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untitled_377.jpg

 

비가 내리는데 밤 11시 걷기 운동을 갔다 왔다.

축축한 비가 우산을 받혔는데도 걷는 걸음새(사이)에 튀겨서 옷에 묻는다. 여름비보다는 조금더 진한 느낌이다. 그만큼 축축해서일까? 아니면 겨울을 재촉하는 비여서일까?

 

 전기 보일러를 설치한 지 4일째다.

  마침내 오늘 연결을 끝내고 테스트를 했다. 그렇지만 막상 연결해 놓고 보니 그다지 성능이 좋지 않다는 점이었다. 한마디로 열량이 높지 않다보니 방 바닥이 미지근할 뿐...

  '10kw 의 히타봉인데도 방바닥이 미지근하다니... 밤새 쉬지 않고 순환기가 돌아 갔는데 더 이상 오르지 않는구나!'

 

  전기 보일러는 비싼 전기료와 비교해서 화력이 높지 않은 게 흠이었다. 예전에도 직접 재작해서 만들어 봤는데 영 바닥이 따뜻하지 못하여 그만 포기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곤 그 통에 부화기를 사용하여 오리를 부화시켰었다. 그만큼 보일러 용으로는 제격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었는데 지금도 그 꼴이었다. 일단은 여기까지에서 모든 걸 접어 두자!

  현재는 단상 220v 용으로 전원을 사용하고 있었다. 아마도 중고를 구입하면서 이미 예견된 상태였다.

  "히타와 배선을 교체하여 사용하겠습니다. 50만원에 주시지요!"

  그렇게 내가 주장을 했었다.

  그리고 그 쪽에서도 혼쾌히 그렇게 확답을 주웠고 나는 반품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구입하였었다.

 

  지금으로서는 380v 3상 전원을 사용하도록 히타와 배선을 바꾸는 방법이 최선책 같았다. 그렇게 해야만 전기세도 절약할 수 있을테고...

  이 모든 게 예견되어 왔었다. 단지 중고로 구입을 하면서 환경적으로 산업용 전기가 없는 곳에서 사용하려고 용도를 변경하였던 보일러를 내가 구입하여 조금은 고생을 한다 싶었다.

 

  물론 히타를 교체하는 데 비용이 꽤 들었다.

   갖고 있던 히터는 히타봉의 길이가 짧았다.

  "히타봉의 길이가 길수록 좋습니다."

  이곳 옥천의 T 라는 보일러 업자가 내게 하던 말이었다. 그렇다고 현재로서는 예전에 10만원을 주고 전기보일러를 사용하려던 내 계획대로 지금은 모든 게 맞아 떨어지는 입장이었다.

  그렇지만 전기 보일러가 열효율성이 낮다는 점에서는 인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단상이지만 12KW의 히타 용량(두 개의 히타봉이 들어 있슴)이 16평의 방 하나를 덥힐수가 없었으니까?

 

  최종 결론은 그다지 온도를 높일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 꼴이었다.

   반면 전기세는 많이 나올 것이다. 어짜피 이 부분은 모두 예견된만큼 현재로서는 220V 단상인 히타와 결선을 380V 3상으로 바꿔주는 게 최선책 같았다. 내일은 380으로 히타봉과 배선을 바꿔봐야겠다. 

 

  결국에는 외출을 해 놓은 것처럼 미지근한 정도. 현재로서는 온수도 안되고(벽걸이용은 사용하게 되면 좋지 않다고 함) 마땅하게 기존의 온수 배관과 연결을 할 수 없었다.  외부로 연결을 해 놓아서 다시 2층으로 온수를 끌고 갈 수 없었으므로 별도로 화장실쪽으로 구멍을 뚫어서 배관을 다시 하여야 할 듯하다. 

 

  비가 내린다. 

  내 염원과는 무관하게 모든 게 축축히 젖었다. 아마도 결정적인 실패를 확정짓는 전기 보일러 설치를 놓고 나는 여러모로 방법을 강구할 생각이다. 그 중에 가장 필요한 게 전기를 220V 단상에서 380V 삼상 전기로 바꾸는 것같다.

