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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누가? :  옥천군 옥천읍 응천 1길 43번지 김태완.
언제? :  2020년 6월 29일 오전 10시 쯤
어디서? : 농업기술 센타 임대 사업장 사무실에 방문하여 , 
무엇을? : 감자 캐는 기계 임대하고자 방문을 하여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왜? : 군서 밭에 심어 놓은 감자가 장마철에 즈음하여 캐내야 했습니다. 장마철에는 밭에서 감자를 캐지 않으면 땅 속에서 썩고 말 것입니다. 재래식 방법인 호미로 캐려면 너무 큰 양입니다.  밭에 감자를 캘 때마다 아내와 이웃 사람들을 동원하여 왔었지요. 그 뒤 며칠 씩 끙끙 앓곤 했습니다. 적어도 이틀은 걸리기에 올 해는 묘책을 발휘합니다. 바로 농업기술센타에서 감자캐는 기계를 임대하는 게 그것이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본 사업장을 방문하게 됩니다.

   어떻게? : 그런데 방문한 결과 안전교유을 받지 않으면 불가하다는 점과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교육이 연기 되었다는 막연한 사연만 알게 되었습니다.

~~~~~  ~~~~ 결론 ~~~  ~~~
전체내용 : 해마다 군서 밭에 감자를 심어 왔었습니다. 그런데 올 해는 더 경작지를 늘렸고 호미로 캐내기에는 그 양이 많아서 그야말로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불러다가 호미로 캐기에는 너무 힘든 중노동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귀동냥으로 정보를 얻었는데 농기계 센타에 공공근로 요원으로 다니는 이웃집 신 씨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자를 캐야만 하는 날짜는 자꾸만 지나갔고 안타까운 마음에 작심을 하고 오늘은 감자캐는기계를 임대코저 오전 10시쯤 방문을 하였지만 안전교육을 받지 않으면 임대할 수 없다고 거절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안전교육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하고 내가 묻자, 불가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교육은 보험을 들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코노나 사태로 안전교육이 연기되었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낙담을 하고 집에 돌아 왔고...
  안남에 있는 지인에게 기계를 빌리려고 연락을 했지만 닫지 않았습니다. 모든 걸 체념 하고 호미로 캘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합니다. 원시적인 작업 방법은 극심한 체력소모를 몰고 올터, 시간의 낭비과 체력을 고갈시키게 될 것이므로 기대가 절망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오후 2시 11분에 문자 하나가 제 휴대폰에 떴습니다.

  서약서 작성후 농기계를 임대하실 수 있습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타-

  문자를 받고 나서 한다름에 달려가서 농기계 신청을 하고 나니 너무 과분한 처사에 너무 기쁜 나머지 감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타에 종사하는 분들의 노고에 그동안 전혀 도움의 손길를 내밀지 못하다가 우연히 신청하였지만 이렇게 도움을 주심은 최고의 기쁨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농업인으로서 옥천에 살고 있는 자부심을 이처럼 갖어 본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눈 앞에 모든 게 희망으로 가득찹니다.

  제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계속 여쭤 보았더니 사정을 군청 담당자 분께 건의해서 도움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오전만해도 옥천군에서 너무 소극적인 사람들만 있다고 여겼는데 이처럼 해결사 노릇까지 해 주시는 담당자 분께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 분들을 통하여 옥천군이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이 불편함을 무릅쓰고 상부에 내용을 올려 주신 분과 그 내용을 듣고 결정을 바꿔 주신 우리 옥천군 모든 관계자 분께 너무 과분한 은혜를 입웠으니 이 아니 고마지 않겠습니까.

  옥천군 최고네요.
  그리고 옥천 농업기술센타의 인간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은 가끔 몸이 농사일로 만신창이가 됩니다. 너무 힘들고 돈벌이가 되지 않는데 육체적인 고역은 계속되니까요. 그런 고통에서 잠시나마 해방될 수 있게 해 주신 그 너그러움 마음에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감사 또 감사 합니다. 

  앞으로 옥천군 농민들의 한 사람으로 농업 기술센타에 한없는 사랑을 보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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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