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결혼 청첩장

2009.10.25 14:13

文學 조회 수:8038

- 결혼 청첩장이 예뻐서 스켄해 보았다. -

동네에서 결혼을 하는 모양이 일요일 아침부터 마을 어귀에 관광버스가 대절하여 하객을 기다리고 마을회관에서 이장이 방송을 했다.

"오늘 개똥이네집 셋 째 아들이 제천에서 결혼식을 한답니다. 하객으로 참석하시려면 동네 앞에 관광버스를 타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나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 때문에 갈 수가 없었다.

기계 만드는 자영업을 하는 탓에 일요일에 특히 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탓이다.

평일에는 출장을 자주 다녔으므로...

특히 월요일에는 부산으로 기계를 납품하여야만 했다. 그리고 화요일까지 출장중일테고...

내 직업상 일요일에 계속 일을 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예식장에 가지 못하지만 청첩장을 받아 놓고 아내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삼만원을 부조하였다. 그렇지만 정작 우리에게 그런 일이 닥치면 받지 못하였으니...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청첩장은 빠짐없이 돌리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부조를 하지 않을 수도 없고 하여 형식상 삼 만원씩은 해 왔지만 내게 그런 일이 닥치면 아마도 그 사람들은 이곳에 살지 않을 수도 있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동네 주민들의 생활은 노인들이 많았고 또한 집은 빈집들이 늘어갔었다. 그곳에 또 다른 사람이 이사를 왔는데 그 사람들은 향교에 땅에 집만 달랑 지어져 있는 이 무허가 주택지에 살게 되면서 그래도 청첩장은 돌리고 있었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응천리의 내 동네 사람들 -

이 게시물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3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32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29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69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41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44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12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97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36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11
3356	때늦게 내린 눈이 내린 전경.	文學	2018.03.22	105
3355	옥천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	文學	2018.03.22	146
3354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文學	2018.03.22	64
3353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2)	文學	2018.03.23	58
3352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3)	文學	2018.03.24	54
3351	맹모삼척지교 ( 孟母三遷之敎 )	文學	2018.03.24	171
3350	일요일 도서관에서...	文學	2018.03.27	107
3349	2018년 올 해 목표는?	文學	2018.03.29	290
3348	변화 (2)	文學	2018.03.31	85
3347	아들과 함께 기계제작에 참여한 시간.	文學	2018.04.03	192
3346	변화 (3) 2018. 04.01	文學	2018.04.06	117
3345	농사를 짓는 어려움 2018. 04.02	文學	2018.04.06	162
3344	아들에 대한 걱정 (2) 2018. 04.03 140:10	文學	2018.04.06	102
3343	비가오는 수요일 2018. 01. 06	文學	2018.04.06	76
3342	흐린 목요일 2015. 04. 05	文學	2018.04.06	98
3341	찾아온 봄의 여신	文學	2018.04.06	100
3340	이 즈음에 불거진 세 가지에 대한 관찰. 2018.04.17	文學	2018.04.19	97
3339	옥천 문인회에 올린 글. 2018.04.31	文學	2018.04.19	79
3338	아들이 대전의 모 기업체에 출근하는 날 4.23	文學	2018.04.25	127
3337	아들이 대전의 모 기업체에 출근하는 날 (2) 4.24	文學	2018.04.25	83
3336	민들레의 강한 번식력	文學	2018.04.25	121
3335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8.05.01	129
3334	부산 진례에서 기계 계약을 한다.	文學	2018.05.02	82
3333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2018.5.1	文學	2018.05.04	74
3332	이팝나무에 대한 견해 2018.5.3	文學	2018.05.04	90
3331	탁구 밴드에 올렸던 댓글	文學	2018.05.04	92
3330	옥천 문인회 올렸던 댓글 3개 [3]	文學	2018.05.16	159
3329	의정부 출장 2018.5.14 19:23	文學	2018.05.16	87
3328	세월의 빠름이여!	文學	2018.05.16	125
3327	토요일 지인의 아들 결혼식과 내 자식 걱정 2018.5.20.일	文學	2018.05.21	97
3326	일요일인 어제와 월요일인 오늘	文學	2018.05.21	121
3325	대전 유성의 출장 2018.5.22.화	文學	2018.05.23	99
3324	김포 출장 [1]	文學	2018.05.23	89
3323	김포 출장 (2)	文學	2018.05.24	72
3322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 (2)	文學	2018.05.26	65
3321	5월의 마지막 주에 즈음하여....	文學	2018.05.27	85
3320	부산, 대구 찍고... 내 님은 어디에 있나!	文學	2018.05.28	82
3319	어느 직책이 주는 의미 (2) [1]	文學	2018.05.29	79
3318	탁구 실력의 부진과 원인	文學	2018.05.30	44
3317	많은 갈등과 선택 [1]	文學	2018.05.31	96
3316	새로운 깨달음 [1]	文學	2018.06.01	74
3315	새로운 깨달음 (2) 2018. 6. 6. 일 [1]	文學	2018.06.04	82
3314	청성의 밭에서...	文學	2018.06.04	69
3313	2018 년 청성의 밭에서... (2)	文學	2018.06.05	100
3312	청성의 밭에서... (3)	文學	2018.06.06	122
3311	청주 출장 (20)	文學	2018.06.06	178
3310	20180607 탁구 동호회에서....	文學	2018.06.07	88
3309	군서 산밭(산속의 밭)에서 감자꽃을 보며...	文學	2018.06.09	757
3308	농사를 짓는 건 체력을 필요로 한다.	文學	2018.06.10	326
3307	일요일 기계 제작공장에 출근을 하면서...	文學	2018.06.10	221

첫 페이지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결혼 청첩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