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2)

2009.12.10 09:28

文學 조회 수:5713

Noname142.jpg

       1.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 왔다. 그것을 여기저기 한 칸씩 무더기로 쌓아 놓고 땔감으로 장만을 해 두웠는데 공장 앞의 대문 앞에서 한 개씩 오함마로 때려서 쪼갠 뒤에 난로겸 보일러에 갖다 놓고 넣어 주면 불길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원형의 전선드럼은 원지름이 1미터가 넘는 것도 있었고 송판을 세겹에 겹쳐서 못으로 박아 놓았으므로 쪼개는 것이 힘들었다. 엔진톱으로 자르다가 못 때문에 이가 무뎌지곤 하였으므로 가급적이면 함마로 때려서 쪼개 놓고 난로에 들어갈 정도로 만들어 한 쪽에 쌓아 두곤 했었다.

 

  통나무를 땔감으로 저장하지 못하였으므로 전선 드럼은 한마디로 요긴한 상태였다. 그거라도 없었다면 추운 겨울을 맞이하였을 정도로 무척 위기를 느꼈지만 사람 마음이란 참으로 간사하여 이제 그런 걱정이 없었으므로 그나마 다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2. 그것을 때려고 하다가 지난 일요일(12월 6일) 저녁 시간 전에 산소절단기로 드럼에 끼워져 양쪽에 원형으로 되어 있는 드럼 사이에 8개 정도가 긴 나사로 끼워져 있었고 그 사이에 지지대로 박혔있던 나무를 빼내간 이웃집 U.O 라는 사람이 남겨 둔 것을 아내가 산소 절단기로 자르는 작업을 했었다.

  "밤에 산소질을 하면 안돼!"

  "그래도 보기 싫어서..."

  "성격이 그렇게 까탈맞아서... 쯧쯧쯧"

  "치워 버려야지!"

  "다했어?"

  "아뇨, 위에 있던 한 개는 아직 자르지 못했어요!"

  여덟개가 뾰족이 나와 있는 나사 부분을 산소 절단기로 자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나무에까지 불길이 뿜어져야만 했다. 그런데 나무 속으로 불길이 붙었고 그것이 서서히 번져가고 있는 것을 아내는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겉에 난 잔불만 껐다. 그녀는 불길이 위험하다는 것을 잘 깨닥고는 작업을 중단한 체 불길을 껐지만 밖에 보이는 것을 껏을 뿐이었다.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하고 내가 말했으므로,

  "올라가요!"

  아내가 먼저 3층 집으로 올라갔고 내가 마무리 작업을 하다가 좀 늦게 올라 갔었다.

  그런데, 1시간이 넘게 저녁을 먹고 쉬고 있는데 전화 벨소리가 들렸고 아내가 받았으며 급히 말하면서 밖으로 뛰쳐 나가는 게 아닌가!

  "밑에 불났데요!"

  "뭐라고!"

  "집 앞에서 불이 타고 있다는데..."

  "그래? 어딘데..."

  "대문 앞에... 어쩌면 좋아!"

  우리들은 급히 뛰쳐 나갔는데 사무실 뒤문을 통하여 사무실로 들어 섰고 마침 사무실 밖에 불이 타고 있는 것이 유릿문을 통하여 바라 보였다.

  "물호수를 끼워!"

   

  내가 아내에게 말하였지만 어느틈에 밖으로 나가 불로 칙칙 나무에 대고 자르는 것이었다. 아내는 밖에서 그렇게 지저분하게 세워져 있는 흉물스러운 나무와 모양을 참을 수 없어했음이다.

