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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젯밤 12시에 잠자리에 들었고 새벽 5시에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갔다가 잠이 통 오지 않아서 45분간 실갱이를 하다가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고 책상에 앉네요. 덧그저께, 어제 양 이틀간 출장을 갔다 온 뒤에 기계를 15일까지 완성할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 같습니다. 줄줄이 다음 기계들이 연기될 것 같고...이것은 예상을 뛰어 넘는 곤혹스러운 경우를 몰고 올 것입니다. 계속 작업이 늦어져서 그러지 않아도 변명을 늘어 놓은 다음 기계에 대하여 연기할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1. 아침 5시에 소변이 마려워서 깬다. 어젯밤 12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계속 잠들지 못하고 깬 것이다. 소변이 조금만 마려워도 참지 못하고 깨다보니 소변을 눟고 난 뒤에 다시 잠들려고 해도 잡념만 가득하다. 아내와 각방을 쓰는 것도 잠자는 게 힘들어져서였다. 옆에서 뒤척이면 바로 깨었고 다시 잠을 들지 못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각방을 쓰는 것이다. 


  도무지 피곤한 기가 없다. 눈이 감길 정도로 눈꺼풀이 무겁지를 않다고 할까? 몸은 잠을 자지 못하여 천갈래 만갈래 아래로 깊이 꺼져 가는 것처럼 몽롱한데 그곳이 죽음에 이르는 암흑천지 임에도 자꾸만 빠져들어가는 함정처럼 내 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잠들면 다시 조금은 빠져 나오지만 잠을 못자면 점점 끝없는 나락으로 빠져 들어가는 느낌을 갖으면서도 쉽게 깊은 잠을 들기 힘들어지는 느낌이다. 


  잠을 5시간 밖에 자지 않았는데도 눈꺼풀이 무겁지 않다. 그래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판을 두두리는 어쩔 수 없는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깊은 잠에 빠지고 싶은데 도무지 그럴 수가 없다. 이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잠오 오지 않아서 잡념에 빠져 있는 걸 잊으려고 일어나서 글이라도 쓰는 것이다. 하지만 건강이 염려스러운 게 사실이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건 낮에 그만큼 몽롱한 느낌을 갖게 만든어서 혼미에 빠질 수 있었다. 우선 숨 쉬기가 힘들어진다. 코가 막히는 증상(비염)이 심해져서 코가 막히는 게 문제다. 머리가 지근거리고 감기 증상처럼 피곤기가 감돈다. 그리곤 더 큰 문제는 아찔해 지는 느낌이 간혹 나를 몰아 세운다는 점이었다. 그것은 잠깐 무의식 세계에 빠져 들게 한다. 깜빡 정신줄을 놓는 것이다. 그렇지만 번쩍하고 정신을 차리면서 고래를 흔들면서 그런 아찔한 느낌을 떨춰 버리기 위해 모서리를 친다. 

  이것이 오전에 무의식속에 빠져 들게 하는 요인으로 출장을 나가는 새벽녁에 운전을 하면서 위험스러운 느낌을 들게 만들곤 했었다. 엇그저께 발안 출장을 나가면서 서초구를 관통하는 경부 고속도로 구역의 막힌 도로에서 순간적으로 무의식에 빠졌고 몇 초간 지속되었으며 깜짝 놀라서 고개를 도리질을 치면서 빠져 나왔는데 아마도 졸도할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감지하고 진저리를 치면서 빠져 나오는 것처럼 인식한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몸 상태가 되는 이유가 아무래도 당뇨병이 생겨서 저혈당에 빠지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을 갖게 만들었다. 점심을 먹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런 증상이 사라지곤 했었다. 


