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콩을 심었다.

2010.06.16 09:17

文學 조회 수:4815

Nonamet227.jpg

 콩을 심었다.

  집 앞의 B 창고의 담쪽으로 물을 빠져 나가게 고랑을 파고 양쪽으로 울타리 콩을 심느라고 아침 10시가 다 되었다. 농사를 짓는 것은 의외로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그에 비례하여 돈 벌이는 되지 않았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노인이 대반수인 이유도 아마 그 때문일 것이다. 젊은이들은 도시로 빠져 나가서 직장을 잡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데 시골보다 도시가 나아서 또한 그 이유로 친다. 많은 이유를 들어 시골을 도시보다 살기 어려운 곳으로 안다. 

  내가 이곳에 정착을 한 것은 여기에서도 직업을 유지할 수 있어서였다. 기계를 만드는데 시골이라고 해도 지장이 없었으므로 전국을 상대하여 판매를 할 수 있었다.

 

  시골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 무엇보다 공기가 좋았다. 그리고 농사를 조금 지을 수 있었는데 집 뜰에 조그만하게 밭을 일구워 상추, 고추, 호박, 가지, 깨, 부초, 마늘 등을 직접 가꿔서 재배하는 재미가 솔솔 난다. 그러면서 씨를 심고 싹이 터오는 것을 보면 이상하게 흥분하게 된다.

  콩은 흙을 밀어 내는 모양이 무척 신기하였다. 떡 잎으로 강력한 힘을 내는 데 흙덩이가 뭉퉁 일어날 정도로 눈에 확연히 띄였다. 그리곤 어느새 줄기를 뻣어서 덩쿨을 뻗어 나갔다. 흙에 심은 콩은 물에 불려 놓았었는데 약간씩 뿌리가 생선되어 있던 것이여서 땅에 조루로 물을 주면 축축히 젖어서 곧 틔이곤 했었다. 

 

  이번에 심은 콩은 한 되박이 넘었다. 작년에 심었던 것을 모아 놨다가 심었는데 B 창고의 담쪽으로 심었으므로 가을에 수확을 할 때는 의외로 많이 할 것같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76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6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7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2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9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83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6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46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8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63 0
3467 기계를 수리하면서... 文學 2016.12.12 118 0
3466 사진 file 文學 2016.03.16 118 0
3465 발안에서 받은 기계 계약금 文學 2016.02.21 118 0
3464 스트레스의 원인과 고찰 文學 2015.11.17 118 0
3463 생각과 행동의 차이점 文學 2015.08.17 118 0
3462 4k 모니터 (4) file 文學 2020.02.02 118 0
3461 경운기로 뒷 마당을 갈면서...(3) 文學 2022.05.26 117 0
3460 상상만으로 행동을 옮겼다고 착각을 하는 것 文學 2021.10.29 117 0
3459 방법론? 文學 2021.02.16 117 0
3458 성공과 실패의 뒤안길에서... (2) 2020.12.10 文學 2021.01.19 117 0
3457 세월의 뒤안 길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가! 文學 2020.07.27 117 0
3456 군서 산밭에 들깨모를 땜방한다. file 文學 2020.07.13 117 0
3455 문제의 해결점 文學 2020.06.06 117 0
3454 대혼란 (목표, 과녁, 표지판, 이정표, 목적지...) 文學 2020.05.22 117 0
3453 자기 뜻 file 文學 2020.04.16 117 0
3452 새로운 탁구장 文學 2020.01.22 117 0
3451 장마 전선의 북상 (임시로 저장된 글에서 따옴) file 文學 2019.11.28 117 0
3450 변화 (3) 2018. 04.01 file 文學 2018.04.06 117 0
3449 에어컨 구입 (2) 2013년 3월 14일 [1] 文學 2017.03.23 117 0
3448 진천 출장 2016.11.25 文學 2016.11.27 117 0
3447 장밋비가 내리는 가운데... 文學 2016.06.24 117 0
3446 감기 증상 file 文學 2016.04.09 117 0
3445 기계의 납품이 연기되는 이유와 소감 (2) 文學 2015.12.02 117 0
3444 잘 사는 법 文學 2015.09.06 117 0
3443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2) 文學 2015.07.29 117 0
3442 모친의 생각 (2) 文學 2015.05.19 117 0
3441 군서 산밭에서 감자를 심기 위해 밭을 간다. (4) *** 文學 2023.04.11 116 0
3440 번개장터에서 <맥북프로 2014> 노트북 컴퓨터를 구매한다. (14) 文學 2022.06.21 116 0
3439 비염으론 인한 정신착란 증이 운전 중에 일어나는 것 文學 2021.12.12 116 0
3438 기계의 납기를 연기함에 있어서... (2) *** 文學 2021.11.04 116 0
3437 2014년 맥과 2017년 맥의 활용 (3) 文學 2021.04.18 116 0
3436 아침형 인간 文學 2021.03.03 116 0
3435 비가 내리는 금요일 文學 2020.03.27 116 0
3434 새로운 탁구장 (2) [1] 文學 2020.02.01 116 0
3433 다시 새로운 기계 제작에 전념하면서... 文學 2017.12.29 116 0
3432 상념의 꼬리 (5) 2017.10.27 [3] file 文學 2017.10.29 116 0
3431 영천의 식당에 걸려 있던 명언 (3월 30일) file 文學 2017.04.02 116 0
3430 내가 진정으로 소망하기를... (2017. 03. 13) [1] 文學 2017.03.21 116 0
3429 세 번째 이야기 文學 2016.03.06 116 0
3428 출장으로 얻는 것과 잃는 것 文學 2015.05.22 116 0
3427 작업 방법 (44) *** 2023년 새 해 계획 [1] 文學 2023.01.01 115 0
3426 미래에 대한 희망 (6) *** 文學 2022.11.24 115 0
3425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6) 8/30 文學 2022.09.20 115 0
3424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4) 文學 2021.10.28 115 0
3423 김포 대곶 출장 (20) 文學 2021.10.06 115 0
3422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3) 文學 2021.10.04 115 0
3421 관성의 법칙 (2) 文學 2021.09.16 115 0
3420 탁구장에 10만원을 보내면서... 文學 2021.09.08 115 0
3419 기계 제작 일에 모든 게 달라 지는 이유 (6) 文學 2021.06.27 115 0
3418 농사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8) ***** 文學 2021.06.21 11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