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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밀양 출장 (123) ***

2022.04.29 10:18

文學 조회 수:89

  어제는 밀양 D.Sin 이라는 거래처로 출장을 나갔다 와서 오후 1시 30분 경에 점심 식사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점심을 사먹지 않고 집까지 직행을 한 것이지요. 출장을 나가게 되면 차량을 운행하면서 보내게 됩니다. 왕복 6시간이나 운전을 하기 때문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났지만 출발은 그보다 한 참 지연된 7시 쯤 하게 되었고 중간이 LPG 가스를 주입해야만 했습니다. 추풍령 휴게소에서 넣으려다가 더 갈 수 있을 것 갔아서 김천휴게소(부산방향)에 들러서 충전소를 찾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고장이 나서 다시 출발을 합니다. 이번에는 김천 J.C에서 <중부내륙소속도로>를 타고 현풍 쪽으로 방향을 부꿨습니다. 이곳에서 영산 I.C 까지 곧장 가게 되는데 연료가 부족하여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성주참외휴게소(창원방향)>에 도착해서야 LPG 주유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차가 멈춰 버렸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자 불안이 가중되었었지요. 이처럼 한 주유소에서 연료를 못 넣게 되는 경우(주로 충전기의 고장) 다음 휴게소까지 갈 수 있을지가 매우 부담스러웠는데 연료가 기존의 경유에서 GAS(가스)차로 바꾸고부터 심각하게 야기된 사항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늘 체워 넣고 다녀야 한다는 부담감에 사로 잡힙니다.


  3. 거래처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10시 30분 가량이었다. 대부분의 경우처럼 고장이 작업자의 부주의에 의한다. 이번에도 전기 릴레이의 교환이 문제였다. 전기 박스 내부에 릴레이를 끼우는 장치가 있는데 3가지 종류로 나뉜다. 그런데 필요치 않은 부분에 막 꽂아 넣어서 다른 부품들로 인해서 작동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정작 고장난 부분은 교체되지를 않았다. 


  그래서 릴레이 교체만 해주고 되돌아오지 않을 수 없었다. 아주 간단한 문제였는데도 사용한지 10년이 넘는 기계를 단지 릴레이 교체로 작동불능에 빠트리다니...


  하지만 이렇게 간단한 문제조차 작업자는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고장이 나게 되면 가지 않는다고 할 수도 없었다.  


  출장을 나가게 된 게 보름 정도 되어서 인지 고속도로 변은 많은 변화가 생겼다. 아까시아와 이팝나무가 흩으러지게 피고 연초록의 나무잎이 뒤덥어 버렸다. 계절이 어느덧 봄으로 바뀐 것이다. 이렇게 계절적인 변화로 물든 산야를 보면서 달리는 드라이브는 산뜻한 느낌을 준다. 또한 남쪽으로 더 내려갈수록 계절은 봄이 빨라졌다. 그런 변화가 잘 드러나는 주변의 경치가 주는 감회는 한결 여행의 즐거움에 도취되지만 일 때문에 과속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대형 화물차를 지날 때마다 가끔씩은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1톤 화물차인 내 차보다 때로는 콘테이너 화물차가 더 빨리 가속을 할 때는 그 차에 위험을 느낄수도 있었다. 특히 긴 내리막에서 그랬다. 그 차는 클러치를 밟고 가속을 하여 계속 빠르게 내려가는 게 역역했다. 기름값을 줄이기 위한 가속력을 얻어서 주행하는 방법이었으니까.

  나도 내리막에서는 클러치를 밟고 가속력으로 내려간다. 그러다보니 가속력이 붙으면 위험한 느낌이 받는다. 차량 힘이 클러치가 떼게 되면 전속력을 받게 되는 것이다.


  4. 돌아오는 길은 조금 안심이 되어 운전이 편안하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졸음이 동반된다. 눈이 계속 감겨와서 창문을 열지 않을 수 없었다. 졸음과의 싸움은 아침에 일찍 조금 일찍 일어 났다고 무겁게 짓눌리는 무게다. 그렇지만 휴게소에 들려 잠을 자지 않았다. 졸음을 참고 공장까지 왔을 때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 쉰다. 그리고 점심을 집에서 먹고 나자 이번에는 졸음이 쏱아졌다. 

  '30분만 자야지!'

  했지만 2시간이나 자게 된다. 아내가 깨우지 않으면 그야말로 깊은 잠에 빠지고 만다.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늦게 서야 작업에 들어가고 밤 9시가 되어야 퇴근을 했지만 지하실에서 탁구를 치겠다는 생각은 간곳 없이 사라지고 만다. 밤 1시까지 TV로 외화(외국영화) 삼매경에 빠진 것이다. 


  이것이 어제 있었던 하루의 일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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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