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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한 주의 월요일인 오늘은 너무나 의욕적입니다. 오전 7시에 맞춰놓은 휴대폰의 알람 소리를 듣고 깨었습니다. 그리고는 누워서 체조를 합니다. 모두 세 가지 방법으로 각각 50번씩 하게 되지요. 우선 누워서 다리를 'ㄴ'자로 들어 올립니다. 그리고 무릎을 폇다 구부렸다를 하는 것이지요. 왼 쪽 무릎이 아파서 시작한 운동입니다. 두 번째는 허리 운동입니다. 허리를 바닥에 내도 발과 등을 V자 형태로 한 체 시이소처럼 폈다 구부렸다를 반복합니다. 양 손은 허벅지를 끌어 당긴체 위로 올릴 때 힘을 줍니다. 그것도 50번을 반복하지요. 그리고 세 번째는 앉은 체 왼 발을 굽힌체 안쪽으로 끌어 당기고 오른 쪽으로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861. "오늘부터 더욱 기계 제작에 매진하자!"

  그렇게 결심을 한 건 바로 어제 일요일이었다. 

  '기껏, 하루 쉬면서 생각해낸 것이 나를 극한으로 몰아 넣는 거였다니... 젠장 일을 못해서 환장 병에라도 걸린 걸까? 나도 모르게 이렇게 계획을 세운 것이 한심할 정도로 일에 파묻히자는 거였어!'

  이렇게 두 가지 사실에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져 버렸으니...


  내가 갖고 있는 유일한 무기는 바로 기계 제작이라는 자영업자라는 직업이다. 그것이 돈을 벌게 만들고 일을 가져다 주는 매개체다. 다른 어떤 것도 이것보다 돈을 벌게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은 바로 절대적으로 복종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능력자를 증명하게 한다. 그 외에 다른 건 별 볼 일이 없었다. 글을 쓴다던가! 탁구를 치는 건 어쩌면 소용이 없는 짓이었다. 

  그래서 어제 결심하게 한 건 바로 기계 제작에 최선을 다해 임하자고 결의에 찬 약속을 마음에 다진 것이다. 이건 그야말로 최고의 목적을 갖는다. 바로 돈을 벌기 위한 지금까지의 직업으로서의 역활을 다행히 굳굳하게 수용해 왔었다. 그러므로 믿음이 간다. 확실하게 지금까지 추족해 왔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회할 수 있었으니까. 그렇다면 계속하여 충실하게 열심히만 작업하면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이런 관계를 지금까지 유지해 온 바탕에는 나름대로 기술적인 기능공이라는 자부심과 일류급에 가까운 이 계통에서 인정 받아 왔던 단골 거래처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기계 주문을 해 왔었다. 그런 믿음직한 개인사업을 이제 그만두고 싶었지만 다른 일은 마땅하게 패권을 쥐지 못하는 문제였다. 가령 문학적인 책을 출간하는 건 늘 적자를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망상을 하면서 도전을 한다. 그리고 크게 후회하고 말았으니... 돈을 벌지 못하고 3개월 째 공친 결과 적자를 못 변했으니... 이렇게 적자에 허덕이는 동안 다시금 기사회생을 꿈꾸며 다시 도전 정신으로 본연의 직업에 3개월을 투신하였는데 그 결과 성과를 보았다. 다시금 희망을 보기 시작한 것이 그것이다. 

  지난 2개월은 바로 그 결의에 찬 노력의 결실을 보았다. 적자분을 순식간에 메우고 그나마 외상 미수금을 모두 받아내는 쾌거를 이룸으로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어제 마침내 결의에 찬 모습으로 다시금 결심을 다진 것도 그런 맥락 때문이었다. 

  나 1 : "이제 본격적으로 기계 제작에만 전력투구 하자!"

  그렇게 의욕을 갖겠다고 다짐한 이유도 바로 이런 맹락이 숨어 있었다. 

 나 2 :  "지금은 돈이 필요하다. 돈을 벌수 있는 유일한 대안을 기계 제작 일을 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몇 년간 적금을 붓고 있지 않은가! 그 때까지는 꿈 참자!"

  나 3 : "갖고 있는 부동산(창고) 건물을 팔면 어때? 그 돈으로 집에 딸린 창고 건물에 3층으로 증축을 하는 건 가장 좋은 방법이고..."

  나 1 : "나고 그렇게 생각한다. 가늘고 길게 살아서 끝까지 가야지 괜히 빚만 져서 갚을 능력이 되지 앟으면 파산을 내게 될텐데... 그걸 어떻게 감당하겠어!"

  나 3 : "너희 둘은 그렇게 안전하게 가겠다는 거잖아! 몇 년간 돈을 저축하여 그 돈이 모아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거! 그런데 난 우선 짓는 걸 선호한다. 은행 빚을 져서라도 얼른 건물을 짓고 탁구장으로 운영하면서 돈을 벌어 가면서 병행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본다."

  나 1 : "어떻게 3은 위험한 발상을 하는 거야! 그렇게 빚을 져서 네가 하고 싶은 탁구장을 운영한다고 치자! 그럼, 탁구장을 해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

  나 2 : "안 돼지! 절대로 돈을 벌 수 없어! 왜냐면 지금 군립탁구장과 그밖에 면에서 지원하는 다른 클럽의 경우 지원하는 군.읍.동에서 무료로 건물, 수도, 화장실, 전기 등을 제공하고 있어서 거의 무료이다시피 하는데 누가 비싼 돈을 주고 개인 탁구장으로 가겠냐고..."

  나 1 : "나도 안 가! 왠 줄 알아? 거의 공짜로 제공되는 무료 지원 체육 센타가 있는데 구태여 개인탁구장에 가겠냐고?"
  나 3 : "그래도 깔끔하게 탁구장을 차리면 되지 않을까?"

  나 1, 나 2 : "무슨 돈으로... 은행 빚으로 잔치를 하자는 거야?"

  이구동성으로 1과 2가 말을 맞췄다. 그리고 1를 향해 따지듯이 묻기까지 한다. 이렇게 1, 2, 3 의 나에 대하여 서로 의견이 엇갈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단지 그것이 반복적으로 매우 충동적으로 일어났다가 사그러 들곤 한다. 그러다보니 옆에서 보면 미친사람 같기도 하여 이상한 사람으로 오인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가장 큰 기대는 공장에 일찍 출근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먹이를 잡는다!" 라는 속담을 떠 올리면서...


  862. 저녁 7시. 탁구를 치러가는 월요일이다. 탁구장에서 내가 본 신의 계시는 어떻던가! 그건 새롭고 특별한 방법을 찾아 낸 사실을 어떻게 봐야 할까? 그건 절대로 비밀은 아니었다. 어떤 계기로 신의 기술을 훔쳐 낸 것이라고 할 수도 있었다. 정확한 비밀은 여태껏 가려져 있던 신의 비법을 내가 찾아낸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처럼 가장 화려한 순간을 맞게 된 건 돌연 나도 모르게 스스로 뿜어져 나오는 신기한 탁구의 묘기였으니까. 


  한 순간 나는 그 길로 가는 통로를 찾아냈다. 그리고 기쁨과 감격에 빠진다. 왜냐하면 그토록 탁구를 잘 칠 수 있으리라고 볼 수 없었는데 갑자기 신기에 사로 잡혀 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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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