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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의지의 소산

2019.08.23 11:28

文學 조회 수:84

 1. 아침 6시 휴대폰의 알람 소리에 깨었습니다. 그냥 두면 아내가 7시에 깨웠을 터인데 1시간 일찍 일어나는 이유는 그나마 편집 작업을 하기 위해서 계획대로 실행을 옮기려는 뜻이었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이 알람의 설치는 정확하게 깨우게 되었고… 2. 어떠한 목표치가 선정되었고 그에 달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지만 행동은 알람에 맞춰서 잠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곤 어제의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서핑을 하였지만 오늘만큼은 편집 작업에 임하겠다고 굳은 결심에 임하니다. 3. 날씨가 싸늘해져서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할 정도로 한기가 느껴집니다. 안 방문을 닫고 창문을 닫자, 비행기소리처럼 들려오던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가 작아졌습니다. 이제부터 창문 틈이 점점 작아지게 되는 게 조금은 불편해졌습니다. 아내는 샤워를 온수물로 틀어서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아직도 욕조에 받아 놓은 물로 사용합니다. 지하수를 끌어서 쓰는 물이 차가워서 받아 쓰는 것이지요.  

  1. 계획의 실천으로 아침 6시 휴대폰의 알람 소리에 깨었다.
  알람이 핸드폰에서 울리게 되면 그것을 만져서 끈 뒤에 설정을 없앤다. 계속 올리기 때문이다. 그리곤 저녁에 잠을 자기 전에 다시 설정을 하는 것이다. 행동을 바꾼 이유는 아침에 '편집지 작업을 하겠다.'는 의지 곧,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고 변화를 갖게 되었다.
  <상중>의 편집 작업을 아침에 하겠다는 의지가 그만큼 강했는데 얼마나 지속될지는 두고 봐야 하겠고 일단은 두 시간은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 왜냐하면 아침에 일찍 깨기 위해서 저녁에는 자정에 잠 자리에 들었던 습관을 버려야만 했다. 특히 TV로 외화를 보던 안 좋은 버릇이 그동안 가로 막고 있던 장애요소였었다.

  2. 어제밤에는 10시에 퇴근을 했었다. 9시에 집에 와서 지하실로 탁구를 치러 내려갔다 오면 10시였고 11시경에 잠을 자게 되는데 어제는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기계를 계속 만들어야만 한다는 관념이 잔업을 연속하게 했고 마침내 고주파 융착기계의 최종적인 작업에 임하였는데 작은 도란스(변압기)을 제작하는 중이었다. 1차 코일을 감아 놓고 오기 위해서 준비를 마치다보니 9시를 넘겼고 시작한 것을 계기로 마지막까지 1mm의 에나멜 코일을 감아 나갔다. 

  3. 싸늘해진 날씨. 
  이제는 아침 날씨가 차갑게 느껴져서 어쩔 수 없이 창문을 닫고 컴퓨터 작업을 하게 된다. 
  일찍 일어 났으므로 편집 작업에 임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는데 계속하여 이런 습관을 들여야만 한다는 사실을 깊이 통감한다. 낮에는 공장에서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 모든 시간을 쏱아 부웠다. 그러다보니 문학적인 편집 작업은 늘 뒤전에 머물렀고 그것이 마음이 아팠었다.

  출장을 나갈 때, 열차 안에서 노트북을 꺼내 놓고 쓰던 편집 작업은 얼마나 집중력이 높았던가! 지금 그 때의 기억을 떠 올려 보면서 편집 작업에 임한다. 이제는 매일 이렇게 조금씩이나마 편집에 임하게 됨으로서 그래도 전혀 진도가 나가지 않았던 물량을 조금씩이나마 목적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4. 오늘은 저녁에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금요일이다. 내
  일은 토요일이고 아침에 청주터미널에서 9시 30분에 사람을 만나기로 했었다. 컴퓨터 모니터를 162,000원을 주고 구입하겠다는 의향을 받고 직접 인수인계를 한다는 약속을 해 놓았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오늘처럼 일찍 일어나서 편집 작업을 하지 못할 것같다.

  5. 공장에서 기계 제작에 전력을 기울이게 되면서 매우 능동적인 시간을 갖게 되었다. 무엇보다 일거리가 밀려 있다보니 쉴틈이 없다고 할까? 이렇게 일에 시달리면서도 건강에 대하여 염려하지 않게 된 것을 무엇보다 감사하고 있었다. 10년전에 나는 잔업을 할 때마다 몸에서 이상 신호를 느꼈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정신이 몽롱했으며 고개가 아프로 오른쪽 어깨가 결리고 쑤셨다. 그러다보니 기계제작 일에 집중할 수 없었으므로 능률이 떨어졌다. 무엇보다 쓰러질 수 있고, 죽을 병에 걸렸다는 우려와 앞 날에 대한 불안감으로 시달려 왔었는데
  한 번의 졸도 사건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사건 뒤에 크고 작은 충격적인 사건들이 나를 정상적인 상태로 볼 수 없는 불안감으로 몰고 갔었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한층 건강해졌고 그럴 위험을 느끼지 않고 있었다. 
  도데체 어떻게 해서 그런 비교가 이루워질까?
  내 몸의 신체적인 반응은 10년 전과 비교할 때 전혀 달라진 것이다. 
  적어도 곧 쓰러질거야! 이대로 세상이 끝나지 않을까? 왜, 이렇게 어지럽지 왜, 집중력이 끊기고 곧 쓰러질 것처럼 느껴질까? 땅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느낌은 멀까? 

  그렇게 우려하던 모습은 지금은 사라졌다. 대신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이 살아 났다. 오히려 잔업을 매일하고 휴일에도 출근을 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건강에 대한 우려는 갖지 않게 되었으니

  6. 오늘 점심 시간에 식사를 한 뒤, 군서 산밭에 제초제를 뿌리러 가려고 한다. 집에 마당도 그렇고... 막바지에 이른 풀이 씨앗을 맺기 시작하고 있었다. 예년에 농사가 잘 되지 않았을 때는 땅이 매말라서 잡초도 없더니 올 해는 농작물이 잘 자라서 그늘을 형성해서인 듯 잡초가 함께 왕성하고 씨앗을 주렁주렁 맺기 시작하고 있는 중이었다. 가까운 군서와 집의 마당에 풀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같았다. 비가 내린 뒤여서 더욱 필요한 만큼... 명절 전에 잡초를 제거하여 그나마 깔끔한 모양을 보여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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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