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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27.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촌을 한 사람인 주인 아저씨에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쥐가 득실거리는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집 뒤 벽 텃밭에 축대를 쌓고 불록으로 담을 쌓아 놓은 체 집과 분리를 해 놓았지만 쥐들은 집 안과 텃밭을 연결한 굴을 파서 언제든지 들락날락했습니다. 닭이 먹고 찌꺼기는 참새와 쥐가 찾아 와서 먹기 위해 혈안인 상태였고 심지어 쥐들은 담장 안 쪽까지 곧곧에 땅굴을 파 놓고 방안 까지 침범할 정도로 대범해졌는데 그것은 집 안에 창고와 안방이 한 건물로 연결된 상태여서 들어올 틈이 없다고 판단하였지만 쥐는 봄철에 새끼를 낳기 위해 방 안까지 들어와서 곤혹을 치르게 했습니다.


  쥐의 박멸을 위해서 쌀쥐약과 찐드기 등을 사다가 설치를 하고 뿌려 놓았지만 그 때 뿐이었고 완전한 박멸을 할 수 없는 상태로 그야말로 <쥐와의 전쟁>을 치루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원인이 닭 사료에 보관을 창고 안에 두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밖에 사료를 두웠는데 그곳은 뒤 마당의 우물가였습니다. 

  사료포대 속에서 이제 방품 낳은 듯한 쥐 새끼가 발경되었고 사무실에서도 같은 크기의 새끼 쥐가 책상까지 나타나자 화가 머리끝까지 나게 된 주인 아저씨는 바로 쥐를 잡기 위한 쥐약을 설치하는 계획에 착수합니다. 


  28. 그렇지만 쥐약으로 어떤 것을 구입하느냐? 는 부분에 있어서 여러가지 불리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것은 독극물로 분류가 되어 자살을 하는 사람들(극단적 선택자)이 구매하여 음용하게 된 농약과 화공약품 등이 바로 판매 중단과 <구입 불가>라는 판매처의  제시가 무엇보다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구매하던 농약과 화공약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된 것은 가장 큰 제약이었습니다. 어떤 약품의 경우 화공약품을 파는 곳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과거에는 좀약처럼 생긴 둥근 싸이나를 갖고 다니면서 하천에 던져 넣으면 물고기가 둥둥 떴고 그것을 음식물에 섞어서 쥐약으로 사용한다던지 콩에 구멍을 파서 넣고 들에 던져 놓으면 꿩과 농사에 폐해를 끼치는 비들기등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그 제품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이유는 자살 싸이트에서 단체로 만난 사람들이 서로 집단으로 자살을 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다른 사람을 살해할 목적으로 음식물에 타서 먹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아예 구매를 근절 시켰기 때문입니다. 농약의 경우에도 독한 농약은 판매와 제조가 아예 금지된 상황이 또한 독극물을 손 쉽게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사실로 인하여 농사를 짓는데도 어려움이 컸습니다.


  왜냐하면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해를 입히는 동물과 조류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근절됨을 뜻했습니다. 덧도 구매할 수 없었고 그래서 멧돼지가 농지에 나타나서 온통 헤집고 다녀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29. 이런 상태에서 쌀 쥐약으로 겨우 쥐를 잡다가 그것도 딱딱한 쌀에 파란 색의 약품을 묻힌 원액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된 우리 주인아저씨는 아주 값싼 약품으 구매하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아래 쥐약이었습니다.


  쌀 쥐약은 쌀에 바로 이 약품을 묻혀서 판매하는 약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니까요. 하지만 쌀 쥐약으로는 큰 쥐는 잡을 수 있어도 이제 갓 태어난 새끼들은 잡을 수 없었습니다. 집 안에는 온통 새끼들이 들 쑤시고 다니고 있었고 그것을 방 안에서까지 발견하였고 창고에 보관된 닭을 사료포대까지 기어 들어와 있었을 정도로 혐오감을 느끼기 시작하자 쥐를 박멸할 계획에 착수합니다. 


  라면 두 봉지를 방망이로 절구공에 넣고 부순 뒤에 바로 물에 탄 쥐약을 바른 뒤에 여기 저기 쥐가 잘 다니는 곳에 매복처럼 깔아 놓고 어제는 퇴근한 것입니다.


  30. 쥐와의 전쟁은 완전히 포기하였을 정도로 집 안에는 온통 쥐 굴이 앞 마당과 뒤 마당에 뚫려 있었는데 그곳에 물 호수를 넣고 물을 넣어 봐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닭을 기르는 한 사료를 구매할 수 박에 없었는데 그런 건 쥐를 불렀고 결국에는 쥐의 소굴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쥐가 방 안까지 침범을 하여 새끼를 낳았는데 그 새끼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였고 한 번 들어온 뒤는 그 뒤에도 계속하여 침법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인 아저씨기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를 한 뒤 계속하여 쥐를 발멸하려고 노력하였지만 근절 시키지 못해 왔던 것도 무리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쥐의 등장은 다시 먹이 사슬로 옮겨 갑니다. 바로 쪽제비와 고양이가 나타나게 된 것이지요. 주인 아저씨를 참기 어렵게 만든 건 바로 책상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는 중에, 눈 앞에서 새끼 쥐가 나타난 것입니다. 책상 위까지 나타날 정도로 이 위대한 새끼 쥐들은 겁이 없었습니다. 그 순간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주인 아저씨는 손으로 컴퓨터 자판 위까지 올라 온 어린 쥐새끼를 손바닥으로 쳐서 잡았습니다. 그래서 방 안에 여러마리의 새끼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 서랍고 장롱을 뒤져서 서랍 속에 새끼 여러 마리를 찾아 냅니다. 그곳에 새끼를 낳아 놓은 것이지요.


