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변화와 불변하는 것

2018.10.22 09:02

文學 조회 수:101

오늘 아침에는 폭 10미터의 개천이 흐르는 집 앞의 2층 전경이 유난히 붉은 느낌이 듭니다. 4차선 국도변에 서 있는 벚나무의 붉은 잎이 시야에 들어와서 그런 것 같네요. 안개가 약하게 낀 날이여서 더욱 그렇고요. 어제 저녁에는 일여일 이여서 탁구를 치러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달랑 3명만 나와서 치는 데 내가 낄 자리가 없어서 기계와 칩니다. 쇼트를 계속 치면서 생각합니다. 공을 확실하게 보고 치자고... 낮에는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전주 D.Lim 이라는 거래처에 나갈 NC 기계의 척부분을 계속 만졌나갔고요. 40mm 볼스프류우의 암 나사가 없어서 LM 가이드는 설치하지 못하였습니다. 월요일 주문을 넣어야 할 듯... 그 밖에 다른 부품도 함께 주문하여야 할 듯합니다. 아침에는 지하실에서 탁구기계와 탁구를 치러 내려갑니다. 하지만 그 전에 탁구대 주변을 뛰어서 돌게 됩니다.

하나, 둘... 스물...

보통날에는 스무 바퀴를 돌지만 몸이 풀리지 않았을 때는 계속 돕니다. ㄷ자 형태로 벽에 붙은 탁구대의 앞, 옆으로 남은 공간을 뛰어 다니면서 왔다 갔다하면서 제 자리에 돌아올 때마다 숫자를 마음속으로 셉니다.

어제는 오십 바뀌를 돌고 난 뒤 기본 체조를 하였습니다. 뒤로 허리를 구부리고 앞으로 다시 땅에 손이 닿을 때까지 내려 트립니다. 허리 돌리기, 고개 돌리기... 대부분의 체조는 이렇게 간단하게 끝냅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기계를 틀고 탁구공이 나오는 대로 칩니다. 가장 먼저 몸 동작을 취하는 게 쇼트.


1. 사람들이 자기 이익대로 산다.

  탁구 동호회에서 유독 그런 경향이 많았다. 각자의 이득을 계산하여 움직이는 양상이다. 내가 한 클럽에서 회장이었지만 전혀 배려심이 없는 회원들은 내 말에는 귀담아 듣지 않고 콧방귀를 끼는 것같다는 생각으로 10월 27일 탁구 경기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었다. 또한 11월 3일 야유회도 빠지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른다. 모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전혀 변화지 않는 것이었다.

  회장을 내세우고 그를 공격한다. 밴드에 글을 올리지 말고 정모 때 얘기를 하라고 명령조로 A 라는 사람과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공격을 한다. 그래서 밴드에 글을 자제하고 회의 때 말하고 설명을 하면 못 알아 듣고 모두 딴 청을 늘어 놓았었다. 그리곤 왜, 프린트를 해서 주지 않았느냐고 반문한다. 하지만 프린트를 해서 나눠 줬었다.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시비를 거는 쪽과 그것을 참고 견뎌야만 하는 내 심정. 이번에는 반항을 한다. 두 번이나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내 시간을 할애하여 그들에게 봉사하는 시간이 아까웠다. 아무런 필요도 없는데 허수아비처럼 세워 놓고 저희들은 할 짓을 다하고 있었는데 내가 뭐하러 나가겠는가! 이번에는 그래서 모두 취소한 것이다.


2.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클럽에서 회장직을 탈퇴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12월 말 일로 A 라는 클럽을 나오겠다고 결심을 하기에 이른 뒤의 심경 변화를 느낀다. 집에 탁구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스스로 탁구를 치면서 우선은 주변의 사람들을 모아 놓고 탁구를 치면서 회원을 모집할 계획을 세워 놓는다. 그리고 나름대로 내가 그동안 작은 탁구 클럽 회장직을 맡으면서 겪었던 차별감, 모멸감, 거부감, 멸시를 받았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사람들간에 인성으로 맺은 사려 깊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을 갖고 함께 탁구를 칠 수 있도록 탁구 클럽을 결성하고 싶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많은 시일이 걸리게 될 것이다.

  1년이 부족하면 2년간 기다릴 것이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게 되면 많은 변화가 생기리라!


