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금요일 하루 (2017.04.14.금)

2017.04.17 00:40

文學 조회 수:72

1. 천안 출장

  오늘도 다른 큰 변수가 없다면 청성에 밭에 갔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계획이 전면 수정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오전에는 천안의 S.S.P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다. 


수정할 내용 :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해는 저무는 데 그다지 노력한 결과는 없네요. 사실 본업에 모든 걸 송두리 체 바치게 되는만큼 내일을 보장 받을 수 있다지만 하루하루 날짜만 자꾸 가고 있다보니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갑니다. 그렇지만 그런 불필요한 모든 것은 우선 해결하여야만 하는 선결과제에 자리를 빼앗기게 되고 결국에는 뒤로 미뤄지게 되어 아득히 먼 기억으로 묻혀 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렇다면 선결과제는 뭐고 현실에서 멀어지는 건 무엇일까요. 우선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 해결점이었습니다. 돈벌이에 급급하다보니 다른 건 뒤로 쳐지게 되는 것이지요. 꿈도, 야망도, 이상도, 하고 싶은 소원도 그처럼 돈과 연관되지 않는다면 곧 뒤로 밀리게 됩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고 그러다보니 하고저 하는 수많은 계획으로부터 가장 앞에 나서는 건 그 때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2. 국민 은행에 대출금을 다시 1년 연기 신청하였다. 

  필요한 서류를 세무서에 발행 받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리는 동안 줄곳 은행 문을 받을 것 같아서 조바심이 났었다.

  '다섯 시에 문을 닫겠지...'

  하지만 내가 서류를 갖고 은행으로 간 시각은 오후 4시 5분 정도가 되었다. 샤터가 내려져 있었고 밖에 무인 별도로 칸을 만든 부스만 열려 있는 상태.

  나는 급히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다.

  여자가 받는다. 그래도 받아 주는 게 고마웠다.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말씨.

  "여보세요?" 하는 의례적인 내용.

  "아, 여보세요! 오늘 대출금 만기가 도래하여 재 계약할 사람인데요. 영업 끝났나요?"

  "누구와 통화하고 싶으세요?"
  "*** 씨요. 대출 담당자시라고 하던데..."
  "옆 문으로 들어 오시라고 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816 생각과 행동의 차이점 文學 2015.08.17 118 0
5815 포도 서리 文學 2015.08.17 223 0
5814 옥수수 수확 文學 2015.08.17 142 0
5813 대구 출장 (100) 文學 2015.08.22 145 0
5812 판단력의 문제에 대하여... file 文學 2015.08.23 310 0
5811 옥수수 수확 (2) 文學 2015.08.24 196 0
5810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file 文學 2009.12.05 6154 0
5809 검색란에서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10.22 4529 0
5808 NC 기계의 마무리 작업 file 文學 2009.10.25 5583 0
5807 고주파 열처리 file 文學 2009.10.24 9351 0
5806 결혼 청첩장 file 文學 2009.10.25 8038 0
5805 초석잠을 심었다. 文學 2015.03.16 206 0
5804 <태블릿 PC>와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file 文學 2015.03.17 626 0
5803 <삼성 노트북>과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file 文學 2015.03.18 864 0
5802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文學 2010.04.10 6378 0
5801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8.01 4728 0
5800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991 0
5799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58 0
5798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31 0
5797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7739 0
5796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716 0
5795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212 0
5794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412 0
5793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7543 0
5792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6871 0
5791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6764 0
579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6384 0
5789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5090 0
5788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6153 0
5787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400 0
5786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6089 0
5785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433 0
5784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730 0
5783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181 0
5782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5308 0
5781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5193 0
578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5076 0
5779 '프르나'(puluna)에서 탈퇴 사유 file 文學 2009.07.27 5272 0
5778 노름에 대하여... 文學 2009.07.28 4589 0
5777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8.01 4664 0
5776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2) 文學 2009.08.02 5069 0
5775 어제,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2) 文學 2009.08.02 4927 0
5774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3) 文學 2009.08.02 4438 0
5773 유무선 공유기 지오 홈페이지에서... file 文學 2009.08.03 5581 0
5772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4) 文學 2009.08.03 4336 0
5771 어떤 익숙함 文學 2009.08.04 4629 0
5770 엇그저께 8월 2일 옥션에서 구입했는데요! (2) file 文學 2009.08.04 4132 0
5769 인간의 기억 文學 2009.08.04 4400 0
5768 기름때 file 文學 2009.08.07 4479 0
5767 부산 출장 (120)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08.09 356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