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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저의 근황에 대하여...

2010.08.16 14:17

文學 조회 수: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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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 위의 내용처럼 방금 전에 쪽지를 보내왔네요?

그래서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서 설명을 하고저 합니다. 

저는 1960년 생입니다. 19세 때 고등학교를 1월에 졸업했나요? 졸업 후에 해병대 하사관으로 지원 입대를 하였는데 참으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30개월 뒤 제대 후에 기술을 배우겠다는 신념으로 대전역 뒷골목의 철공소에서 기술을 배웠답니다. 상업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공업 쪽으로 전향을 했지요! 그 뒤부터 지금까지 그 기술을 쭉 유지하고 있지요!

  1988년도에 결혼을 했고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자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기술 계통이므로 항상 기술로 승부를 걸었죠! 그게 좋더라고요! 기술이란 무한한 능력을 발휘하게 합니다.

  저는 문학적인 일을 하고 싶었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에도 그렇고 군대 시절에도 많은 글을 썼지요! 그래서 책을 내고 작가가 되는 게 꿈이었지요!

  하지만 그런 생각은 요원했습니다. 문학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밥빌어 먹기 딱이었으니까요! 깡통차고 거지가 되어 글을 쓰면 무엇합니까? 젊은 놈이 빈둥빈둥 집에서 놀면서 책벌레가 되기에는 제가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집안이 너무나 가난했답니다.   

  19세 때 군대를 갔다온 뒤에 21세때 사회에 진출하여 기술자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는데 그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인내가 필요했답니다.

  왜냐하면 기술이란 것은 공업계통에서 배우던가 직업 훈련소에서 기초를 다져야만 하는 그런 까다로운 것으로서 선반머싱, 밀링머싱, 용접 같은 것을 시다생활(견습공)부터 시작해야만 했지요! 나이가 스무살이 넘었는데 꼬마들이나 배우는 시다생활이 멉니까? 참으로 한심했지만 그렇게 해서 낮에는 눈썰미로 배우고 밤에는 집에서 책을 펴놓고 도면 그리는 법, 선반머싱 사용하는 방법 같은 책을 들여다 보면서 배워나갔습니다. 

     (너무 길어지니까....  이하 생략하죠!)

  사실, 글을 쓰고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아무 곳에서나 적응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책에는 다른 사람의 인생역로가 그대로 녹아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많은 책을 읽었고 그렇게 지혜를 터특하고 있었으므로 앞으로 갈 방향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답니다. 

  계속 변모하고 변화하였는데 지금은 기계에 컴퓨터를 도입하여 스스로 작동하는 기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사람 얼굴을 사진으로 찍으면 그 사진을 프로그램으로 변환 시켜서 기계에 입력하게 되면 스스로 어떤 얼굴 형태로 조각을 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지금의 기계는 프로그램 수치 계산을 하고 그것을 스스로 작업할 수 있는 지능화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점점 그런 방향으로 발전되어 나가고 있지만 정밀한 부속품은 모두 일본 제품이랍니다. 일본의 기술력은 10년 20년을 내다보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입니다. 가슴 아픈 일은 그런 부속품을 수입할 수 밖에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고요!  

 

  위의 기계는 제가 연구하고 있는 기계인데 마하로 작동하는 CNC 조각기계라고 합니다. 아까 설명한 바대로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으며 어떤 형태로든 가공을 할 수 있게 하려고 개발 단계에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책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나 기계를 만드는 것이나 하등의 다를바가 없는 듯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별할 수 있는 당연한 결과라는 사실입니다. 영웅이라던가! 기적은 절대로 없습니다. 단지 노력하고 스스로 깨우치면 못할 일도 없다는 신념이라면 못해낼 것도 없으니까요!

  아직 젊으신 분 같은데 제가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문자로 답하려고 하다가 사실상 이렇게 글을 쓰면 저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즉흥적으로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을 두서없이 몇자 적습니다.

  좋은 밤, 좋은 생각하시고 내일은 더 많은 꿈을 갖으십시요!

 

 

PS: 다음 내용은 읽어도 그만 안읽어도 그만입니다. 순전히 저의 생각이므로...

