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비문증

2017.10.14 17:49

文學 조회 수:193

  눈에 노안이 오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엇그저께 대전에 출장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왼 쪽 편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불이 번쩍 거렸다.

  '뒤 차에서 헤트라이트를 비추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내 차에 무슨 이상한 상태여서 경고 신호를 보내는 걸까?' 그렇게 생각이 들어서 백미러로 뒤를 바라보았지만 전혀 차량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빛이 계속 반짝이는 것이었다.

  '이상하네! 도데체 어디서 번쩍거릴까?' 그렇게 이상한 기분이 줄곳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리고 그것이 왼 쪽 눈에서 발생되는 비문증(날파리증)의 일종임을 알게 되었고...

  아래 내용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알아본 같은 증상의 내용이다.


 

비문증 환자의 시야

비문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번갯불 현상(광시증-)이 있는데 눈을 세게 부딪쳤을 때 눈 앞에 불이 번쩍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유리체가 수축하면서 망막을 당기게 되면 이것이 눈 속에서 불이 번쩍하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하고 나이가 들수록 자주 나타납니다.

눈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증상은 편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나며 나이가 많아지면서 자연히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이 증상만 갖고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망막열공 및 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이기도 하므로 비문증과 광시증이 동반되거나 새로 생겼다면 안과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약간의 먼지가 계속 떠다니는 것처럼 눈에서 깜빡 거릴 때마다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지금부터 10년 전 쯤이 아닌가 싶다. 그 때도 신경이 무척 거슬렸었는데 밝은 태양광선에서 먼지가 떠 다니는 것처럼 눈을 깜빡 거릴 때마다 아주 작은 먼지 알갱이들이 계속하여 아른 거리면서 떠나녔었다.

  하지만 그 때까지도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다.

  그제밤부터 보기 시작한 번개불 현상(광시증)까지 발생하여 눈 안쪽에서 어두운 곳을 서 있을 때 반짝거리는 증상은 마치 등 뒤에 누군가 후레쉬를 반짝 거리는 것처럼 신경이 거슬렸었다.


  어제밤에는 거실에 불을 끄고 돌아서는 순간 어둠속에서 왼 쪽의 눈 안쪽에서 번쩍거리면서 고개를 왼 쪽으로 돌릴 때마다 일어났다. 낮에는 보이지 않던 빛이 밤이 되어 불을 끝 상태에서 어둠 속에서 고개를 왼 쪽으로 돌릴 때마다 반짝하고 발생하는 것이다.

  그것도 고개를 왼 쪽으로 돌렸을 때 당겨지는 느낌과 함께 눈 안 쪽 깊숙한 곳에서 반짝하고 하얀 빛이 나타났는데 그건 검은 그림자 속에 작대기처럼 하얀 빛 하나가 반짝 거리곤 이내 사라졌다. 하지만 연달아 고개를 돌릴 때마다 빛이 계속 나타나곤 한다.

  '엇그저께 밤에 차량을 운전할 때도 좌측편의 백밀러를 쳐다볼 때 그처럼 번쩍하던 빛이 바로 이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비로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현상. 하지만 고혈압이 그 원인일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계속하여 혈압을 측정해 보면서 요즘 몸 상태가 엉망이었던 걸 감안한다면 무리한 기계제작 일을 감행하여 더 심해졌지 않은가? 하는 원인 분석에 나섰다. 이틀간 추위가 심해지면서 계속하여 움추러들고 혈압이 높았던 걸 감안한다면 그 원인이 고혈압 때문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그러면서 뇌졸증으로 쓰러졌던 모친이 더욱 생각나는 건 왜일까? 경동맥이 막혀서 그만 뇌경색을 당하였던 모친을 방치하였던 불찰. 전조 증상을 알고 무의미하게 흘려 버린 어리석은 무지. 그 뒤에 모친을 잃고 마는 슬픔. 참으로 어리석게도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모친이 그토록 괴로워 했던 심정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763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8) file 文學 2009.08.10 4774 0
5762 부산 출장 (122) file 文學 2009.08.12 4621 0
5761 부산 출장 (123) file 文學 2009.08.14 4745 0
5760 아이스크림과 나 文學 2009.08.16 4231 0
5759 기계의 중고 수리 file 文學 2009.08.16 4148 0
5758 기계의 중고 수리 (2) file 文學 2009.08.17 4475 0
5757 떡갈비를 팔다 file 文學 2009.08.18 4666 0
5756 생각 모음 (145) 文學 2013.04.06 2959 0
5755 출간 계획 文學 2013.04.07 2751 0
5754 국세청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작성하여 납부까지 하였다 (5) file 文學 2010.07.26 6232 0
5753 홈페이지를 백업하다. file 文學 2010.02.08 5261 0
5752 캐논(CANON) IXUS980IS 카메라 file 文學 2010.02.07 5383 0
5751 내가 살고 있는 곳 file 文學 2010.02.09 5447 0
5750 전기 요(장판)를 두 개 구입했다. file 文學 2010.02.09 5433 0
5749 계단을 오르 내리며... file 文學 2009.08.28 4684 0
5748 홈페이지를 복고풍으로 회귀 file 文學 2009.08.29 4517 0
5747 비오는 풍경 file 文學 2009.08.30 5188 0
5746 다음 내용에 대한 예고 file 文學 2009.08.31 5192 0
5745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4608 0
5744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생각 file 文學 2009.09.03 4684 0
5743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4584 0
5742 일을 하는 것과 도(문학)를 닦는 것은 하등의 연관성이 없다. 文學 2009.09.06 5524 0
5741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file 文學 2009.09.07 4655 0
5740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3629 0
5739 기술의 진보 (2) file 文學 2009.09.08 4833 0
5738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4634 0
5737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5378 0
5736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5009 0
5735 일을 하는 것과 도(문학)를 닦는 것은 하등의 연관성이 없다. 文學 2009.09.06 5614 0
5734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file 文學 2009.09.07 5403 0
5733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4409 0
5732 기술의 진보 (2) 文學 2009.09.08 5378 0
5731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6059 0
5730 공장이 문을 닫는 것도 인간의 생로병사와 같았다. file 文學 2009.09.12 5367 0
5729 우리 집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택지 개발 지역 file 文學 2009.09.29 5057 0
5728 내가 최근에 구입한 옥션 상품들 file 文學 2009.10.01 4376 0
5727 둘 째네.. file 文學 2009.10.07 5999 0
5726 인간적인 한계에 대하여... file 文學 2015.01.02 233 0
5725 경산역 앞의 PC 방에서... file 文學 2009.10.09 5668 0
5724 경기도 송우리에 기계를 납품하면서... file 文學 2009.11.25 6126 0
5723 미쓰시비 홈페이지에 올린 글 [1] file 文學 2009.12.01 6849 0
5722 시간은 없는데 기계 주문이 촉박하게 들어왔다. file 文學 2009.12.04 6009 0
5721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2) file 文學 2009.12.10 5714 0
5720 왜, 작업 능률이 나지 않을까? file 文學 2009.12.11 4609 0
5719 일요일이지만 기계 납품을 한다. file 文學 2009.12.14 5656 0
5718 화물차 안에서 잠을 자다 file 文學 2009.12.14 6172 0
5717 천막 기계 색칠을 하고 file 文學 2009.12.17 4782 0
5716 사무실에서 기계를 만들다 file 文學 2009.12.18 5432 0
5715 기계 색칠을 하고...(2) file 文學 2009.12.19 5813 0
5714 꼬리뼈를 다쳤다. file 文學 2009.12.20 5536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