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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의 납품이 연기되는 이유와 소감 (2)

2015.12.02 14:38

文學 조회 수:117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을 어찌해볼 수 없다고 느끼는 이유가 밀린 기계 주문을 그냥 두고 있는 사실 때문이었다.


 몇 개월 째 주문을 받아 놓고 계약금까지 받아 썼지만 기계를 납품하지 못하고 다른 기계만을 주물르고 있었다. 이렇게 앞서 주문 받은 기계를 납기하지 못하고 다른 기계를 먼저 완성하게 된 사유는 기간이 짧은 완료기간의 차이로 무려 3개월만에 완성하는 기계와 보름만에 납품까지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였다. 하지만 뒤 늦게 주문을 하고 기계를 사용할 수 없다는 선 계약자에게 괜히 죄를 지은 것처럼 미안한 마음이 가슴 속에 치밀어 오른다.


  작업 순서는 이랬다.

  우선 빠르게 끝낼 수 있는 기계는 이제 이번 달로 매듭을 지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12월부터는 다시 전에 하고 있던 납기가 늦어진 기계를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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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