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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맥북프로 노트북을 펼쳐들고 인터넷으로 글을 써 본다. 

  사실 맥으로 인터넷 용도로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실용성이 부족하다. 그만큼 특별하게 용도를 구별하여 글을 편집할 때만 필요로 여겨 왔었는데 지금은 13인치 백북프로 노트북을 액정화면 교체 후에 기념으로 글을 욜려 보는 것이다.


 이 노트북의 활용성은 높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글을 편집하는 데 최고라는 격찬을 아끼지 않으며 맥용 컴퓨터를 예찬해 왔었다. 벌써 같은 기종으로 세 대씩이나 구입해 놓고 있으면서 사용은 지지부진했다. 단 한 권의 책도 이 컴퓨터로 편집을 못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신뢰하는 이유가 뭘까?

  사실 너무도 선명한 화질 때문이었다. 아무리 오래 사용을 하여도 눈이 아프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런 건 모두 거짓말일수도 있었다. 어떻게 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눈이 아프지 않다고 말 할 수 있을까? 또한 편집 작업을 오랫동안 하게 되는 경우 손목이 아픈 터널증후군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 것을 맥용 컴퓨터가 방지할 수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좋다는 뜻은 단지 화면과 컴퓨터 자체의 신빙성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상하게 매력이 끌렸었다. 그리고 시간이 허용하는 한 이 컴퓨터를 사용하여 책을 출간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만큼 그 무언가가 기상이 느껴진다. 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으면 최고가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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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