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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경기도 정관 출장

2010.05.06 14:55

文學 조회 수:4292

사뭇 나는 어지럼증에 시달린다.

  병명도 모른 체…….

  이 어지럼증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조심스럽게 말을 하는 의사들을 뒤로한 체, 딱히 모든 것을 부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그로인하여 곤욕스럽게 생활 하여왔고 가장 곤혹스러운 점은 뇌졸중에 대한 위험과 함께 전신 마비를 간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늘상 주지하여야만 했다.


  어제 영동 역 구내에 놓여 있는 혈압 측정기 앞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 혈압을 측적하기 위해 팔을 밀어 넣고 시작 단추를 누르자 혈압에 대한 숫자가 표시되고 있었다.

  최고 혈압 180, 160, 170,135, 120.... 163

  최저 혈압 90, 100, 75... 85


  그 기계에 부착되어 있는 혈압에 관한 설명서를 읽어 본다.


  최고 혈압    120-130    131-140     141-150        151-160

  최저 혈압      85          90            95             100

   상태          정상       약간 높음     고혈압 1단계  고혈압 2단계


  나는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163이라는 수치는 고혈압 2단계로서 중증에 해당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고혈압에 대하여 알아보았더니 혈압이 이렇게 높은 상태로 활동을 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다를바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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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9일 오후 2시 30분

시간의 계념에 대하여...

날짜와 시간을 기록하는 이유는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었다. 기록되지 않은 날짜로는 시간이 너무 빠른 탓에 짐작조차 할 수 없음이다. 그래서 정확하게 구분 짓고자 날짜를 적는 것이다.

2010년 5월 6일 흐림. 밤에는 돌풍과 함께 비가 약간 비침. 새벽 4시 40분에 알랄 맞춤. 5시 40분 상행 무궁화 호 열차를 탑승. 현재 대전역 오전 6시 12분.

  위의 내용 때문에 나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고혈압 약을 20일간 복용 했자, 너무도 많은 고통을 수반하게 했다. 아마도 고혈압이 아닌데 약을 먹어서 그랬을까? 70대 노인네처럼 힘이 없고 졸리기만 했었으니까? 그 약으로 인하여 나는 다시는 그런 약을 먹지 않기 위해 운동 요법을 하게 되었다.

  옥천역의 풀랫포옴에서 상행선과 하행선 그리고 역 구내로 내려오는 통로 등으로 이용되는 육교 중에 상행선의 좌우측으로 내려오는 계단을 여러 차례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운동을 하다가 열차가 도착하자 탑승함. 그렇지만 땀이 흘러서 5호차 12 좌석에 바로 앉지 못했다. 땀이 흘러서...

  5호차 6호차의 사이에 통로에 조금 앉아 있다가 불편을 느끼게 되어 그제서야 내 좌석에 앉게 되었다.

  여기서 내가 가장 우려하던 것은,

  ‘육체적인 피로가 얼마나 가중되는가!’에 집중되었다. 왜냐하면 잠을 자는 시간 외에 여행을 다니면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피로가 엄습하였으므로 컴퓨터를 켜 놓고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만성적인 육체적인 피로로 인하여 무력감을 느낀 탓이다. 이 증세는 내가 고혈압 때문에 어지럼증을 느끼는 시기와 일치한다.

 

 생각 1) ‘S, 그 사람은 굉장히 어리석어!’

  나는 아내가 들으라는 듯이 S에 대하여 험담을 늘어놓았다. 그 이유는 그가 똑똑한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굉장히 무식한 면이 없잖았었다. 


생각 2)  열차에서 내릴 때 탑승할 때 소지 했던 물건을 두고 내리곤 한다. 특히 가방에 넣지 않은 물건일 경우에는 더 했으며 오늘은 미쓰비시 서보모터 드라이버 에러 관계와 파라미터 조작에 관한 내용이 있는 종이 쪽지를 천안 역에서 두고 내렸다.

 

생각 3) 먼저 익산에 기계를 납품(2010.4.27일경)하던 중에 익산 톨케이트에서 돌아 올 때 판암 IC에서 나오기 전에 익산 IC에서 출구의 매표소에서 표를 뽑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었다.

