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토요일 탁구를 치는 날

2022.01.23 09:20

文學 조회 수:76

사람이 두 가지 세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해 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히 할 수 있는 일을 뽑아서 하게 되고 그것이 자신이 오늘 일이였습니다. 그만큼 제한적이라는 사실은 얼마나 한계성을 드러내는 것일까요? 그림을 그리는 게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여 책을 출간하는데 비중이 컸습니다. 그래서 책 한 권을 출간하는 데 가급적이면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없었지요. 그렇다고 안 그릴 수도 없었습니다. 최소한의 그림을 그리는 데도 무척 많은 시간이 걸리지요. 이번에 출간할 책의 표지를 그리는 데도 며칠이나 걸리는 걸 보면...


 아직도 두 가지의 그림을 더 추가하여 그리려고 하는 데 시간이 없어서 보류한다. 기계 수리를 의뢰 받아서 휴일을 끼고 작업하고 있는데 아내가 월요일부터 백내장 수술을 한다고 빠지게 되므로 혼자서 하여야 할 판이었다.

  몸무게를 오늘 재 보았는데 64kg이나 나갔다.

  '어이쿠!'

  원래 정상 체중은 60kg이었는데 4kg 이나 불은 것이다. 깜짝 놀랄 일이었다.

  '탁구치러 일주일에 두 번 가는 것으로 부족한 걸까?'

  그렇지만 더 할애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 평일에는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으로 인하여 야간작업까지 불사할 판이었고 지금은 일거리가 뜸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출간한다고 편집 작업에 매달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게 몸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바뀐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서 컴퓨터 작업만 하다보니 신체적으로 운동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뀐다. 그야말로 체중이 늘고 혈압 당뇨가 발생하게 만느는 것이다. 그러므로 편집 작업을 하는 건 오히려 득보다는 손해였다. 전에도 이렇게 해서 혈압이 찾아 왔었는데 또 다시 그런 상태가 될 것 같아서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이다.

 

  과거의 경우에도 혈압이 높았고 또한 과로사할 수 있다는 뇌경색 전조증상으로 최악의 상태가 되었던 만큼 또 다시 그런 경우을 당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들었다. 저울 앞에서 살을 빼기 위해서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리라는 사실을 깨닫는 건 그만큼 위험을 느끼기 때문이었다.

 

  어제는 오후 4시 50분 정도에 탁구장에 도착하여 9시까지 탁구를 치게 된다. 온 몸이 몽뎅이로 두두려 맞은 것처럼 뻑적지근하다. 그러면서도 기름을 칠하지 않은 것처럼 다리 관절이 무리가 가도록 절둑 거렸는데,

  "아이구!" 하며서 어젯밤 12시까지 넘어서까지 TV 로 외화(외국 영화. 나는 늘 영화에 빠졌는데 그 중에 영화에 심취한다)를 보다가 잤었다. 그런데 몸이 녹진거리면서 뼈마디가 쑤셔댄다. 이렇게 탁구를 치고 온 뒤의 몸 상태는 완전히 관절에 무리가 간 듯 힘들었는데 일찍 잠을 자지 않고 밤 1시가 되도록 영화를 본 것으로 조금은 후회가 된다. 그렇지만 한국영화는 사절이다. 늘 외국 영화에 심취해 있었는데 어제는 밤 12시에 TV가 꺼 졌지만 다시 켜고 조금더 보다가 잤다. 그런데 그렇게 소파에 머리를 올려 놓고 불편한 몸 상태로 누워 있다보니 일어 났을 때 온몸이 삐꺽 거렸던 것이다. 이런 상태로는 견뎌낼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하는 게 견지였다. 탁구를 4시간 가까이 쳤던 휴유증은 다음 날이면 씻은 듯이 사라졌었다.

 

  63세의 나이가 주는 위험한 체력적인 회복력은 젊었은 때와는 달라싸. 그만큼 피로감이 크고 체내에 젖산이라는 노폐물이 쌓이 상태에서 운동을 한 뒤에 찾아오는 피로감은 관절에 무리가 가서 무릎까지 절름거릴 정도로 충격이 컸다. 이것이 주는 부담감은,   '다음 날 회복이 불가능하면 어떻게 할까?'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는데 오히려 오늘 아침에는 회복이 모두 되었던 것이다.

 

  신기한 일이었다. 이렇게 다음 날 아침에 멀쩔해져서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하지만 오늘도 저녁에 탁구를 치러 갈 것이다. 이틀 째 탁구를 치게 되면 오히려 더 피곤할 듯 하지만 나아진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것이다. 날씬하게 몸이 바뀌고 탁구를 치면서도 펄펄 날아 다닐테니까!

