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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벌써, 1월 7일이 되자 매우 불안을 갖게 되었는데 그건 기계를 수리하여 납품하지 못했다는 절망감에 그야말로 온통 신경이 곤두서게 됩니다. 대구 S.S.J 라는 공장에서 갖고 온 기계를 아직도 수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로 인하여 성과가 없었으므로 그만큼 수입이 없다고 판단하여서지요. 그렇다면, '돈을 버는 수단이 이처럼 전무후무하게 지연되는 이유가 뭘까요?' 이 물음부터 대답해아만 합니다. 그건, 너무도 어려운 작업으로 인하여 그만큼 일을 하지 못했다는 게 정확한 해답이니까요. '아루리 그래도 그렇지 기계의 헤드 부분을 새로 개조하는 데 한 달 가까이 걸릴까?' 하는 의아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768. 갑자기 날짜가 너무 빠그레 흘렀다는 느낌이 든다. 그렇게 1월도 7일씩이나 소요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 동안 작업한 기계를 수리하는 중고 Foman (이름을 붙이면 그렇게 부를 수 있다. 포멘) 게 부르겠다. 


  따지고 보면 포멘 기계가 12월부터 수리 작업을 시작했다고 봐야한다.


  아래를 보면 바로 언제부터 작업을 시작하였는지에 대하여 대강 날짜를 알 수 있다. 2023년 11월 20일 경에 대구 S.H 라는 곳에 Hasim(한심) 기계를 수리한 상태에서 납품을 한다. 


  그리고 그 뒤, 바로 Foman 기계를 가져다가 수리 작업하게 된 것이다. 이 기계를 수리 작업한 상태를 Foman A 리계라고 하고 그곳에 있던 같은 종류의 기계를 B라고 할 때, 문제점은 A 기계를 수리한 뒤, 납품한 건, 결과적으로 Foman B 를 수리하기 위해서 예비적으로 사용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이 Foman B 라는 기계를 이제 수리를 완료해서 대구 S.S.Jigan 공장에 납품하고 Foman A 기계를 가지고 오며 되었다. 그런데 1월도 7일째가 되자 불안감에 빠진 것이다.

  '왜, 아직도 완료를 못했냐?'


일기(日記)_new - 대구 경산으로 기계를 납품한다. (munhag.com)

일기(日記)_new - 일하는 시간에 비례하여 작업의 성과가 달라진다. (2) *** (munhag.com) 


  769. 내 생활의 하루 일과가 거의 공장에서 기계 제작을 하는 작업에 허비한다는 사실을 놓고 볼 때,

  '도데체 돈도 되지 않는 공장 작업이다. 너무나 많은 부품을 가공하는 작업이 시간만 허비하고 있으니...'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시간 대비 능률이 너무 저조하여서다. 

  '시간은 금과 같은데 비하여 내가 하는 일은 너무도 비능률적이다. 그 시간에 차라리 다른 일을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텐데...'

  그러나,

  '그 다른 일이란?'

  '문학적인 방편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건 오히려 돈과는 무관하였지 않은가! 왜냐하면 지금까지 내가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보낸 삼 개월의 시간동안 책을 출간했지만 돈을 벌지 못했던 것을 보면 바로 돈벌이가 되지 않는가는 걸 증명한다고 보니까.'

  그처럼 별반 다른 할 일이란 것도 돈이 되지 않아서 별 도리가 없다는 점이었다.

  '그렇다면 차라리 노가다 일을 하면 어떨까?'

  그건 군대에 가기 전에 임시로 노동일을 찾아서 했던 걸 예로 드는 거였다. 육처적인 노동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완전히 육체적인 일이었는데 질통을 메고 옥상까지 모래와 자갈을 나르곤 하던 것과 삽질로 시멘트, 자갈, 모래 등을 섞어 콘크리트를 만들어 옥상에 붓던 일을 말한다.


  770. 이 모든 것 중에 지금의 내 직업적인 작업이 가장 좋은 점은 그만큼 많은 부를 축척해 왔던 안전한 돈벌이의 수단이며 개인사업으로 영위해 온 최고의 직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던던 것이다. 그건 지금의 부를 축척해 왔던 결과적인 안정된 수입을 보장해 왔었고 생활을 유지해 온 최고의 직업이었다. 

  그런데 최근들어서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힘들고 어려움을 가져다 주웠는데 일을 하지 못해서다. 다른 잡념에 빠져서 일 하는 시간에 집중하지 못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분명한 사실은 내가 비능률적인 인간으로 바뀌었다는 게 정확한 결론이다. 


  일에 진척이 없다느니, 일을 못한 다느니, 아니면 일에 대하여 집중하지 못한다느니 하는 건, 모든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어서였다. 나름대로 자신의 할 일을 하긴 하는데 그것이 다만 시간적으로 충족하지 못할 정도로 부실한 건 다른 데 나름대로의 여유를 부리고 있어서였다. 그건 이렇게 글을 쓰는 것에 시간을 빼앗긴다는 게 무엇보다 나 자신의 기계 제작에 충당해야마 할 시간을 부족하게 만든 계기였다. 


  하지만 걱정할만할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았는데 그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자만심으로 예전과 다른 지금의 부족한 집중력에 대하여 핑게 거리를 찾았다. 이건 마땅한 계기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모든 걸 버리고 새로운 걸 찾는 것만이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활로임을 알고 있으면서 두 가지를 모두 반반씩 취하고 어느 것에 ㅣ우치지 않는다는 게 무엇보다 지금의 어려움을 갖게 된 결과였었다. 


  771. 여행을 떠나는 건 그만큼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됨을 뜻했다. 전혀 낫 선 곳에서 그는 태어날 것이다. 그래서 지금과 다른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다시 시작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보았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이 갖고 있는 지금의 모든 것을 버렸다. 그리고 떠나고자 했다. 

  그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데 그건 낫선 지금의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는 떠나서 다른 곳에서 태어 났다. 


  -방황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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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