  도합 여섯 마리의 털이 나지 않은 새끼 쥐를 잡아 내고도 성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에는 쥐약을 설치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어젯밤 곳곳에 쥐약을 집 안과 창고 주변에 종이 위에 조금씩 숫가락으로 퍼서 쥐가 잘 다니는 길목에 설치하게 되었는데 물론 한 두 마리를 본 것 외에 더 많은 쥐가 포진해 있게 된 사항을 주지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쥐들이 방안까지 무단으로 침범하고 있다는 점과 새끼들을 낳아 놓는다는 건 그야말로 집 쥐들이 그만큼 집 안에 들어 올 수 있다는 여건이 성립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꼴이었으니까요. 


  한 번은 끈끈이 쥐약을 설치 해 보기도 하고 10년 동안 쥐와의 전쟁을 치르면서 유독 봄 철에 등장하는 새끼들이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근절을 시키려고 해도 세면트로 집을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쥐가 방 안까지 나타나는 꼴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던 것이지요. 

  천장에서 쥐가 뛰어 다니는 소리를 듣고 잠을 자기도 하는 처지에 대하여 비관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였으니까요. 그만큼 지금의 주인 아저씨는 화가 단단히 난 상태였습니다. 밤새 방 안을 조사하면서 가구를 치우고 쥐를 잡기 시작하였던 것도 그런 맥락인데 그것이 한 두 해 이어져 왔던 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그만한 핑게를 주웠고 반복되는 연례 행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주워 왔었습니다./


   "또, 너야! 이번데도 이런 사태를 일으킨 주범을 어떻게 해서든지 찾아 내어 박명하고 말겠어..."

  하지만 그건 기우였습니다. 안 방, 건너 방, 거실, 창고가 모두 한 건물로 이어져 있었으니까요. 창고에는 또한 닭 사료와 각종 음식물이 있는 보관창고이기도 했습니다. 그곳에는 농작물의 씨앗을 보관하는 보리, 씨앗, 들깨, 고구마, 땅콩, 그 밖에 사료가 쥐에게 피해을 당하는 건 포기한 상태라고 할 수 있었고요. 

  워낙 복잡해서 모두 치울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까요. 

  아일러니하게도 그런 상황은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곤 합니다. 농촌에서 산다는 건 쥐를 알고 쥐와 함게 산다는 걸 뚯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구멍을 틀어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냉장고 물빠지는 구멍, 하수도 구멍, 전선 구멍, 에어컨 배관 설치 구멍, 그 밖에 쥐가 파 놓오는 구멍이 집과 연결된 쥐들의 통로임은 이미 인지한 상황이었지만 어쩌지 못하였는데 창문의 작은 틈으로도 쥐가 들락거리기도 하였습니다. 주인은 잘 모르지만 쥐는 전선을 타고서도 위태롭지만 창문의 틈새로 계속 대를 이어 침공을 해 왔습니다. 이 거대한 유전을 톡톡히 지혜스럽게 물려 받은 쥐들은 인간과 함께 공존해 오면서 여기 저기 자신들의 새끼들을 집 안에서 낳았는데 그것이 최고의 장소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공존하는 법을 터특하지 못한 주인 다저씨의 무능함은 여기에 국환하지 않았습니다. 동물의 왕이라는 인간이 어떻게 그런 법도 알지 못할까요. 아무리 한 살 먹은 나도 잘 아는 걸 60세가 넘은 인간이 모른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그래서 쥐에게도 당하고 우리 병아리들에게도 부림을 받겠지요. 

  엄연히 인간은 가축에게 노임을 당하고 숙주가 되는 건 사실 쫒고 쫒는, 먹고 먹히는, 그리고 도 아미면 모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 진화의 과정과 다른 바 없었습니다. 

  

  그 걸 어떻게 아냐고요?

  에잉, 몰라~~~

  나, 일류라는 병아리 왈,

  "세상 만사가 어디 뜻대로만 되겠습니까? 되는 대로 살아 보면 그저 흐르는 물과 같답니다. 세상 이치가 모두 그렇고 그런 것이지요. 그냥 물 흐르는 대로 맡기며 살면 되는 데 인간들을 궂이 그 물의 흐름을 거슬리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이상 끝~~"


  두 번째 막이 내려 온다. 검은 장막이 모든 걸 가리고 빼꼼히 병아리 한 마리가 중앙의 무대를 밀고 잠시 등장한다. 그리고는 그렇게 한 번 관중들을 둘러 본 뒤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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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