  의료보험조합에서 종합 검진을 받으라는 무료 진료 안내장이 2년에 한 번씩 나왔지만 여태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었다. 시간이 없어서 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내 몸에 대한 여러가지 불편한 점은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우선 만성 치질에 시달린다. 치액이 대변을 볼 때마다 나왔고 평상시에도 작은 크기로 삐져 나와 있었으므로 손가락으로 넣어 주지 않을 수 없었다. 대변을 본 뒤 화장지로 닦지 않고 비누를 묻혀서 항문 주변을 닦는다. 그러면서 튀어 나와 있는 치핵을 넣어 주는 한편 그 크기를 가름해 보기도 한다. 어느 때는 큰 게 나와서 밀어 넣기도 힘들 때가 있다. 그렇지만 치질수술을 아직도 못하고 있었다. 그것도 시간을 내지 못한 탓이다. 그래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지 못한다고 겁을 내는 것이다. 치핵이 딸려 나올 것 같아서다. 


  작년과 올 해는 비염이 유독 심한 것 같아서 코 속에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상태였다. 코막힘으로 인하여 숨을 쉬지 못하는 호흡곤란을 격게 되는 경우 크게 심호흡을 하게 되면 등의 근육이 결리고 아픈 게 숨쉬기 힘들어서 허파를 움직여서 숨을 쉬는 근육이 무리를 갈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짐작이 든다. 코 속에 자라나는 혹 같은 살점이 부풀어 오른 듯 메워져서 꽉 차있는 느낌이 들었다. 수술로 그 피부를 절단하여 빼내는 것인데,

  "비염 수술을 할 수 있는 큰 병원을 소개해 주세요?"
  동네에 있는 이비인후과에서 병원 원장에게 부탁을 한 적이 있었다.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수술을 원하시면 소개는 해 드리지요!"

  호습곤란을 겪는 내 의향은 생각지도 않는 원장이 내시경으로 코 속을 확인하면서 약간은 반대를 한다. 그렇지만 점점 더 참기 힘들어진는 것 같아서 수술을 하겠다는 내 의향을 밝혔다.

  "젊었을 때 두 번 가량 수술을 했었습니다. 특히 군대에서 코가 막혀서 훈련 받을 때마다 낙오가 되곤 하였고... 군 병원에서 수술까지 받았었지요. 콧 속의 혹을 떼어 내는 수술이었지만 다시 재발을 하더군요. 그리고 사회 나와서 다시 호흡곤란으로 두 번째 수술을 받았었고... 몇 년 뒤 세 번째 수술을 하다가 마취제가 맞지를 않아서 깨어 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 때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의사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론 수술을 감히 생각지도 못하고 약으로 돌리자고 하여... 지금까지 30년 가량 수술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 예! 그럼, 언제든지 말씀만 하세요! 소개는 해 드릴테니..."

  그렇게 해서야 승낙을 얻어낸다.


  2. 이틀간 출장을 나갔다 오면서 본업이 기계제작에 연기가 불가피할 정도로 지장을 초래한다. 밖으로 돌아 다닌다는 건 곧 공장 안에서 일을 하지 못하다보니 진도가 멈춰 버리는 상태로 더 이상 진전을 갖지 못한 기계가 완성되지 못한 체 처 박혀 있었다. 아내 혼자서 엉뚱한 다음 기계를 작업한다고 부품을 만들지만 그건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내가 있어서 함께 보조를 맞춰 줘야만 본격적으로 진전이 있게 되는 것이다. 어제는 오후 2시쯤 출장을 나갔다가 돌아 왔다. 그리곤 다시 서류를 정리하기 위해 컴퓨터 작업을 한다. 부가세를 보내고 며칠 전 구매한 내용 중에 택배로 배달된 물건을 확인하여 옥션에 구매결정을 해 주고, 은행 잔고를 확인하여 들어 온 돈과 쓴 돈을 비교한다. 

  코끼리 기계를 3개월 째 작업하다보니 다른 곳에서 들어올 돈이 없었다. 다음 기계들이 계약금으로 두 곳에서 받아 놓은 것만 해도 500만원이나 되었다. 받아 놓지 않은 곳과 연기만 한 곳이 두 곳이나 된다. 복잡한 머리 속에 작업하지 못한 다음 기계를 두고 속만 탔다. 핑게만 하고 있었으니까. 물론 사전에 양해를 구했지만 다시 연기를 해 달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입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연기가 불가피한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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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