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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중복 된 상태.

  두 사람의 견습공이 함께 일하게 됨으로서 바빠진 것은 나 뿐이었다.

 

  아들이 수요일부터 아르바이트를 왔고 오늘부터 막내 동생이 함께 참여 했으므로 두 사람을 함께 작업 시켜야 하느라고 동분서주한다. 

 

  기계 제작 일은 간단한 작업이 아니여서 정밀도를 요하는 부분은 옆에서 직접 거들어 주워야만 한다. 특히 견습공의 경우 나사를 만들어 주고 베아링을 끼워 넣는 부분의 경우에는 매우 힘들다. 그 경우 황삭 작업을 하게 하고 중요한 부분은 내가 직접 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옆에서 다른 작업을 하면서 대기한 상태여야만 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몇 번의 과정을 거쳐서 가공을 해 왔던 제품이 최종 단계에서 불량픔으로 변하여 폐기처분할 수도 있었다. 어찌보면 견습공을 일 당 10만원씩 주고 아르바이트를 시키면서 숙련공이 보조를 하는 꼴이었다. 그렇지만 어쩔 것인가! 그렇게 해서라도 밀린 일을 처리하는 게 급선무였다. 천만 다행인 점은 그들 두 사람이 견습공 단계는 지났다는 점이었고 약간은 스스로 일을 할 수 있었으므로 설명을 하고 처음만 맞춰주면 중간 중간 찾아가서 중요한 부분은 내가 처리하는 그런 단계라는 점이었다.

  하지만 기술적인 차이는 하늘과 땅과 같아서 그게 생각처럼 쉽게 익혀지는 게 아니었으니... 

 

  예를 들자면 아들에게 NC 기계의 척킹 부분을 가공하게 하였는데 반대편 부분의 측면을 깍고 내경으로 나사와 턱진 부분을 깍도록 하였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이 측면와 내경의  mm 나사 Pich 2.0 으로 왼나사를 깍게 되었는데 나사는 스스로 작업하지 못하여 내가 깍게 된다. 그렇게 5개 정도를 계속하여 가공하는데 오늘 하루 종일 걸렸다. 물론 이 것을 앞서 몇 차례에 걸쳐서 초벌로 가공하였고 오늘은 마무리를 짓게 되는 최종 단계였으므로 자칫하다가는 버릴 수 있었으므로 경각심을 높여야만 했는데...

  오후 3시쯤에 불량품이 하나 발생하고 말았다.

  실수로 0.3mm를 더 가공하였으므로 그 부분으로 인하여 전체가 불량으로 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용접을 하기로 하고 작업을 마쳐야만 했고...

 

 

2.   막내 동생도 어제 내려와서 아르바이트를 함께 참여하게 되었는데...

  내가 아들에게 선반머싱을 맞기고 간간히 막내아들이 작업할 다음 과정을 살펴보러 다녔다. 연마기와 기계톱 작업을 시켰으므로 그나마 무난할 수 있었지만 내일 부터는 밀링머싱 작업을 하여야 할 듯했다.

 

  막상 옆에서 자주 살펴 보지 않으면 자칫 불량품을 양생할 수 있었으므로 두 사람 모두에게 작업을 시켜 놓고 중간에서 왔다갔다를 하면서 지시를 하고 정밀한 작업은 내 손을 거쳐야만 했으므로 정작 이 달 말일에 납품할 NC 기계는 손도 대지를 못하고 말았다.

 

  견습공에게 선반머싱같은 일을 시킬경우 정밀도를 요하는 부분에서 직접 참여하게 된다. 그만큼 간섭을 많이 하게 되는데 두 사람 모두에게 그렇게 해 주기에는 벅찼다. 아침부터 마땅하게 시켜야 할 일이 없었다. 아들에게는 어제 하던 일을 시키면 되었지만...

  막내 동생에게는 철판을 산소용접기로 열처리한 부분을 달궈서 강한 부분을 중화시키는 작업을 대치하였다. 그나마 오전은 그렇게 보내는데...

 

3.  점심식사를 하기 전에 김해의 ** 에서 기계제작을 의뢰하기 위해 H.D 라는 곳에서 사람이 찾아 왔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점심은 앞 집의 <놀부보쌈>에서 정식으로 손님들과 함께 먹었는데 우리 식구가 다섯 사람이나 되었다. 손님은 사장과 부인 두 사람이었고...

 

  다시 일을 하는 내용으로 되돌아 가서...

  오후부터는 그나마 일이 바빠서 그렇게 두 사람을 작업하게 하는 건 무척 다행스럽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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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