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명절 이틀 뒤...

2017.10.07 13:25

文學 조회 수:87

이슬비가 아침부터 내리는 날씨다.

많지는 않지만 비가 내리면서 밖의 사물이 모두 축축하게 보였다.

이제 가을 날씨와 전경이 창 밖을 수놓는데 4차선 도로변의 벚나무 가로수가 가장 먼저 녹빛으로 물들고 있는 중이었다. 나무의 높은 지점에 퇴색한 빛이 역역하지만 전체적이지는 않았다. 아직은 전체적으로 모두 변한 것이 아니고 밖에 테두리만이 녹이 슨 쇠빛이었으니까. 그런 가로수가 늘어선 집 앞에는 비가 축축히 젖어서 쓸쓸한 가운데 차량들이 지나다니면서 해트라이트 불빛을 뿜고 쇠를 내 질르면서 달려 가곤 한다.

  하늘은 우울하고 햇빛은 전혀 볼 수 없는 가운데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장룡산 자락은 안개처럼 하얗게 비구름이 내려 앉아서 높은 산 자락은 보이지 않고 아래 부분만 희미하게 보일 뿐이다.

 

  명절을 낀 연휴에 나는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제작에 관한 작업을 하게 된다. 아무래도 오늘은 종일 일을 하고 야간에는 기계 페인트 칠을 하여야 할 듯하다. 


  추석 명절 하루 뒤인 어제 체육센타로 탁구를 치러 오후 다섯 시에 갔었다. 낮에는 기계 제작 일을 하였으므로 딸을 옥천역에서 4시에 도착한다고 하더니 연착을 하여 좀더 늦게 왔으므로 탁구를 치러 간 것도 늦어서 약속 시간 20분이나 지난 다음이었다. 마침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62세라는 중년 남자분과 함께 탁구를 자주 치게 되면서 새로운 단짝이 생겼으므로 탁구를 치자고 미리 약속을 해 둔 상태였다. 그동안 좋은 분을 잃게 된 슬픔에 빠져 지내던 것을 이제 눈물을 감출 수 있었다. 새로운 동호인이 생겼으니까.  전에 함께 탁구를 치자고 약속을 잡던 사람이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탁구를 치러 나오지 않는 건 안타까운 노릇이었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4766 보리순 분말가루로 환으로 만들면서... file 文學 2014.06.27 1368 0
4765 변환 secret 文學 2014.06.27 0 0
4764 혈압이 올라오는 것이 지금처럼 피부로 느껴진 적이 없었다. [1] 文學 2014.06.28 854 0
4763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없는 육체적인 현상이 찾아 오면... [3] 文學 2014.06.29 908 0
4762 폐쇠 공포증 secret 文學 2014.06.29 0 0
4761 어제는 아내가 앍아 누웠다. 文學 2014.06.30 798 0
4760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secret 文學 2014.06.30 0 0
4759 감기 증상과 혈압과의 상관 관계? file 文學 2014.07.01 1502 0
4758 드디어 이비인후과 개인병원에 갔다 왔다. file 文學 2014.07.01 1124 0
4757 그래도 아침 운동은 꾸준히 지속한다. file 文學 2014.07.02 793 0
4756 아내가 결국 병원에 다녀왔다. file 文學 2014.07.02 884 0
4755 내 공장 내 집을 수리할 필요가 있었다. 文學 2014.07.03 853 0
4754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文學 2014.07.04 913 0
4753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2) 文學 2014.07.05 744 0
4752 기계의 조정 file 文學 2014.07.06 782 0
4751 저녁 걷기 운동 文學 2014.07.08 947 0
4750 최근까지 발생되던 증상은 저체중 때문일까? 文學 2014.07.09 1057 0
4749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file 文學 2014.07.10 949 0
4748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2) 文學 2014.07.10 1026 0
4747 시집 출판을 의뢰하는 사람에 대한 조언 文學 2014.07.11 1005 0
4746 노모의 2 일째 생활 중에... 文學 2014.07.11 922 0
4745 노모가 병원에서 퇴원하고 3 일 째 되는 날 文學 2014.07.12 732 0
4744 걷기 운동을 시작한 이유 文學 2014.07.12 788 0
4743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文學 2014.07.17 997 0
4742 장맛비가 내리는 날에 나에 대한 다짐 文學 2014.07.18 709 0
4741 모친의 뇌경색 이후... 文學 2014.07.19 788 0
4740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19 0 0
4739 생각 모음 (200) 文學 2014.07.19 666 0
4738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secret 文學 2014.07.20 0 0
4737 중고 기계를 갖고 오산 출장을 다녀 왔다. 文學 2014.07.23 1081 0
4736 귀농 3년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2) secret 文學 2014.07.20 0 0
4735 뇌졸증으로 바뀐 인생 文學 2014.07.20 750 0
4734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21 0 0
4733 중고 기계를 만지면서... 文學 2014.07.22 741 0
4732 서로 간의 견해 [1] 文學 2014.07.25 682 0
4731 느림의 미학(美學) 文學 2014.07.26 668 0
4730 모친이 어린아이가 걷는 것처럼 ... 文學 2014.07.26 721 0
4729 체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文學 2014.07.26 687 0
4728 바람이 몹시 부는 날에 文學 2014.07.26 923 0
4727 모친의 이사와 짐에 관한 고찰 [2] secret 文學 2014.07.27 17 0
4726 충고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07.29 0 0
4725 이슬비가 밤새 내렸다. 文學 2014.07.29 714 0
4724 모친과의 함께 생활함으로서 갖게 된 변화 文學 2014.07.28 667 0
4723 아내의 병세 文學 2014.07.28 739 0
4722 모친의 호전되는 병세 file 文學 2014.07.28 755 0
4721 늘지 않는 몸무게 文學 2014.07.28 613 0
4720 삶이란? (20) 文學 2014.07.30 995 0
4719 모친이 적적해 하는 이유 文學 2014.07.31 763 0
4718 기계 작업 속도 文學 2014.08.01 608 0
4717 내일은 경기도 이천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4.08.01 834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