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전기톱의 위험성에 대하여... (4)

2013.02.13 19:45

文學 조회 수:2789

Untitled_590.jpg

퇴실을 하기 전에 잠깐 조카 민지가 찾아 왔다.

이번에 남자 아이를 출산하고 내 옆에 앉아서 어렸을 때 그렇게 귀여워 해 줬던 새록새록한 기억을 떠올려 본다. 그런데 돌연 나는 너무 늙은 기분이 든다.  

 

Untitled_591.jpg

 

병원복을 벗고 이제 추이링과 청색 와이셔트를 입고서 병원비를 지불하라는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병원비는 1층 로비에서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보험회사에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몇 가지 서류를 체크해서 만들어야만 했다. 다행히 입원비는 아내가 그동안 넣던 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는데 복잡한 서류를 제출해야만 했다.

내일은 통원치료를 받기 위해 교수와 예약이 되어 있었다.

  "통원치료는 교수님과 하는 겁니다. "

  "교수님이 직접..."

  "예, 외래하고 합니다. "

  "특진이겠지요!"

  "예!"

  나는 이제 고분고분해졌다. 의사 간호원들이 모두 만류를 했었다. 1달 정도의 입원을 필요로 했지만 4일만에 퇴원하는 것이 못내 위험하다는 이유였다. 그렇지만 나는 모든 책임이 병원측에는 없으며 내게 있다고 하는 서류에 싸인을 했다. 

Untitled_592.jpg

 

민지는 손위 처형의 딸이다.

 

 Untitled_593.jpg

 충남대학교 본관 병원의 7층 복도를 나는하루에 2시간씩 돌아 다니면서 3일동안 걷기 운동을 했었다.  미로처럼 얽혀 있는 이곳 복도를 사방팔방으로 반복해서 걸어 다녔었다. 오늘 아침에도 5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기 전까지 건기 운동을 했었다.

어제 대변을 보고 오늘 아침에는 쾌변을 보았는데 그 때부터 몸의 상태가 최상이 되었다. 3일째 변비에 시달렸던 것과는 무척 대조적으로 변을 보고 난 뒤부터 몸이 개운해졌는데,

  '이제는 퇴원해도 되겠지!' 하는 강한 결심을 하고 말았다. 

 

  집에 돌아와 맨 처음 한 일이 얼어붙은 보일러와 물을 원상태로 돌려 놓았는 일이었다. 아주 한참만에 물길이 터지고 보일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시골집은 냉방이었고 싸늘했다. 대학 변원과는 천지 차이로... 그렇지만 시원한 공기를 마시게 되어 살 것처럼 정신이 말짱하다. 4일만의 병가는 내게 죽음에서 건져 올려 진 것처럼 무척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3930 맥에서... file 文學 2016.11.03 156 0
3929 이사를 한 곳에서... (5) file 文學 2016.02.14 156 0
3928 포천 출장 (12월 4일) file 文學 2015.12.07 156 0
3927 지하실에 도배를 하면서... (4) 文學 2015.10.30 156 0
3926 밀양 출장 文學 2015.09.01 156 0
3925 이틀 동안 출석 체크를 못하면서...즐 文學 2017.12.29 155 0
3924 표고버섯 넌 누구냐? (2017.04.08.토) file 文學 2017.04.16 155 0
3923 에어컨 구입 (2017.03.11. 토요일) file 文學 2017.03.13 155 0
3922 왜, 병원에만 가면 어지럼증이 재발할까? 文學 2017.02.08 155 0
3921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글을 쓰는 건 아닐진데... 文學 2016.11.09 155 0
3920 태양 광선의 그 눈부심에 대하여... 文學 2016.11.02 155 0
3919 노래방으로 전환하는 문제 (2) 文學 2015.10.07 155 0
3918 이 지역에 있는 유일한 개인 탁구장 文學 2021.05.05 154 0
3917 진정 그대가 원하신다면, 모든 것을 다 드리 오리다. 2021.1.5 文學 2021.01.20 154 0
3916 하루 또 하루의 시작 앞에서... 文學 2018.10.19 154 0
3915 탁구 레슨 7번째... secret 文學 2018.10.10 154 0
3914 탁구 실력이 늘은 것 文學 2018.01.04 154 0
3913 경산 출장 (124) 文學 2016.11.24 154 0
3912 의미가 없는 삶 중에... 文學 2016.10.26 154 0
3911 <동호회 탁구>의 모든 내용을 옮겼다. secret 文學 2016.09.25 154 0
3910 갑자기 달라진 날씨 文學 2016.08.29 154 0
3909 모친에게 강구하는 방법 文學 2015.07.30 154 0
3908 내 삶의 뒤안 길에서... 文學 2015.01.17 154 0
3907 nia dirgha 니아 디르가 [7] 文學 2021.12.01 153 0
3906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 2020.08.29 文學 2021.01.13 153 0
3905 청성의 윗밭에 콩을 심어야만 한다. 文學 2019.04.29 153 0
3904 송탄 출장 (2017. 2. 22. 수) 文學 2017.02.24 153 0
3903 옷 순을 먹으면서... 文學 2016.04.27 153 0
3902 청성의 밭에 갔다. 文學 2015.04.14 153 0
3901 콩을 탈곡하면서... *** 文學 2022.11.16 152 0
3900 어제 월요일 청성의 밭에서 옥수수대를 베면서...*** 文學 2022.09.20 152 0
3899 4k 43인치 모니터의 장단점을 두고... *** 文學 2021.09.27 152 0
3898 '1번지'로 탁구를 치러 가는 것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유 文學 2021.03.07 152 0
3897 왼 쪽 무릎 관절 통증이 사라졌다. 文學 2020.07.01 152 0
3896 4k 모니터를 구입하고 컴퓨터를 바꾸게 된 동기 file 文學 2020.02.22 152 0
3895 비능률적인 작업 文學 2016.11.13 152 0
3894 기계 수리 file 文學 2016.08.16 152 0
3893 소파 의자가 넘어지면서 등을 다치고... 文學 2016.05.06 152 0
3892 상황이 악화된 이유 文學 2015.07.20 152 0
3891 옆 집의 식당 [1] 文學 2015.01.17 152 0
3890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2) 文學 2022.09.19 151 0
3889 예초기에 부착하는 로우터리 *** 文學 2022.07.03 151 0
3888 군서 산밭에 들깨를 심기 위한 계획 (2) file 文學 2019.06.24 151 0
3887 발안 출장 (3) 文學 2017.12.05 151 0
3886 명절에 즈음하여... (3) [1] 文學 2016.09.15 151 0
3885 PLC 교체에 관하여... file 文學 2016.06.27 151 0
3884 p580 노트북의 SSD 교체 file 文學 2016.06.25 151 0
3883 휴일 근무 文學 2016.01.18 151 0
3882 에어콘 값 文學 2015.09.06 151 0
3881 허리를 써서 탁구공을 포핸드드라이브로 받아 친다. 文學 2021.08.23 15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