  처음에는 A 라는 클럽에서 전혀 다른 관계를 알지 못했었다. 8개월 동안의 회장직이 내게 새로운 사실을 겪게 하였고 그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른 클럽을 결성하여 화기애애한 사람들끼리 탁구를 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된다. 처음부터 그런 생각을 했던 건 아니었다. 나를 인정하고 인내하면 모두가 따라오고 맞춰 나가면서 그렇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하지 않았던가! 그렇지만 틀리고 말았다. 전혀 개화(바뀜)를 하지 못하는 무식한(?) 사람들과 함께 있는 건 그런 희망을 느낄 수 없다고 깨닫기에 이른다.

  얼마나 뼈저린 경험인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794 밖에서는 이양기로 벼를 심고 있었다. file 文學 2010.05.30 5947 0
5793 양산시 덕계의 PC 방에서... 文學 2011.04.04 5927 0
5792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文學 2011.03.28 5915 0
5791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914 0
5790 2개월 동안 기계 제작에만 전념해야만 한다. 文學 2011.02.28 5913 0
5789 일요일 하루 놀면 안되는가? 文學 2009.10.19 5904 0
5788 B라는 사람에 관하여... 文學 2011.04.01 5898 0
5787 추석 명절 文學 2010.09.23 5897 0
5786 산만함은 주의력을 집중 시키지 못한다. 文學 2011.01.11 5882 0
5785 재단기를 부산으로 실어 보냈다. file 文學 2010.03.06 5881 0
5784 어떤 식으로 현재의 위기를 벗어 나야만 할까? (2) 文學 2010.06.08 5877 0
5783 세상은 얼마나 발전했던가! file 文學 2010.01.10 5869 0
5782 둘 째 동생의 고질병 文學 2011.02.04 5867 0
5781 복사기 임대업을 한다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文學 2011.04.01 5851 0
5780 부산 출장 127 file 文學 2010.03.07 5847 0
5779 오늘부터 일정을 미루고 기계를 만들어야만 한다. file 文學 2011.02.19 5836 0
5778 4월 28일 생각 文學 2010.05.10 5820 0
5777 기계 색칠을 하고...(2) file 文學 2009.12.19 5812 0
5776 꼬리뼈를 다쳤다. (3) file 文學 2010.01.11 5800 0
5775 가급적이면 내게 주워진 저녁 시간, 아침 시간에 많은 글을 쓰자! file 文學 2011.02.08 5799 0
5774 청북에서... 文學 2011.01.18 5795 0
5773 내 도매인 리퍼터 검색란에서... file 文學 2010.01.17 5786 0
5772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5779 0
5771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 文學 2010.08.12 5777 0
5770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3) file 文學 2010.04.13 5774 0
5769 어제 구입한 차단기 다섯 개 file 文學 2010.02.25 5773 0
5768 올 계획 중에... 文學 2011.03.26 5759 0
5767 삼성보험에서 대출 받은 돈을 갚다. file 文學 2011.06.09 5757 0
5766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5753 0
5765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3) 文學 2009.08.02 5739 0
5764 계단을 오르 내리며... file 文學 2009.08.28 5731 0
5763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730 0
5762 잔치는 끝나고... file 文學 2010.09.23 5724 0
5761 경기도 정관 출장 (2) file 文學 2010.05.07 5717 0
5760 삼성 CLX-2161k 복합기의 드럼.토너 교체 file 文學 2013.01.06 5715 0
5759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2) file 文學 2009.12.10 5714 0
5758 '날아가는 오리 2' 편을 인디자인으로 다시 편집을 하면서... 文學 2010.11.21 5703 0
5757 김포 출장과 고속전철 file 文學 2010.10.12 5696 0
5756 내일은 포천으로 출장을 나간다. file 文學 2010.08.16 5685 0
5755 인간의 기억 文學 2009.08.04 5681 0
5754 작업 계획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文學 2010.04.27 5677 0
5753 월요일까지 안산 시화공단의 S.W에 기계를 하기 위해... file 文學 2010.01.07 5675 0
5752 경운기로는 고랑(골)을 내는 것이 힘들다. file 文學 2013.03.20 5674 0
5751 건축 폐기물 나무를 실어 왔다. 文學 2011.04.16 5668 0
5750 경산역 앞의 PC 방에서... file 文學 2009.10.09 5667 0
5749 부산 출장 (130) 내일은 양산으로 출장을 간다. file 文學 2010.01.28 5663 0
5748 일요일이지만 기계 납품을 한다. file 文學 2009.12.14 5656 0
5747 어젯밤에 인터넷 매가패스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10.03.10 5653 0
5746 국가 간호사 자격증 시험 file 文學 2011.01.21 5651 0
5745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file 文學 2011.03.29 564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