 

생각 4) 다시 천안 역에서 병점으로 가는 지하철을 탑승했다. 지하철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연장하여 글을 쓰는데 이렇게 정신이 뚜렷하고 깨끗한 적이 드물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지럼증으로 만성피로감으로 졸음이 쏱아져서 글을 쓰는데 집중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너무도 뚜렷하게 생각을 떠올릴 수 있었으므로 글을 쓰는데 거침이 없다. 이것은 내 육체적인 건강 상태가 최고 상태가 되어 그만큼 머리 속의 생각이 빠르게 회전되는 것 같았다.

  '이런 최상의 컨디션은 어디서 오는가!'

  충대(충남대학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고혈압이었지만 그 외에 육체적인 폐활량, 안압, 운동력... 같은 것은 매우 좋게 나왔었다.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자신감이 들었을 정도로...


생각 5) 내게 금전적으로 압박감을 느끼는 것은 이천만원의 돈을 빌렸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더 많은 일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과 돈을 벌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되었다. 이런 생각은 국방부 송유관 부지를 구입하게 된 이후 뚜렷해 졌다. 그만큼 곤혹스럽게 압박을 해 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일에 대한 욕심은 많은 반면 다른 집중력은 떨어졌다. 가령 글을 쓴다던가 연구를 하겠다는 의지를 속박한다.

  아무렴 어떻던가!

  아직까지는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인데...

  그래서 얻은 것은 물질적인 풍요는 아니었던가! 하지만 정신적으로 언제나 부족해 할 것이며 그 기갈, 갈증을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었다. 단지, 시간이 허락하는 한(지금처럼 열차와 지하철에서)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게 최선이었으니까?


생각 6) 오늘 새벽.

  “우당탕탕... 우당탕!”하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지진이 난 것처럼 바람에 유리창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서였다.

  소변이 왕성하게 마렵다는 욕구는 의례적인 것이었으므로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다온 뒤에 눈을 비비고 벽에 걸린 괘종 시계를 보니 4시다.

  “바람이 왜 이렇게 불지!”

  “시끄러워 자겠어요!”

  내가 소변을 누기 위해 일어섰을 때 아내가 말했다. 민감한 아내는 벌써 잠에서 깨어 있었던 것이다.

  “한 번 보고 올께!”

  그렇게 말하고 현관문을 열기 전에 전등 스위치를 켰다.

  "탈칵!"하고 스위치 소리가 손끝에 들려오는가 싶더니 현관 유리창을 통해 밖에서 불빛이 새어 들어온다. 음산한 바람 소리와 쿵쾅거리는 함석을 구겼다 폈다하는 요란한 소리가 또다시 시작되었다.

  "덜컥!"

  계단을 밝혀 놓고 소리가 나는 근원지를 찾기 위해 현관문을 열과 신발을 신은 뒤에 옥상으로 오르는 계단을 타고 허름하게 막아 놓은 계단을 감싼 철판을 살펴 보았다. 

  계단이 있는 곳에 허름하게 쳐놓은 양철 쪼가리가 심한 바람으로 요동을 치고 있었다. 건물 외벽에 둘어 쳐 놓은 천막도 10년이 되어 너덜거리며 펄럭이곤 했었다.

  나는 가끔 아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곤 한다. 집이라고 해서 뚜렷하게 안심할 정도가 되지 못해서였다. 본 건물 외에 공장과 계단에 둘러쳐진 모든 게 아직도 미완성인 단계였다. 그래서 천막과 함석 같은 것으로 너덜거리에 붙여 놓은 것인데 비바람이 칠 때마다 흔들거리며 소리를 냈었다.


생각 7) 2010년 5월 5일 수요일.

  딸 아이가 어제는 왔다 갔다. 아들은 군대에 갔는데 훈련소에서 편지와 옷가지가 온 뒤로 전화 한 번 온 것 외에 다른 소식이 없었다.

  아들이 군대가기 전에 타고 다니던 승용차의 보험이 만기가 되어 걱정을 하던 차에 가족 전체 보험을 들게 되었다. 그 보험 아주머니가 갖고 있던 충대 건강검진 50% 할인권으로 내가 건강검진을 받았었다.

  위 내시경 검사를 받는 중에 딸을 만났었다는 아내의 말을 나중에 듣게 되었었다. (충대에서 실습생으로 교육을 받는 딸)


생각 8) 드라이브를 나갈 겸 딸과 이웃집의 두 딸 아내를 태우고 옥천에서 대전 관저동으로 아들이 놓고간 차를 운전해 보았다.

  “부르릉!”

