2018.07.21 108 0
3292 대구 출장 (108) 文學 2018.06.20 108 0
3291 혈압약을 일주일째 복용하면서...2017.10.29.일 文學 2017.10.29 108 0
3290 야간 잔업을 계속한다. 文學 2016.10.15 108 0
3289 밑바닥에서 다시 부상하는 중... 文學 2016.08.29 108 0
3288 기계 연구로 인한 손실로 인한 타격 文學 2016.05.19 108 0
3287 서울 출장 (101) 文學 2015.12.23 108 0
3286 어제 밤에도 이불에서 오줌을 쌌고... 文學 2015.07.28 108 0
3285 군서 산밭에서 감자를 심기 위해 밭을 간다. (4) *** 文學 2023.04.11 107 0
3284 작업 방법 (2) *** 文學 2022.11.28 107 0
3283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8) 9/1 文學 2022.09.20 107 0
3282 기계 제작 일이 본업인데... (9) 文學 2022.06.15 107 0
3281 지역 탁구장 *** 文學 2022.04.07 107 0
3280 지금은 출장 중... 文學 2022.03.02 107 0
3279 생각 모음 (120) 文學 2022.01.30 107 0
3278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9) 文學 2022.01.07 107 0
3277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4) 文學 2021.08.17 10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