  그리곤 우리는 그 뒤 곤욕을 치웠는데...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2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9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3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2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0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8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4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85 0
3421 아들 헬스클럽 file 文學 2020.05.24 97 0
3420 삶의 뒤안 길 文學 2020.05.23 50 0
3419 대혼란 (목표, 과녁, 표지판, 이정표, 목적지...) 文學 2020.05.22 114 0
3418 흘러가는 건 마음일까? 文學 2020.05.21 64 0
3417 NC 카팅기계 전체 도면 [2] 文學 2020.05.20 86 0
3416 기계를 납품하고 난 뒤... 文學 2020.05.19 102 0
3415 포천으로 납품할 중고 기계의 완성 file 文學 2020.05.17 100 0
3414 5월 둘 째 주, 금요일 文學 2020.05.16 51 0
3413 기계 완성을 코 앞에 두고... (2) 文學 2020.05.15 69 0
3412 기계의 완성을 코 앞에 두고... file 文學 2020.05.14 99 0
3411 아, 탁구를 치면서 사람과 교류를 나누리라! (5) 文學 2020.05.13 119 0
3410 아, 탁구를 치면서 사람과 교류를 나누리라! file 文學 2020.05.11 115 0
3409 대전으로 탁구 치러 갔던 이유. [1] file 文學 2020.05.10 147 0
3408 대전으로 탁구 치러 갔던 이유. 文學 2020.05.10 85 0
3407 잃는 것과 얻는 것 file 文學 2020.05.09 92 0
3406 개양귀비 꽃 file 文學 2020.05.08 95 0
3405 시간의 관념 文學 2020.05.07 73 0
3404 통제된 변화 file 文學 2020.05.06 92 0
3403 제주도 여행 계획 文學 2020.05.05 67 0
3402 글 쓰는 방법 (3) secret 文學 2020.05.05 50 0
3401 상견례가 있는 날 file 文學 2020.05.04 116 0
3400 집에서는 인터넷이 잘 되지 않는다. (2) 文學 2020.05.03 58 0
3399 ＇안양출장＇에 관한 글을 삭제 당한 이후... (2) 文學 2020.05.03 3448 0
3398 5월 첫 째 주 일요일 secret 文學 2020.05.03 0 0
3397 집에서는 인터넷이 잘 되지 않는다. 文學 2020.05.02 85 0
3396 낮잠을 자게 된 기원 文學 2020.05.01 86 0
3395 상상, 그 이상의 것 secret 文學 2020.04.30 0 0
3394 프라즈마 절단기의 사용 文學 2020.04.29 183 0
3393 글 쓰는 방법 (2) secret 文學 2020.04.29 37 0
3392 글 쓰는 방법 secret 文學 2020.04.28 22 0
3391 메모지에서... (2) file 文學 2020.04.28 94 0
3390 ＇안양출장＇에 관한 글을 삭제 당한 이후... file 文學 2020.04.28 70 0
3389 건강에 대한 견해 文學 2020.04.27 91 0
3388 4월 말 일요일 文學 2020.04.27 82 0
3387 건강함을 위하여... file 文學 2020.04.26 79 0
3386 안양 출장 文學 2020.04.25 103 0
3385 안양출장 (2) [1] secret 文學 2020.04.25 106 0
3384 메모로 남긴 생각(2) file 文學 2020.04.22 124 0
3383 돈의 필요성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20.04.21 62 0
3382 황당한 일 文學 2020.04.20 68 0
3381 4월 세 째 주 일요일 (2) file 文學 2020.04.20 119 0
3380 4월 세 째주 일요일 file 文學 2020.04.19 78 0
3379 돈 있는 사람들이 돈을 풀지 않는다. 文學 2020.04.18 76 0
3378 어제는 남양주로 출장을 나갔었는데...(4) 文學 2020.04.18 142 0
3377 오늘은 남양주로 출장을 나가는데...(3) 文學 2020.04.17 107 0
3376 내일은 남양주로 출장을 나가는데... (2) 文學 2020.04.16 94 0
3375 자기 뜻 file 文學 2020.04.16 110 0
3374 능력 文學 2020.04.15 63 0
3373 변화 文學 2020.04.15 100 0
3372 당파싸움 [1] file 文學 2020.04.14 106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