  우선 차량의 마구라에서 스포츠카의 요란한 소음이 터져 나와서 귀를 거슬린다. 기름을 넣는 주유소에서는 운전석 쪽의 차문을 여는데 고리가,

  “툭!”하고 부러졌었다.

  돌아올때는 처형 집에 들렸었다. 포장마차에서 겨울에는 붕어빵 장사를 여름에는 꽈배기와 도너스 장사를 하는 처형과 밖으로 나와 노래방을 가서 즐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할 정도로 일감이 쌓여 있었다. 밀가루 반죽과 도너스 반죽을 하느라고 거실에는 큰 다라가 두 개나 놓여 있고 그 안에 찹살 가루와 여러 가지 재료를 혼합시켜놓고 손으로 비벼가면서 고르게 섞은 뒤에 반죽을 하였던 것이다.

  “요즘, 장사가 잘돼서 좋아!”

  처형은 연신 싱글벙글이다.

  안방에서 방금까지 인사를 하고 들어간 조카들은 서른 여덟 살의 딸과 4년데 대학교 졸업생인 아들이었다.

  “선거철에는 사람들이 왕래가 잦아서 그렇지 뭐!”하고 아내가 받는다.

  “아냐, 그것 때문이 아니고 이제 오래되어 사람들이 알고 찾아오는 것이지 뭐...”

  오래 되었다는 뜻은 단골이 많다는 뜻이었다. 그렇지만 포장마차였고 변변한 가게조차 없었다. 사실 세가 나가는 가게를 갖고 장사를 했다면 시장 골목 같은 곳이 적당했을 터였다. 변두리의 아파트 단지 앞 도로옆 인도변에 위치하였을 때는 도로 무단점검 불법 장사라고 해서 단독을 나와 몇 번씩 옮겨 다니곤 했던 적도 있었다. 동서가 암으로 죽고 혼자서 두 아이들을 키운다는 것은 그만큼 힘들었을 터이지만 그나마 포장마차나마 꾸려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장사는 동서가 죽기 이전부터 자녀가 갓난 아이 때부터 시작했으므로 이골이 난 터였다.

  “아픈 거는 어때요?”

  나보고 하는 소리였지만 대답은 아내가 한다.

  “음, 충대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아직까지는 전혀 이상은 없다네! 모래 쯤 특진을 신청해 놓았는데...”

  “특진? 특진을 신청 했어... 왜?”

  음, 신경외과를 잘 본다는 의사라고 해서... 어지럼증 때문이지 뭐!“

  아내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그런 내막을 함께 있었으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생각 9) 삶의 엣세이

  D.Seong 이라는 사람에 대하여...

  그는 조금씩 돈을 벌게 되면 기계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사실상 공장을 장만하는 데 조금이라도 노력했었다면 벌써 구했을 테지만 그것보다 기계를 더 중요시 하였다고 할까?

  종업원은 열 명 가까이 되었지만 거래처를 확보하여 그만한 인원이 해 낼 수 있는 작업을 따져 볼 때 편의상 많은 이윤을 창출하지는 못하였다.

  자신과 경쟁을 하는 Go L 의 경우에는 꾸준히 축척해온 재산을 땅을 사고 공장을 확대하는데 투자를 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그만큼 여건이 좋아진 경우에 해당했다. 여기서 투자에 있어서 그보다 훨씬 못한 자신의 경우 자수성가를 한 것이었다. 지금까지의 경우 인원은 비슷한 데 제품의 품질이 뒤 떨어졌으므로 매우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비교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경쟁을 하는 입장에서 크게 뒤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자면 우선 최종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재력이 뒷받침도지 못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그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뒤진다는 사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나름대로 노력을 해 왔었다. 여기서 노력이란 사람들을 다독거릴 수 있는 것에 국한 한 것이었고 그 내용은 형편이 나아지질 않았다.

  그로서는 무언가 특별히 다른 이유를 찾아야만 했는데 그것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의 거래처까지 뺐으려고 하는 다른 거래처들과의 경쟁력이었다.

  많은 과정에서 특별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지금으로서는 어떤 노력을 아낌없이 기울인다고 가정할 때 결국에는 부귀를 축척할 수 있는 최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생산적인 제품 개발을 하여야만 한다는 점에 있었다. 무엇보다 제품 개발은 여러 가지 여건이 뒤따랐다. 그래서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는 대단히 중요했다. 

