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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동두천 출장

2020.06.16 06:16

文學 조회 수:117

오늘은 동두천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습니다. 새벽 5시에 알람을 맞춰 놓고 깨었지만 무엇이 필요할지 어떤게 빠졌는지 준비해 둔 여러가지 전기부품 중에 의심이 가지 않아서 더욱 불안하기만 하였으므로 추가로 더 갖고 가느라고 다시 공장에 갔다가 출발은 6시에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전 9시경에 목적에 도착하였고... 그 때부터 기계 점검에 나서기 시작합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PLC 와 타이머였는데 하나씩 교체하면서 상황을 파악해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PLC를 그리고 나중에는 솔벨브와 타이머까지 교체한 뒤, 작동 상태를 확인하면서 완벽하지 않은 부분을 찾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수리비를 청구합니다. 출장비가 부품값으로 액수를 제시하였더니 'OK!' 싸인이 오고감으로서 합의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전에 들려서 내일 필요한 LM 베아링와 에어 리쁠을 구입하고 탁구장에 들려서 탁구까지 차게 되었지요.


  1. 하루종일 출장을 갔다 왔으므로 밖에서 시간을 모두 보낸 셈이었다.

  충북 옥천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동두천가지 가는 동안 네비케이셭에 주소를 넣고 길을 안내 받으면서 그야말로 엉뚱한 길로 돌아서 가더라도 모를 정도로 의아했는데 포천 쪽으로 빠져서 다시 동두천으로 돌아오는 길을 안내하여 그야말로 황당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가는 길은 네비케이션에 맡겼지만 오는 길은 내가 아는 길로 왔다.


  네비케이션이 엉뚱한 길로 안내한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나를 현옥 시켰다. 때려 부수고 싶을 정도로 황당하여 그만 아연질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에는,

  '네비가 착착 알아서 지름길로 가는구나!' 하고 기특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포천에서 다시 동두천으로 가지 않는가! 고속도로가 새로 난 곳이여서 그려려니 했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빠른 길이 아니고 오히려 돌아가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의정부IC 에서 나오면 되는 길을 엉뚱한 곳에서 돌아 나왔던 것이다.


  왜, 의정부던가 송추로 나가야 하는 데 포천까지 가는 고속도로로 빠져 나갔다가 동두천 방향으로 다시 돌아 나왔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것이 지름길이라고 지정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이해불가하고 할까?


  내가 주소지를 잘못 입력했는지 알고 깜짝 놀랐었는데 점점 아늘 길이 나오자 네비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더 먼 길을 돌아서 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격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애초에 판단을 내리지 못한 건 내 잘못도 크다. 늘 동두천으로 출장을 나가던 길을 새로 포천으로 난 길로 들어선 네비케이션의 길 안내를 따라간 내가 도무지 왜 그랬는지 이해가 불가했을 정도였다.


  2. 새벽 5시에 알람을 맞춰 놓고 깨었지만 무엇이 필요할지 어떤게 빠졌는지 준비해 둔 여러가지 전기부품 중에 의심이 가지 않아서 더욱 불안하다. 이런 때는 있는 것 없는 것 다 챙겨가기만 하면 되었었다. 그러다보니 어제 저녁에 준비해 둔 것 외에 추가로 아침에 더 실게 된다.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게 되어 출발을 할 때는 정작 1시간이나 지체되었다. 6시에 출발을 할 정도로 예정 시간이 오바(넘기게)되었으니까.  부속품을 추가로 더 갖고 가느라고 다시 공장에 들렀다가 가게 되어 그만큼 지체되고 만 것이다. 그리고 오전 9시 쯤 목적에 도착한다.


  3. 어쨌튼 이째부터 기계 점검에 나서게 된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찾아내는 게 시급했다. 계속하여 오동작을 하고 있는 기계를 보면 마치 제어가 불가능한 아생마를 보는 듯 싶을 정도였다. 흥분하여 마구 뛰고 있는 듯 운전하는 동안 제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오동작을 해댄다. 원하는 부분에 와서 같은 방법으로 동작하지 않고 오동작으로 이상한 상황을 연출한다. 멈춰 있다가 나가야만 하는 데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바람에 그만 제품이 불량품으로 양생하고 말았다. 이런 불량품이 순시간에 쌓여 보리자!

  "기계 정지!"를 소리쳐야만 할 정도로 벌써 끊임없이 밀려 나오는 생산품은 모두 버려야만 하는 불량품으로 바뀌었다.


  기계를 세워 놓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그렇게 두 세 번의 동작 테스트를 하였지만 오동작으로 인하여 다시 똑같이 반복한다. 그러자 결국에는 포기하기에 이른다.

  "PLC를 바꿔야 할 듯 싶네요!"

  하고 조심스럽게 내가 제의을 한다.

  "그럼, 그렇게 하세요! 뭘 망성이세요. 기계를 고쳐야지..."

  "비용이 좀 나가는데... 그래도 괞찮겠어요?"

  "얼마나?"

  "백 만원 정도..."

  "예! 그렇게 비싸요."

  물론 비용 얘기는 하지 않았다. 돈 얘기는 나중에 계산하길호 하고 일단 고쳐보자는 데 합의를 본다. 그리고 내가 준비해온 PLC를 가방에서 꺼내 교체를 시작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PLC, 타이머, 솔로레이드 밸브 등이였다. 차례로 하나씩 결과를 보면서 교체하였으니까.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동작이 나오지 않아서 한참동안 원인을 찾아야만 했는데, 결국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상적인 작동 상태로 만들어 냈다.


  부속품들을 하나씩 교체하면서 상황을 파악해 나갔다. 처음에는 PLC를 그리고 나중에는 솔벨브와 타이머까지를 교체한 뒤, 작동 상태를 확인하면서 보완할 부분을 찾아냈다.


  최종적으로 점검을 마친 뒤에 이제는 수리비를 청구한다. 이 부분이 가장 힘든 부분이다.

  '왜, 수리를 하면서 나중에는 돈으로 환산을 할까? 비용 없이 기계를 고칠수는 없을까?'

  애매한 현실 앞에서 그만 고액의 액수를 제시한다.

  나도 좀 손해를 보고 그 쪽에서도 양보를 한 금액을 불렀더니 'OK!' 싸인이 떳다. 그렇게 조금씩 서로 양보를 함으로서 합의를 보게 된 것이다.


  3. 대전에 들려서 내일 필요한 <LM 베아링>과 <에어 리쁠>을 구입했다.

  집으로 돌아가면 될 것을 중간에 탁구장에 들렸더니 마침 휴가나온 군인이 있어서 함께 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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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