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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는 출석체크도 하지 못했네요. 청성의 윗밭에서 콩을 심었기 때문인데 집에 오후 8시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컴퓨터 작업을 하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았다가 그만 다리에 쥐가 나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새벽 5시에 깨었고 농사를 짓던 새벽에 잠에서 깨는 습관으로 인하여 일찍 책상에 앉았습니다. 오늘은 아침애 군서 산밭에 다녀와야 할 듯 합니다. 감자 농사를 지었지만 감자싹을 모두 뜯겨서 망쳤으므로 이번에는 들깨를 심어야만 하여 싹을 모종했는데 물을 주워야만 합니다. 그리고 풀이 자란 탓에 제초제를 뿌려야만 합니다.




-경운기를 먼저 옥수수를 심을 때 놓아 두웠던 아랫밭에서 1톤 화물차에 싣고 왔다. 아랫밭가 위 밭의 거리는 500여미터의 거리 쇠바퀴가 달려 있는 경운기를 끌고 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차량에 싣고 내리는 과정이 필요했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이 있다. 경운기를 싣고 내리는 데 필요한 안정 장치. 즉, 중앙에 또 하나의 안전판을 걸쳐 놓는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사다리와 함께 안전판을 차량에 걸쳐 놓고 경운기를 싣고 내릴 경우 중앙 부분의 안전판이 경운기 로우타리를 걸치 뒤면의 바퀴를 받쳐 주게 되므로 매우 안전하였다. 그렇지 않았을 때는 사다리에 로우터리의 칼날이 끼어 그만 경운기가 사다리에서 이탈을 하던가 자빠트려서 위험 천만한 고비를 마시곤 했었지만 지금은 한경 나아졌다. 경운기를 싣고 내릴 때 쓰는 사다리와 안전판 모두 내가 직접 만든 것이다. 그리고 차에 걸치는 장치 모두 내 아이디어였다. 파이프에 고리를 걸치듯이 걸터 놓았다. 농사를 짓는데 이런 기본적인 장치는 직접 제작할 수 있다면 그만큼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전에는 경운기를 차에서 싣고 내릴 때 곤혹을 치르곤 했었던 경험이 이런 고육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 -




-경운기를 싣고 내리는 사다리와 중안의 안전판. 그리고 경운기 로우타리를 끼운 뒤에 개토기를 설치했는데 자꾸만 빠져서 고무바로 위로 당겨 올려 놓았다. 이렇게 해서 바퀴를 내리고 올려서 이동을 하게 된다. V 자형의 개토기는 골을 파는데 사용하며 앞에서 로우터리가 흙을 파서 뒤로 밀어내면 개토기 위에 무더기로 쌓이고 지나간 뒤에는 고랑이 형성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나만의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방법을 습득하였는데 작년만 해도 이 밭을 로우타리 칠 때 이렇게 하지 않았었다. 골을 내지 않다보니 발로 금을 긋듯이 땅 바닥을 작대기처럼 표시를 하여 그만 왼 쪽 다리가 무릎이 절단나는 사고를 당해서 지금까지도 관절이 좋지 않았다. 1년 동안 왼 쪽 무릎 관절로 고생했고 그로인해 절둑거리기까지 한다. 이런 고생 덕분에 생각해 낸 것이 개토기를 끼운체 로우타리를 치는 것이었다. 한 마디로 1석 2조의 방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으니...-











- 470평 청성의 위 밭의 주변 풍경이다. 바로 옆밭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로 바뀌었는데 하루 종일 윙윙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저 건너편에 전원 주택으로 살고 있는 부산서 올라 온 부부가 살고 있는 집 한 체. 이들 부부는 몇 년 전에 전원 주택지를 찾아서 이곳 충북 옥천의 성상까지 올라 왔는데 그 이유는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땅을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부인이 지병이 있어서 시골로 내려가서 살고 싶다는 제의를 듣고 부산을 떠나서 농촌으로 들어과 귀농을 했지만 그것으로는 살 수 없었다. 그래서 남자는 직장을 다니는데 보은의 한 회사에 트럭 운전수로 취직을 했고 그로인해서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 받았으며 어제 일요일에는 집에서 쉬었지만 집 앞의 텃밭을 가꾸면서 여가를 즐기었고 나는 바로 옆의 태양광 발전소인 밭을 건너서 약간의 언덕진 곳의 예의 오늘 콩을 심을 밭에서 하루 종일을 보내게 된다. -




