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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달 말일까지 무조건 기계를 납품해야만 합니다. 그러다보니 오늘 일요일 공장에 출근해야 하고요. 1. 새벽에 깨었는데 6시였습니다. 자동으로 잠에서 깨었던 것인데 머리 속은 기계를 납품하여야 된다는 의지로 인하여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장장 5개월이 넘게 끌어 온 기계의 완성을 코 앞에 두고 있었으니까요. 어제는 서보모터 두 대를 부착하였는데 한 대당 150만원 가량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재고분으로 소진하였고 새로 구입할 수 없어쓴데 일제 미쓰비시서보모터가 반도체 대란으로 수급이 어려워서 구입이 불가하여 큰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2. 어제는 옥천 양수리 탁구장으로 탁구를 저녁 때 치고 왔습니다.


  1. '딱!' (강조하기 위해 손뼉이라도 친 것처럼 두 손을 부딪히는 소리)

  일주일만이었습니다. 어제 양수리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게 된 것이...


  기계를 제작하는 작업에 온통 치중하다보니 다른 건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무료 5개월을 질질 끌어 오던 작업이 완성을 코 앞에 두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처 시간을 치중하고 박차를 가하느라고 다른 할 일에 대하여 등한시할 수 밖에 없는 실정.

 "시몬? 무얼 이렇게 일만 한단 말인가! 돈을 그렇게 많이 벌어서 무덤으로 갖고 갈 것도 아닌데..."

  "그래 친구... 쉬어 가면서 일을 하자구나!"

  "왠 걸? 생활의 모든 게 공장에서 기계만 만드는 거로 구환하고 있느냐?"

  "돈을 그렇게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겠네!"

  "너무 무리하는 거 아냐? 그러다가 병 나?(병 들어)"

  

  남들은 내가 돈을 많이 버는 줄 안다. 이렇게 밤낮 없이 일만 하니 그러고도 남을 일이다. 하지만 비단 돈을 많이 벌어서가 아닌 약속을 해 놓은 납품 날짜를 맞춰야만 한다는 중압감 때문임을 누가 알겠는가!


  2. 아침에 눈을 깨었는데 6시였다. 알람을 맞춰 놓지 않고  잤지만 그 시각이면 깬다. 오늘은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였다. 그래서 농사를 지으러 밭으로 가지 않고 출근을 일찍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서두른다. 기계를 서둘러 완성하는 게 제격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처럼 모든 게 기계제작 일에 달려 있었다. 5개월 째 돈을 만져보지 못하여 목마르다. 계속하여 돈만 줄줄 세어 나갈 판국이다. 어제 설치한 일본제 미쓰비시 서보모타 값만 해도 두 대에 300만원이 넘었다. 아니, 그렇게 대금을 지불해도 구입을 할 수 없었는데 반도데 수급 불안으로 써보모터까지도 품귀 현상을 초래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전혀 물건이 입고 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품귀예요 품귀..."

  "예! 그래서 물건을 구할 수 없다고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대란이라 어쩔 수 없다고 잡아 뗍니다. 그래서 서보모타를 구할 수 없어서 저희들도 지금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한 대는 입고 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쓰비시 서보모터를 구입하는 거래처에 주문을 넣었지만, 서보모터를 구입할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 왔다.

  "이게 웬 조화야!'

  불통이 나와 관계된 거래처에 튄다.

  수일 전, 경기도 대곶으로 A/S 를 나갔는데 바로 서보모터가 고장나서 교체를 해 주고 청구를 넣었는데 대금이 많다고 아우성을 쳤다. 

  "수리비가 백 만원이나 돼요?"

  "예, 그래서 미리 알려 드렸잖아요! 그리고 그 액수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이 수리해 달라고 요구했었고..."

  애궂은 피해가 내게 떨어졌다. 물론 무리하게 많은 금액을 수리비로 청구하는 건 맞았다. 나도 먹고 살아야만 해서다. 그만한 액수를 그에게 요구하겠다고 말을 해 두웠는데 까 먹었다는 듯이 반문한다.

  "너무 비싼 것 아녀요?"

  "지금 그런 돈을 주고 물건을 구입할 수도 없어요. 반도체 대란이여서 완성된 부품은 구할 수도 없어서 부르는 게 값입니다. 그래서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그리고 미리 액수를 말씀 드렸잖습니까?"

  "아, 듣지를 못해어요! 화면보기(터치판넬)은 오십만원이라고 했고... 서보모터도 그런 줄 알고..."

  "제가 터진 입이라고 거짓말을 한다는 겁니까?"

  "그게 아니고..."

  "그 액수로도 물건을 구할 수 없단 말입니다."


  반도체 대란이라는 얘기가 메스콤으로 듣기는 했어도 내가 사용하는 부품까지도 그 영향으로 휘둘를 것이라는 짐작은 전혀 들지 않았었다. 그런데 완전히 예상을 뛰어 넘어서 서보모터 구매를 전혀 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품귀 현상으로 그야말로 반도체 대란의 여파가 고스란이 기계를 제작할 수 없게 될 정도로 바뀐 상태였다. 

  "서보모터가 두 대 들어 가는데 한 대도 구매할 수 없단 말이죠?"

  "한 대만 말 일까지 어떻게 해서든지 마련 해 드리겠습니만..."

  그렇게 말 끝을 흐리는 대리점 기사는 오랫동안 함께 거래를 해 왔었지만 사정을 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번에는 저희들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일본에서 아예 물건을 보낼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으니까요!" 이렇게 잡아 떼고 있었으니까.


  3. 어제는 모처럼 만에 탁구를 치러 갔다. 토요일에 가까운 지역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건 매우 유익했다. 이곳에서 유일한 탁구장이었다. 무엇보다 일주일만에 탁구를 치러 가게 되었다는 사실. 

  '혹시, 너무 오랫동안 이여서 몸이 굳지는 않았을까?'

  그런 우려를 갖을 만 했다. 


  하지만 몸은 탁구를 치던 상태를 기억한다.  

  신명나게 탁구를 친다. 이제는 이곳에서 전부 아는 사람들이다. 처음에는 낫이 설었었다. 그러다보니 조금 낫설은 장소였지만 지역에서 모두 살고 있는 사람들이므로 오히려 반가움이 더 컸다.


  깽깽 거리는 예전의 여성은 보이지 않는다. 먼저 이곳에서 새로 알 게 된 여성분은 내게 이렇게 말했었다.

  "우리 언제 만났던 적이 있죠?"

  "글쎄요?"

  내가 탁구를 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 그들과의 연관된 여러가지 사연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제가 처음 이곳에 이사를 와서 탁구장이라고 찾아 간 군청에서 지원하던 탁구장이라고 해서 간 곳..."

  그녀는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격해 있었다. 여러 사람이 그녀의 말을 듣고 있는 중에 갑자기 말을 멈췄는데 그녀가 격양된 음성으로 내게 단도직입적으로 따지려 드는 내용이 큰 파장을 일으키리라는 사실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

  엄청찬 매가톤급 핵폭탄을 터트릴 심산이었으니까.

  그런데 전혀 예상조차 하지 못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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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