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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비가 축축하게 젖어 있는 아침입니다. 집 앞에 1km 거리에서 벽풍처럼 펼쳐 보이는 산자락이 정상은 안개처럼 뒤덮여 벼렸네요. 차량이 바로 코 앞에서 4차선 옥천-영동 같 국도를 타고 내 달립니다. 그리고 더 앞에는 다리가 있고 그 아래에 작은 하천이 흐르는데 둑길에는 국고에서 들어오는 통로가 이어집니다. 그 하천옆으로 이어지는 둑발길 바로 입구에 2층에 살고 있는 내게 시끄러운 국도에서 차가 지나다닐때마다 비행기처럼 울려 퍼지는 소음이 계속 이어집니다. 창문을 열어 놓기만하면 쏱아져 들어오는 무지막지한 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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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층 창 문을 열면 들려오는 자동차가 공기를 가르며 지나가는 소리가 비행기 소리처럼 높고 크게 들려 온다. 속도를 내면서 공기가 휘파람처럼 울려 퍼지는 데 차량이 클수록 속도가 빠를 수록 더욱 크고 찢어지듯 높다. 이런 시끄러운 소음에 시달리는 탓에 창문 열어 놓기가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밤에는 조금만 열어 놓고 자도 시끄러워서 잠이 오지 않을 정도였다. 

  도로 옆에서 사는 건 그만큼 소음을 감수해야만 한다.

  특히 밤에 지나다니는 차 소리에 그야말로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창문을 조금만 열어 놓아서 방안에 온통 차 소리가 윙윙 들려 왔으므로 하지만 소음은 이제 만성이 되었다. 그리고 소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창문을 열고 닫는 것으로 통달했다. 다만 시끄러운 소리가 아니면 귀에 거슬리는 일은 없겠지만 도로 옆에 살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그것도 차량이 마구 달리는 왕복 4차선 국도 옆에 살면서 감수해야만 하는 어쩌지 못하는 현실이 체념으로 다가올 뿐이다. 


 2. 어제 밤 12시에 쓴 글을 마지막으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것은 탁구를 친 상태가 땀으로 흠뻑 젖게 되어 마치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적인 반응이 놀랍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던 것이 중요하게 부각되었기 때문이었다.

  내게 고혈압이 따라 다녔었다. 10년 전의 내 건강상태는 최악이었다. 운동도 하지 않고 오로지 무리한 기계 제작에 쫒겨 다니다모니 과로와 운동부족에 시달렸고 마침내 최악의 몸 상태가 나를 짖루르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쉽게 피로하고 오른쪽 어깨죽지와 목이 결리고 아팠으며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였다. 야간 잔업을 할 때는 온몸이 천근으로 짖눌렀고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워지면서 어질거리기까지 했었다.


  그 원인을 모르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게 된 것이 고혈압 증상과 연관을 짓고 동네 내과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기 시작하였지만 여전히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 고혈압 약의 부작용은 심각했다. 졸립고 잠이 왔으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만사가 귀찮았을 정도였다. 그래서 다시 약을 끊고 걷기 운동을 저녁 때마다 잔업을 하지 않고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건강에 대한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이 시작된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달라져 있었다. 그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좋은 그야말로 최적의 상태라고 할까? 그렇다면 고혈압약을 먹지 않고 아침마다 탁구를 치면서 혈압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찾았다는 점과 그렇게 운동을 하면서 땀이 흘리고 몸 상태를 살펴보게 되면 불덩이처럼 뜨거워서 정신이 마치 흐리멍텅하고 어지럽다고 하던 상태에서 운동을 하기 시작하면 점점 그런 불안과 증상이 사라지고, 온 몸이 차갑게 식어 버려서 아주 다른 상태로 바뀌는 걸 느끼게 된다는 점이었다. 이때 가장 큰 환희의 순간이었다.

  방금 전까지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워지면서 정신적으로 혼미하던 느낌이 사라지고 맑고 투명하리만큼 명료한 해맑은 정신이 돌아온다. 갑자기 중늙은이가 어린 아이가 된 것처럼 모든 게 신선하고 해맑아진 것이다.


생각 모듬 (105)


  3. 어린 나를 둘러 싼 사람들과 관계되는 사람들 (어린시절)

  특히 이모네집에 가던 순간의 느낌.  


  4. 부친의 내면과 내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았다. 제 2세로서 그의 영혼에 내가 끼어들 틈이 없었지만 모든 유전적인 연관이 그로부터 내게 전달되어 왔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었다. 어려서부터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여 나를 학대하고 모친을 구타하며 폭력을 행사하던 아버지의 행동. 그가 못나고 나쁘고 결국 페인으로 평생을 돈을 벌어오지 않고 가족들에게 부담만 주웠을지라도 어머니에게 의지하여 살던 모습은 가히 빈대와 같았지만 그것을 행복이라 느끼는 어머니를 보면 너무도 가슴 아픈 것이다.

  "네 아버니와는 단 한 번도 제미 있게 지낸 적이 없었다."

  그렇게 늘 말하던 모친.


  지금 편집하고 있는 <상중>에 인용할 내용 중에 두 가지 사항을 접목시킬 필요성에 대하여 기술하고 싶었다. 자식과 부모간의 유대감. 그 중에 부모가 못나고 한심스럽고 평생을 가족들에 의지하여 살아왔던 생전의 모습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픽션 (Fiction)

  1. 탕아 돌아오다.

  2. 석유를 마시다.

  3. 퇴비 장려운동. 성과급. 쥐잡기. 식목일 날.

  4. 연극.

  5. 그녀 앞에 서면 한없이 작아진다. 

  6. 날아 다니는 사랑. 교회에서...

  7. 이모네 집에 가는 길.

  8. 큰틀을 짠다. 3인칭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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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