 삶이란 결국 자신의 결정에 따라서 주워진 향방을 가르게 됩니다. 어쩌면 한 순간에 그 인생이 바뀔 수도 있겠지요! 전쟁이 일어나던가 교통사고를 당한다면.... 그렇지만 근본적인 생각은 변하지 않고 적어도 역경을 극복하는 능력은 유감없이 발휘됩니다. 왜냐하면 근거없이 나뭇잎이 흔들리겠어요! 바람이 불기 때문에 흔들리는 것이랍니다. 그처럼 유동적인 개념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인지 능력을 갖을 수 있기 위해서는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만이 최선입니다. 그래서 문학을 아는 사람은 유동적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고요! 어디 어느 곳에서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가능성을 무한하다고 보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그만큼 아는 게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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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째의 답글에 대한 추가 답글 내용-

감정이 많으신, 마음이 부드러운 분 같습니다. 저는 있는 그대로 갖고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였는데 그게 멋지다고 하시는 것은 오버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잘 생각해 보세요! 하하하...

부인도 남편 분을 내조하시겠다고 결심하셨다니 정말 용기 있으신 분 같습니다. 다만 세상이 남자들에게 유리한 반면 여자분들에게는 불리하므로 여러가지 제약이 많으실 줄 압니다. 남편분을 도와 함께 출판 일을 하시면서도 앞에 나서는 걸 자제하시면 가정이 더욱 원만하실 겁니다.

 
2 번 째의 답글에 대한 추가 답글 내용 -

 부부 싸움은 더욱 심해지실 텐데... 그 때마다 많은 것을 고개 숙여 주세요! 벼는 익을 수록 무거워집니다. 남자들은 때로는 여자 앞에서 으시대는 걸 좋아하지요! 어짜피 남자가 앞에 서서 이끌어주지 않으면 힘든 세상이랍니다. 용기가 백배하여 분발하시는 남편 분께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부인을 보고 많은 이들이 탐복해서라도 그렇게 되시라고 도움을 주실 겁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3 번 째의 답글에 대한 추가 답글 내용-

말씀하시는 게 참 가슴에 와 닿습니다. 오늘 책은 보내 드릴께요? 그렇다고 감상문 써 달라는 건 아니고요! 크롱 님이 겉표지 님, 남편 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 분이 부부시라면 참 좋으신 분 같습니다.
이런 곳에서도 대화를 나누다보면 가슴이 와 닿는 사람이 있지요! 왜, 그러까요?
아무리 각박한 현실이지만 인정을 나누며 살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이 통하는 것 같아요! 진실된 마음은 언제나 상대방의 가슴에 와 닿지요.

 

4 번째의 답글에 대한 추가 답글 내용 -

감사합니다. 언제나 이 안타까운 현실이 역전될까요? 대학교의 문학에 대한 학과도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더 세월이 흐르면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비웃음 거리로 전략하지 않을까요? 아니, 더 나빠지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문인은 여전히 가난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인지 모르지만 다른 방편을 찾지 않으면 안되었고 그렇게 또 하나의 직업들이 본업이 되더라고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노년에 글을 쓰라고 권장하며 책을 내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얘기는 또한 심금을 울리고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는 듯싶습니다. 독익 점령하에 게스실에서 탈출하는 내용이라던가 생생하고 실감나는 경험담은 매우 의례적이지만 노년에 책을 내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관례적인 모습은 무척 고무적이라고 할 것입니다. 탈무드라는 책에는,
"항상 머리를 쓰고 꼬리보다는 머리가 되라!" 고 나와 있다는군요!
그 얘기가 아마도 책과 유관한 듯 싶습니다.  
전화 번호 알려 주세요! CJ 택배로 보낼 건데... 전화 번호를 적어야 될 듯 싶습니다. 제 휴대폰으로 문자 부탁드립니다.

 

5번 째의 답글에 대한 추가 답글 내용-

   그런 맥락에서 유뢰된 것은 아닐까요?
우리도 결코 이스라엘 사람에 못지 않게 예로부터 선비들은 책을 많이 읽었던 듯 싶습니다. 그것을 후대의 사람들에게 전해져 내려오고 교훈으로 삼게 하는 탈무드 같은 책이 없는 게 흠이지만...
우리도 그런 전통적인 유전인자가 어머니에게서 유전되어 왔을 것입니다. 그것이 일본 강점기 시대부터 6.25 시대를 걸쳐서 얼마나 많은 고통과 시련을 주웠던가요!
우리는 많은 정황들을 수집하여 더 많은 책을 후대에게 물려 주워야만 합니다. 그럼으로서 후대인에게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그런 시련을 고통 받지 않게할 의무가 있지 않을가요?
아마도 그런 자료를 수집하고 책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우리들에게도 계속 지속될 것입니다.

제 능력도 또한 그런 사연과 유서 깊은 내용을 찾아 다닐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게 앞으로의 생각을 갈무리할 때쯤 또 하나씩 작품으로 승화할 테고요!
에갈리떼 님의 작은 말씀이 제게 큰 용기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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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