-작년에 다리 부상을 당한 터라 올 해는 어떻게 밭을 갈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아침에 출발 전에 그래서 쟁기를 차에 싣었는데 오히려 쓸 일이 없었다. 개토기를 경운기 뒤에 부착한 상태의 그 상태로 밭을 갈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로우타리와 골이 한꺼번에 쳐 졌기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이 방법으로 시간을 절약한다. 오전 11시 쯤에 밭을 모두 갈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이쯤에서 예상을 한다. -




-'음, 이렇게 빨리 밭을 갈고 고랑을 함께 낼 수 있다니...' 작년에는 로우타리만 걸고 밭을 갈았었지만 고랑을 내지 못해서 발로 끄시고 다녔던 게 그만 다리 병신으로 만들었다면 올 해는 전혀 양산이 달랐던 결과였다. 이렇게 생각을 변경했던 중대 결정은 작년의 고생스러운 결과로 인하여 새롭게 모색한 방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로우타리 뒤에 V 자형의 개토기를 달고 다시 바퀴 대용의 로우러 바퀴까지 덤으로 끼워 놓아서 이동할 때는 바퀴를 조절하여 내렸다 올렸다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점은 V 자형의 개토기가 자꾸만 빠지고 휘어 진다는 점이었다. 힘을 쓰는 중간의 기둥이 너무 약했던 것이다. 그래서 위로 끌어 올리기 위해 고무바를 핸들과 칭칭 감아 매었는데 이것이 굉장한 역활을 발휘했다. 그야말로 최고의 작업 방법을 보장하게 된 것이다. -









- 로우타리와 동시에 밭에 고랑이 생기는 일석이조의 방법은 그야마로 최고의 능률을 갖고 왔다. '하루종일 작업을 해도 못다했을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밭을 100% 갈지 않고 고랑만 만들어 주게 되므로 남아 있는 딱딱한 부분은 그대로 밭이 갈리지 않은 체 여전히 그대로 였지만 이렇게 한 것만해도 어디인가!' 그처럼 고무된 경우는 없었다. 한 마디로 최고의 경이로운 작업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신기한 능률을 갖고 왔던 것이다. 그렇지만 오히려 밭을 갈았 놓고 뙈앗 빛에서 콩을 심는 게 더 어렵고 힘이 들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었다. 콩 심는 기계를 가지고 고랑을 끌고 다니면서 콩을 심는다는 건 의외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었는데 그것이 무더운 날씨와 관계가 있었다. 완전히 탈진한 상태까지 몰고 갔었을 정도로 지쳐 버렸을 정도로... 농사를 짓는 건 인내와의 싸움이기도 하다. 내 육체의 모든 걸 온전히 다 바칠 수 있어야만 한다. 그토록 육체를 내 몰기까지 하면서 이런 노력의 결실로 얻는 결말이 슬픈으로 끝날 지도 모른다는 우려. 작년에는 이렇게 힘들게 밭을 똑같이 갈고난 뒤, 비들기와 꼬리가 긴 새들에게 온통 밭에 내려 앉아 떡잎을 밀고 나오는 콩을 모조리 뜯겨서 하나도 남아 나지 않았던 바, 그야말로 실망과 허탈에 빠졌던 가슴 아픈 기억을 딛고 다시 일어 섰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는 밭에 콩을 심고 나무에 반짝이 줄을 띄워서 어지럽게 만들었다. 고육지책인 셈이다.

밭을 모두 반짝이로 장식을 하였는데 바람이 불자 정신없이 흔들거리면서 출렁인다.-





- 위 밭은 그렇다 치고 이번에는 여유가 있어서랄까? 철수를 하면서 아래 밭에 다시 거쳐서 상태를 확인한다. 풀이 자란 옥수수 밭에 한켯에 마련한 들깨모를 심어 놓은 곳에 풋풋한 싹이 땅을 비집고 나와 있었다. 그래서 바가지로 물을 길어다 주고 이번에는 옥수수 상태를 점검한다. 비록 풀숲을 이루웠던 것이지만 크기가 들쑥 날쑥한 이유는 영양분을 받지 않은 곳과 거름이 많은 곳의 차이 점으로 인하여 고르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꽤나 잘 된 편이었다. 물론 남이 봐서는 흉년이었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이곳에 옥수수를 심어서 이 정도가 된 건, 최고로 잘 한 농사라고 자화자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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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