  "내일 봅시다. 내일을 오늘과 다를 겁니다. 내일도 오후 다섯시에 봅니다."

  그렇게 H.S 라는 짝꿍과 밤 9시가 넘어서 탁구장에 나와서 헤어지면서 소리쳤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690 캐논(CANON) IXUS980IS 카메라 file 文學 2010.02.07 5383 0
5689 어제도 운동을 한다. file 文學 2011.01.10 5380 0
5688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5377 0
5687 기술의 진보 (2) 文學 2009.09.08 5376 0
5686 오늘은 홈페이지를 백업 해야 할 듯... file 文學 2010.04.20 5374 0
5685 명절(설날, 구정) 뒤에 일주일 간 「날아가는 오리 3 」을 완성해야만 한다. 文學 2011.02.09 5373 0
5684 생각 모음 (106) 文學 2011.01.11 5371 0
5683 딸이 시작한 병원의 간호사 근무 file 文學 2011.03.13 5369 0
5682 S 라는 사람 文學 2011.04.03 5366 0
5681 공장이 문을 닫는 것도 인간의 생로병사와 같았다. file 文學 2009.09.12 5366 0
5680 많은 계획이 머리 속에서 돌고 돈다. file 文學 2010.08.11 5366 0
5679 세 사람의 인간미 文學 2011.04.03 5357 0
5678 최소한의 활동을 자제하고 오직 탈고에만 집중한다. 文學 2010.11.13 5357 0
5677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밀링머싱을 손 봤다. file 文學 2010.10.13 5354 0
5676 꼬리뼈를 다쳤다. (2) file 文學 2009.12.23 5351 0
5675 어떻게 해야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文學 2011.03.24 5342 0
5674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332 0
5673 부산 출장 (131) file 文學 2010.01.30 5327 0
5672 쇼핑몰에는 모두 두 가지 종류의 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文學 2010.12.11 5325 0
5671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5308 0
5670 삽화를 그려나가다보면 표지의 그림은 자연스럽게 얻어진다. 文學 2010.12.23 5304 0
5669 민들레를 닮은 들꽃의 향연 file 文學 2010.06.03 5280 0
5668 새 해 새 아침... file 文學 2010.01.01 5277 0
5667 기계 만드는 작업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 file 文學 2011.01.10 5276 0
5666 '프르나'(puluna)에서 탈퇴 사유 file 文學 2009.07.27 5272 0
5665 '아, 제주도여!' 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12.21 5268 0
5664 홈페이지를 백업하다. file 文學 2010.02.08 5260 0
5663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8) file 文學 2009.08.10 5254 0
5662 어떤 식으로 현재의 위기를 벗어 나야만 할까? (5) file 文學 2010.07.02 5249 0
5661 2010년 9월 18일 생각 모음 文學 2010.09.18 5247 0
5660 일이란 무엇일까? file 文學 2010.06.26 5238 0
5659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2) 文學 2011.04.17 5234 0
5658 기계 만드는 일이 겹치고 그것을 제작하지 못하던 오산 출장 이후... 文學 2011.04.16 5234 0
5657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7) file 文學 2009.08.10 5232 0
5656 하루 중에... file 文學 2011.03.16 5231 0
5655 밤 열시에 운동을 나선다. file 文學 2010.11.11 5230 0
5654 삶의 의미란? ( 생각 모음 124 ) file 文學 2011.08.01 5227 0
5653 운동 중에... 文學 2011.02.06 5226 0
5652 걷기 운동 중에...(7) 文學 2011.05.04 5222 0
5651 날아가는 오리 (3) 文學 2010.11.28 5213 0
5650 어떤 식으로 현재의 위기를 벗어 나야만 할까? (7) file 文學 2010.07.04 5206 0
5649 어제 방문한 사람 [1] file 文學 2011.03.24 5199 0
5648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5195 0
5647 성환 출장 文學 2010.12.10 5194 0
5646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5193 0
5645 다음 내용에 대한 예고 file 文學 2009.08.31 5192 0
5644 내일은 일산(탄현면 문송리)로 출장을 나가는데... 文學 2011.01.11 5190 0
5643 비오는 풍경 file 文學 2009.08.30 5188 0
5642 삽화를 그리는 것에 대하여... 文學 2011.02.10 5156 0
5641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文學 2010.12.21 514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