  A 라는 작업자가 그만 두게 되었고 B라는 작업자가 그 자리를 체웠다. 그리고 그가 회사 입장에서 최고의 몫을 해 줄 수 있기를 바랬지만 사람은 번번히 배신을 했다. 적어도 자신에게 그 상심함을 준 것과 일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등을 감안할 때 인원을 보충하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값싼 인건비를 줄 필요가 있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협상을 하게 되며 조건에 부합하면 가차없이 잘랐다.

  자신의 사업 수단은 굉장히 매몰찼다.


생각 10) 일반적인 경우 노트북 컴퓨터의 배터리 세 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을 갖어본적은 없었지만 그렇게 많은 글을 열차 안에서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모르게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글을 쓴다.


생각 11) 천안 역에서 병점 역까지의 전철은 구간마다 서울 지하철 역처럼 짧은 구간이 아니었다. 구간 별로 거리가 멀다보니까 몇 분 걸리는 곳이 많았으므로 천안서 병점까지의 구역은 몇 정거장 되지 않았지만 의외로 1시간이 넘게 걸렸으므로 의자에 앉아 있는 동안 많은 글을 쓸 수 있었다. 한 구역을 가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어찌보면 옥천에서 천안까지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가는 시간만큼이나 될 성 싶었다.

 

생각 12) D.Seng 이라는 곳에 도착하여 우선 어제 기계의 이상을 불러온 소형 기계의 상태부터 점검하였다. 사장은 오지 않았으므로 어제 전화상으로 말했던 것처럼 천안에서 병점까지 전철을 타고 왔으며 다시 병점에서 정관가는 25번 버스를 타고 정관에서 내려 D.Seng까지 30여분 정도를 걷는다.

  날씨가 흐린 탓에 간간히 가늘다란 안개처럼 빗발이 날리기도 했다. 이런 날씨로 인하여 바람이 불면 찬 기운까지 느껴지는 탓에 머리가 지끈거린다. 그리고 찾아오는 불청객은 어지럼증이었다.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하여 사라진 듯 싶었던 어지럼증을 나는 심하지는 않지만 가볍게 느끼면서,

  ‘아, 어지럼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이런 느낌을 갖게 된 것은 어지럼증으로 두 번 쓰러졌던 작년의 경우를 판단하여 내린 결론이었다. 왜냐하면 그 전에는 어지럼증조차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이 어지럼증의 발생된 이유를 아직도 모른다는 점이었다. 이런 사실을 내가 판단하여 내릴 결론은 결국 피할 수 없다면 부짖혀보라는 충고였다.


생각 13) 환절기에 찾아오는 어지럼증일망정 왜, 갑자기 작년에는 두 번 씩이나 쓰러져서 응급실로 실려 갔던 것일까? 정확한 변명을 모르고 그로 인하여 다시 그런 일이 없으리라고 생각할 수는 없었다. 또한 원인을 알지 못했으므로 그에 대하여 어떤한 해결점도 찾아 낼 수가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조금씩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작년의 두 번의 쓰러진 뒤에 정확하게 판단을 내리게 된 것은 그런 일은 앞으로 얼마든지 계속될 수 있다는 결론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중령이 되면서 다른 병환이 얼마든지 찾아들 것이다. 심하면 뇌졸중, 뇌혈관 질환으로 아버지처럼 중풍 환자가 될 지도 모른다. 다만 최선의 선택은 어떻게 해서든지 충격을 줄이고 그 일환으로 젊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병명을 찾을 필요가 있을 뿐이다.


생각 14) 아들아 너는 젊음이 어떻게 해서 너를 충동질하는지 알아야만 한다.

  네 또래의 친구들이 너를 부른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라는 발상은 그다지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그랬기에 내가 부적절한 생활을 했고 그 충동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면 이제부터라도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네가 최상 위의 생각을 했다면 지금은 그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만 한다. 적어도 그럴 필요성을 역설하는 것은 아니다. 네가 군대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침묵을 지킬 수 밖에 없는 부모의 경우가 존재함을 봐라!

  세상의 이치는 결코 너만을 위해 윤택한 삶을 보장받지는 못한다. 최선의 것은 자신이 그것을 찾아내야만 하고 직업을 갖고 자신의 취향과 부합된 직업에서 최고의 능률을 발휘할 필요가 있었다. 처음부터 모든 일을 잘하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내는 것도 또한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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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뚱뚱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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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