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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오늘 날씨.

  너무나 날씨가 포근한 일요일이다. 전날 밤에 비가 왔던 모양이다. 도로가 축축하게 적어있고 음식물 쓰레기를 마당까지 통에 갖고 내려와서 고구마를 심었던 손바닥같은 밭(?)에 쏱아 붓고 삽으로 흙을 파서 묻게 되는데 다른 때 같으면 흙이 얼어서 삽질이 안 되었지만 오늘은 삽으로 푹푹 파진다.

  얼음이 개울에도 전혀 얼지 않은 것을 보면 영하 날씨가 아니라는 게 느껴진다.


  흐린 하늘이 오후부터 점차 개어서 햇빛도 든다.

  마지막 날.

  2017년의 한 해는 너무도 벅찬 한 해였던 것같다.


2. 공장에 출근해서...

   공장에 출근해서 S.A에 납품할 NC 기계의 해드 부분을 마무리 작업하여 조립과정을 끝내야만 했다. 주축 부분에 베아링 케이스를 보호하기 위해 와샤를 붙여서 새로 가공하게 된 건 그 전 기계에 문제점이 발생하여 보완하기 위해서였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오전을 모두 소모하기에 이릅다.


 3. 기계에 문제점을 찾아내면...

  기계를 새로 제작할 때마다 전에 있던 문제점을 재발하지 않기 위한 노력.

  아무래도 계속하여 똑같은 부분에 일어나는 노출된 상황으로 발생하게 되는 고장을 가급적이면 대처하기 위해서 약간 수정 작업하는 것이지만 그로인해서 번거로움을 느낀다. 또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었지만 점차 그 결함을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게 처음부터 방법을 다르게 하는 것도 이런 재발을 막는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그러므로 기계를 한 대 씩 제작할 때마다 전 기계와 다른 부분이 적용되어서 계속하여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같다. 그런 과정이 계속하여 늘다보면 처음에 제작할 때와는 전혀 다른 형태가 되기도 하는데 지금은 이런 과정이 어느 정도 고착화 된 상태다.

  계속하여 같은 형태로 변함이 없이 만들어지니까. 하지만 여러가지 특별한 사양을 첨가할 필요가 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형태를 크게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에 작업과는 전혀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 그러다보니 쉽게 바꿀 수 없는 구조가 변화를 싫어한다. 

  이번에 기게는 대형 기계에 속할 정도로 가공 물이 컷다. 진공의 원통형이 기존에 76mm 샤프트였지만 294mm 로 엄청나게 큰 게 특징이었던 것이다. 그로인해서 그것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기계의 크게가 커야만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가볍게 만드는 노력을 하여야만 하므로 샤프트(중심축) 의 제작이 무척 어려움을 것이다. 최대한 가볍게 하기 위해서 얇게 만들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것이다.

  '그 게 가능할까?'

  계속하여 내 마음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면서 새로 제작하는 기계로 인하여 중압감에 시달리면서 일요일에도 출근해서 납기를 빨리 맞추기 위한 노력을 취할 필요가 절실해졌다.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라도 한 것처럼...


4. 사활이 걸린 최고의 난제.

  이번에 기계를 제작하는 건 순전히 오기와도 같았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불가능을 느끼면서도 포기하지 않으려하는 불굴의 의지가 그 가능성을 열고 있었던 것이다.

  기계의 제작에 있어서 우선 가장 어려운 부분이 샤프트의 가공과 기계 완성의 단축 기간이였다. 그러므로 많은 어려움이 닥치리라는 점. 아마도 최고의 어려움은 기존의 기계를 가지고 무거운 대형 제품을 가공할 수 있도록 무게를 줄이는 게 관건이었다.

  이것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가장 큰 이유였다.


5. 저녁에는 탁구장에 탁구를 치러 갈 것이다. 

  금요일인 29일 탁구를 치러 갔고 어제 30일에는 그냥 쉬었으며 오늘 31일에 다시 탁구장에 가는데 연말이여서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탁구장에 사람이 출입하는 인원은 경우에 따라서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날씨가 너무 춥다던가 일요일의 경우에는 심각할 정도로 사람이 없어서 혼자 있는 경우조차 생겼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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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