  4일째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였는데 최종 결론은 그다지 온도를 높일 수 없어서 실패로 끝날 공산이 컸다.

 

최종 결론은 ---> 열효율성이 높지 않다.

나무 보일러를 설치해놓고 땔감으로 인하여 늘 고심해 왔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4665 내일은 청성의 밭으로 들깨와 팥을 베러 간다. 文學 2014.10.11 1117 0
4664 청성에서 깨, 팥을 수확하면서... file 文學 2014.10.12 837 0
4663 청성에서 들깨, 팥을 베면서... (2) file 文學 2014.10.13 1171 0
4662 청성에서 들깨, 팥을 수확하며... (3) file 文學 2014.10.14 1134 0
4661 내조를 함에 있어서... secret 文學 2014.10.14 0 0
4660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4) secret 文學 2014.10.15 0 0
4659 예상대로라면 벌써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하고 있어야 되었다. secret 文學 2014.10.15 0 0
4658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5) [1] 文學 2014.10.16 681 0
4657 내조를 함에 있어서... (2) secret 文學 2014.10.17 0 0
4656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6) 文學 2014.10.17 581 0
4655 이 가을, 문학과 생계 수단이라는 두 가지 명제에 대하여... [1] 文學 2014.10.18 571 0
4654 팥을 탈곡기로 탈곡을 하면서... [1] 文學 2014.10.18 876 0
4653 고막에 이상이 생기다. [1] 文學 2014.10.19 750 0
4652 고막에 이상이 생겼다. (2) [2] 文學 2014.10.20 807 0
4651 비가 내리는 중에... 文學 2014.10.20 491 0
4650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7) file 文學 2014.10.21 738 0
4649 文學 2014.10.22 721 0
4648 부산 출장 (156) 文學 2014.10.23 542 0
4647 똥 (2) 文學 2014.10.23 591 0
4646 부산 출장 (157) 文學 2014.10.26 483 0
4645 부산 출장 (158) 文學 2014.10.26 468 0
4644 청성에서 들깨를 탈곡하면서.... 文學 2014.10.26 1039 0
4643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능력이 다르다. 文學 2014.10.26 677 0
4642 서울 출장 (120) 文學 2014.10.27 561 0
4641 서울 출장 (121) 文學 2014.10.28 587 0
4640 서울 출장 (130) 文學 2014.10.29 428 0
4639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file 文學 2014.10.29 854 0
4638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2) file 文學 2014.10.30 1090 0
4637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3) file 文學 2014.10.30 1039 0
»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4) 최종 결론 file 文學 2014.10.31 1337 0
4635 대구에서 중고 기계를 구입하러 왔다 갔다. 文學 2014.10.31 988 0
4634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고... (5) 文學 2014.11.01 1082 0
4633 인생은 덧없이 흘러가는 것 file 文學 2014.11.02 663 0
4632 장단점에 대한 견해 file 文學 2014.11.03 762 0
4631 청성의 논에 보리를 심으면서... 文學 2014.11.04 689 0
4630 생각 모음 (184) 文學 2014.11.05 846 0
4629 중고 기계 수리 secret 文學 2014.11.05 0 0
4628 많아진 기계 제작에 대한 편린 secret 文學 2014.11.06 14 0
4627 어젯밤 꿈에 대하여... 文學 2014.11.08 504 0
4626 걷기 운동 (10) 文學 2014.11.08 421 0
4625 기계 납기를 맞추지 못해서... 文學 2014.11.08 474 0
4624 4호 노트북 컴퓨터의 구입 file 文學 2014.11.08 760 0
4623 유수처럼 흐르는 시간 (2) file 文學 2014.11.10 600 0
4622 4호 노트북의 구입 (2) file 文學 2014.11.10 711 0
4621 4호 노트북의 구입 (3) file 文學 2014.11.10 539 0
4620 이 가을, 겨울을 준비하며... 文學 2014.11.11 418 0
4619 이비인후과에 갔다. 文學 2014.11.12 521 0
4618 이비인 후과에 갔다. (2) 文學 2014.11.13 655 0
4617 김천 출장 [1] 文學 2014.11.13 565 0
4616 공차기 文學 2014.11.16 43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