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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제작 일이 벅차다보니...(3)

2021.06.04 09:09

文學 조회 수:62

하루가 너무도 빠르게 지나갑니다. 할 일은 기계를 제작하는 거지만 사실상은 작업 현장은 위험 요소가 너무도 많았습니다. 용접, 선반버싱 기계 작업, 철판 절단 작업, 절재 절단, 용접, 그라인더 작업, 그밖에 프라즈마 절단.... 등 작업을 하면서도 각종 직업병에 노출되지요. 용접 일만 해도 페암 발병율이 높다고 하고 기계 페인트칠도 몸에 발암물질이 생긴하고 합니다. 그밖에 그라인더로 손을 벨수도 있고 드릴 작업으로 작업이 감길 수도 있었지요. 그렇게 작업을 하면서 하나하나 열거 할 수 없는 수밖은 위험을 그대로 견뎌낼 수 밖에 없는 작업은 무엇보다 고통의 연속이었기에...


  1. "그래도 싫으나 고우나 내 일이다."  이런 관념적인 사고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편으로는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 이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게 우선이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내가 하고 싶어하는 문학적인 재고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방편이 전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돈을 들여서 출간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현실적인 입장이고 보면 전혀 고려대상이 아닌 셈이다.


  자고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 얘기는 먹고 사는 문제가 걸려 있으므로 직업이 확살하지 않으면 당장 굶어 죽는다는 뜻이었다. 그렇다면 우선 돈벌이가 되는 수단을 강구할 필요가 있었고 그로인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은 저버리는 게 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굶어 죽을수도 있을테니까?


  여기서부터 자신이 생활을 유지하는 직업이 필요한 이유였다. 한 술 더 뜨자면 윤택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조금더 생활력이 강한 면모를 과시할 수만 있다면 금상첨화였다. 그만큼 부유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돈을 추구하게 되는 목적의식이 필요했던 것이다.


  물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다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꿈은 어떤가?

  '꿈을 갖지 말고 돈을 최고의 수단으로 삼아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다. 적어도 꿈과 현실은 달랐다. 내가 직업에 종사할 때 그 때부터는 보다 많은 노동력과 내 능력을 발휘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이 작업이 필요했다. 그것이 개인사업이라면 더욱 처지가 곤란해 져서 처음에는 굶어 죽을 정도로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었다.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기술적인 능력을 갖기 전에는 그만큼 이윤을 낼 수 없는 산업구조가 가장 힘든 시기를 겪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섵불리 개인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쉽게 다시 망하게 되는 구실을 제공하기도 한다.


  2. 여기서 힘든 시기를 지내야만 한다는 사실은 엄청난 압박을 받게 한다. 그래서 포기하기 직전까지 이르다가 어찌하여 구사일생이라는 표현이 맞게 최악의 상황에서 건져 올려졌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밀어 붙인 뒤에 얻게 되는 최후의 보류가 마침내 성공을 하여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경우 결국에는 순탄한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늘 쉬운 길만 갈 수는 없었다. 어려움은 여전히 매 순간마다 발생하여 그동안 쌓아 올린 노력과 결과를 한 순간에 무터트릴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기계의 연구. 내게 있어서 기계의 연구는 그런 의미에서 다음에 부흥을 위한 보증수표와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늘 그런 건 아니었다.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게 힘들었으니까.


  "살아 있음이 지옥이다. 반면 죽어서 무덤에 들어 가는 게 천국이고..."

  이렇듯이 살아 있는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일 수 있었다. 그래서 그 노력을 최대한으로 기울여서 힘들게 노동을 하는 중에 최고의 고비가 자신의 모든 걸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3. 내가 내 직업에 대하여 너무 힘들다고 포기했으면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이 허사로 끝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포기란? 그야말도 인생을 그만두는 것과 같았으니까. 그래서 하루의 전체를 놓고 볼 때 10시간 이상을 공장에서 보내게 된다. 그 이후의 시간은 이렇게 일기를 쓰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이 비중을 찾이하게 되었고... 


  4. 이번에 부산에 납품할 기계 제작을 어떻게 해서든지 빨리 끝내야만 한다는 사실. 그렇지만 계속하여 재작업을 하게 됨으로서 연기되는 게 어쩔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새로운 작업이 요구되어서다. 그러다보니 기존에 작업하던 게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지그까지 연구하던 노력이 완벽해질때까지는 어겨움이 극심해지리라는 사실로 인하여 그마큼 부담스러웠다.

  작업 능률이 오르지 않고 계속 재작업을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이제 본격적인 괘도에 오르면 그런 실수도 차차로 줄어들 것이고 그 때부터는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믿어야만 할지 고민이다. 아직까지는 그렇지만 몸이 더 노화가 될 때도 그럴지 의아심만 께속된다.

  '언제까지 이 일(기계제작)을 계속할 수 있을까? 나이가 62세를 지나가고 있는데...'


  하지만 이렇게 지속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31년의 종사가 너무도 아까워서다. 그 흔적이 다시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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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