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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청성에서 깨, 팥을 수확하면서...

2014.10.12 22:01

文學 조회 수: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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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심는 기계로 팥을 심었던 7월 15일에 결국 이렇게 수확하리라고 예상을 전혀 하지 못하였던 게 사실이었다. 오늘 수확물을 걷어오면서 그만큼 노력한 만큼 보람을 느끼게 되었으니...

  얼마나 많은 고충이 들었던가!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인내하게 되는 게 농사같았다.

  그렇지만 고라니와 새에게 피해를 입게 되는데 가을 수확기에 확연히 달라졌었다. 그것이 작년의 작황은 완전히 흉작이었으므로 뼈를 깍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지 않았던가 싶다. 그것은 고라니에게 팥을 모두 바쳐주는 절망감으로 시름하였고 올 해는 그에 따라 대비를 하지 않았던가!

울타리를 치고 반짝이를 달고 허수아비를 매달았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반짝이를 띄우고, 허수아비를 매달고, 그리고 철조망을 친 덕분일까? 올 해의 팥은 엄청난 수확을 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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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성의 밭으로 가을을 수확하러 갔다. 

 황금빛 들녁. 짙어져가는 수확의 계절은 아마도 겨울 추위가 다가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울긋불긋 단풍이 곡식과 감나무에 물들었다. 마치 갈대를 꺽다가 그곳에 자칫 손이 베어 피물이 베어나는 것처럼 붉은 선열이 주변의 감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오늘 들깨를 베어 내고 팥을 두 번 째로 베어서 바닥에 흩어지면 아들과 아내가 줏어서 가즈런히 모아 놓고 경운기로 싣고 내려온 뒤에 1톤 화물차에 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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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던 장소. 아내와 아들이 함께 했다. 

 

사실상 이곳 청성은 거리가 12km 가 넘었다. 가까운 구읍의 밭은 근거리였지만 올 해는 농사를 망쳤다. 들깨를 심었지만 기계로 심었는데 전혀 나오지 않아서 풀만 무성했었으니까?

내 것이 아닌 남의 밭을 농사 짓는데 왜 그런 차이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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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