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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오늘은 전혀 일한 게 없는 듯 싶었다.

재단기를 수리하여 부산으로 보내야만 하는데 아내가 주문을 맡은 전화조 뚜껑 작업을 한 게 고작이고...

오전에는 전선 드럼 다섯 개 정도를 뽀개어 보일러겸 난로의 연료로 만들었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정화조 뚜껑을 만들었다. 그리고 4시쯤에 막걸리와 안주로 순대, 머릿고리, 돼지간 등을 안주삼아 먹고는 잔업도 하지 못하였다.

Noname1007tm.jpg 

   그것은 순전히 아내의 수중에 돈이 들어갔으므로 작업과는 무관했다.

  익산의 H.Nam 에서 300만원이 입금된 것을 보고 결국 기계 주문이 한 대 더 늘었음을 절감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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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