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 김포 마송의 B.H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갔다. 1톤 화물차량을 갖고 가지 않고 무궁화호 옆차를 타고 영등포역에 내린 뒤, 88번 버스를 타고 통진문화회관 앞에서 내렸습니다. 이곳에서 거래처까지 마을 길을 걸어가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거래서 사장이 승용차로 마중을 나왔고... 영등포역과 옥천역까지 오고가는 무궁화호 열차에서 대략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러다보니 노트북 컴퓨터를 켜고 글을 편집하게 되었고... 이 시간을 위해서 1톤 화물차를 놓고 열차를 타고 가는 것입니다. 마음이 들뜹니다. 마구 휘갈겨 쓰는 자판위의 손가락이 춤을 추고 화면에서는 글씨가 떠 오릅니다. 옛 과거의 상상이 마구 착상이 되어 현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얘기가 되어 날아오르고 그로 남겨 질 때의 희열이라니...


1. 영등포역부터 강화로 가는 88 버스가 생각보다 일찍 왔다. 다른 때 같으면 너무 늦게 도착하여 출발하는 시각이 많이 걸리곤 했었다. 다른 버스를 타고 마송까지 가지 못하다보니 영등포 역의 버스 승강장 앞에서 종내 기다리곤 했던 88번 버스에 올라 탔다. 오전 8시 50분 정도에 영등포역에서 나와 차를 타고 통진마을회관에 도착한 시각은 10시였다.

  안개처럼 희뿌연한 미세먼지로 뒤덮인 탓에 날씨가 매우 흐렸다.


2. 전 날 밤, 12시까지 공장에서 기계 페인트 칠을 하여 손톱 사이로 초록색 페인트 때가 빠지지 않고 남아 있는 상태. 코 속과 얼굴에도 아직 약간의 초록 빛깔이 거울을 보면 나타났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페인트를 밤 12시까지 칠한 이유는 너무 늦은 밤이여서 기온이 떨어졌고 그로인해서 콤푸레셔의 바람이 얼음알갱이로 물기가 얼어서 에어 호수를 막아서 분무기처럼 뿜어져 나오는 노즐이 전혀 작동을 하지 않았었다.

  그러다보니 옆에 전기난로를 켜 두고 막힐 때마다 그곳에 가져다 대면서 연신 반복하곤 하여 겨우 칠을 했었다.


3. 다음날 새벽 5시 10분에 기상을 하여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상태. 거기다가 아침에 탁구를 치지도 못아여 몸이 피곤하였는데 사실은 버스를 타면서 멀미에 시달리게 되고부터 눈을 감고 잠을 청해 본다. 버스 안에서 잠자는 건 그다지 쉽지 않았다. 유리창가에 놓여 있는 중간 좌석은 여닫는 출구에서 들어오는 바람과 차장에서 미세하게 들어오는 찬 공기로 인하여 또한 춥게 느껴지는 탓이다.

samples66.jpg




4. 기차는 버스와 다른 편암함을 준다. 흔들림도 덜해서 앉아서 무릅 위에 등에 메는 가방을 안장쪽으로 엎어 놓고 그 위에 노트북을 올려 놓고 69번 좌석에서 벽면에 붙어 있는 220V 콘센트에 코드를 꽂은 체 충전을 하면서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무척 고마움을 느낀다.

  이렇게 쓴 글의 내용이 무척 가슴에 와 닿는다.

  종내 88번 버스를 타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기차를 타고 글을 쓰던 내용이 떠오른다. 감동적인 느낌이 마음에 와 닿았다. <어머니의 초상>을 계속 다듬는 이유는 올 해 출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5784 밖에서는 이양기로 벼를 심고 있었다. file 文學 2010.05.30 5946 0
5783 양산시 덕계의 PC 방에서... 文學 2011.04.04 5927 0
5782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文學 2011.03.28 5915 0
5781 2개월 동안 기계 제작에만 전념해야만 한다. 文學 2011.02.28 5913 0
5780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913 0
5779 일요일 하루 놀면 안되는가? 文學 2009.10.19 5902 0
5778 B라는 사람에 관하여... 文學 2011.04.01 5898 0
5777 추석 명절 文學 2010.09.23 5897 0
5776 산만함은 주의력을 집중 시키지 못한다. 文學 2011.01.11 5882 0
5775 재단기를 부산으로 실어 보냈다. file 文學 2010.03.06 5880 0
5774 어떤 식으로 현재의 위기를 벗어 나야만 할까? (2) 文學 2010.06.08 5876 0
5773 세상은 얼마나 발전했던가! file 文學 2010.01.10 5868 0
5772 둘 째 동생의 고질병 文學 2011.02.04 5867 0
5771 복사기 임대업을 한다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文學 2011.04.01 5851 0
5770 부산 출장 127 file 文學 2010.03.07 5845 0
5769 오늘부터 일정을 미루고 기계를 만들어야만 한다. file 文學 2011.02.19 5836 0
5768 4월 28일 생각 文學 2010.05.10 5819 0
5767 기계 색칠을 하고...(2) file 文學 2009.12.19 5811 0
5766 가급적이면 내게 주워진 저녁 시간, 아침 시간에 많은 글을 쓰자! file 文學 2011.02.08 5799 0
5765 꼬리뼈를 다쳤다. (3) file 文學 2010.01.11 5799 0
5764 청북에서... 文學 2011.01.18 5795 0
5763 내 도매인 리퍼터 검색란에서... file 文學 2010.01.17 5784 0
5762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5778 0
5761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 文學 2010.08.12 5776 0
5760 어제 구입한 차단기 다섯 개 file 文學 2010.02.25 5772 0
5759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3) file 文學 2010.04.13 5772 0
5758 올 계획 중에... 文學 2011.03.26 5759 0
5757 삼성보험에서 대출 받은 돈을 갚다. file 文學 2011.06.09 5757 0
5756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5751 0
5755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3) 文學 2009.08.02 5738 0
5754 계단을 오르 내리며... file 文學 2009.08.28 5730 0
5753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728 0
5752 잔치는 끝나고... file 文學 2010.09.23 5724 0
5751 경기도 정관 출장 (2) file 文學 2010.05.07 5716 0
5750 삼성 CLX-2161k 복합기의 드럼.토너 교체 file 文學 2013.01.06 5713 0
5749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2) file 文學 2009.12.10 5713 0
5748 '날아가는 오리 2' 편을 인디자인으로 다시 편집을 하면서... 文學 2010.11.21 5703 0
5747 김포 출장과 고속전철 file 文學 2010.10.12 5696 0
5746 내일은 포천으로 출장을 나간다. file 文學 2010.08.16 5684 0
5745 인간의 기억 文學 2009.08.04 5680 0
5744 작업 계획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文學 2010.04.27 5676 0
5743 월요일까지 안산 시화공단의 S.W에 기계를 하기 위해... file 文學 2010.01.07 5673 0
5742 건축 폐기물 나무를 실어 왔다. 文學 2011.04.16 5668 0
5741 경산역 앞의 PC 방에서... file 文學 2009.10.09 5665 0
5740 부산 출장 (130) 내일은 양산으로 출장을 간다. file 文學 2010.01.28 5662 0
5739 일요일이지만 기계 납품을 한다. file 文學 2009.12.14 5655 0
5738 어젯밤에 인터넷 매가패스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10.03.10 5652 0
5737 국가 간호사 자격증 시험 file 文學 2011.01.21 5651 0
5736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file 文學 2011.03.29 5644 0
5735 건축물의 구조 file 文學 2015.07.10 563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