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여름이 겨울보다 더 좋은 이유
2014.05.30 13:41
낮에는 너무 무덥고 밤에는 싸늘하다.
이런 공기의 흐름으로 인하여 점점 여름의 문턱으로 들어 선 것같은데...
찝통 더위가 아니여서 밤에는 조금만 문을 열어 놓아도 추웠다. 그래서 미닫이 창문을 조금 열어 놓았을 뿐인데 한기를 느껴서 깨었다.
『아내는 2층으로 내려가 있고 방 안에는 나 혼자 뿐이었다. 부부싸움을 한 뒤에 서로 상대도 안하고 지낸다. 그토록 절망적인 느낌을 나는 갖게 되었다.
포기.
아무래도 포기라는 말은 맞지 않을 것같다. 가슴을 찢어지는 듯한 고뇌는 아내에 대한 미련이 아직도 남아서 일까? 잊기로 하였지만 사람이 너무나 무책임하였다. 훌훌 털어버리고 저만 편안하면 만사가 다 되는 줄 안다. 그렇지만 함께 기계 제작 일에 참여하였던 공백이 더 컸다. 그 일을 혼자 다 해야만 하는 게 아득할 뿐이다.
부부 싸움은 사실 사소한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나는 옆집에 포크레인 장비를 하루 쓰고 50만원을 주웠는데 그것을 뺏어서 30만원을 빼돌린 것을 얘기 했더니 하던 일을 집어 던지고 가버렸다.(이런 표현은 조금 낫설다)
훵 하니 홀로 남은 공장에 이제 혼자서 다 처리하자니 더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될 듯 싶었다. 여자란 언제나 변덕이 심했다. 그렇지 않은 여자와 사는 것 같으면서도 그 속을 알 수 없었다. 그래서 함께 일하는 것이 아마도 힘든 이유일 것이다. 그 비위를 맞추기에는 내가 너무 냉정해 있어서 일까?』
창문을 열어 놓고 자지 못하는 것도 새벽녁에 한기를 느끼기 때문이었다.
여름철에는 내가 잠을 자는 곳은 창문가였다. 늘상 이곳에서 이불을 깔고 누워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면서 자곤 했었으니까? 그렇지만 아직은 너무 한기를 느낄 뿐이다. 겨울과 달리 여름에는 아무 곳에서나 잠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괜찮았다. 아무렇게나 잠을 잔다는 것. 아마도 그게 자유스러움 일 터였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102 | 0 |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885 | 0 |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805 | 0 |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937 | 0 |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2999 | 0 |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412 | 0 |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878 | 0 |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563 | 0 |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207 | 0 |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0987 | 0 |
| 4792 |
모친에 대한 견해
[1]  | 文學 | 2014.10.01 | 936 | 0 |
| 4791 | 옆 집과의 관계 | 文學 | 2014.05.05 | 933 | 0 |
| 4790 | 올 여름철의 위험스러운 상황에 대하여... | 文學 | 2014.09.14 | 930 | 0 |
| 4789 | 시간 낭비에 대하여... | 文學 | 2014.04.18 | 930 | 0 |
| 4788 | 3D TV | 文學 | 2014.05.16 | 929 | 0 |
| 4787 | 적응력 테스트 | 文學 | 2014.05.26 | 926 | 0 |
| 4786 | 바람이 몹시 부는 날에 | 文學 | 2014.07.26 | 923 | 0 |
| 4785 | 노모의 2 일째 생활 중에... | 文學 | 2014.07.11 | 922 | 0 |
| 4784 | 가스 보일러를 기름 보일러로 바꾸면서... | 文學 | 2016.01.21 | 921 | 0 |
| 4783 | 모친이 입원한 병원에서... | 文學 | 2014.06.09 | 921 | 0 |
| 4782 |
샤프전자사전 RD-CR3000(V2.17) 펌웨어
[1] | 文學 | 2016.10.31 | 920 | 0 |
| 4781 | 개를 키우면서... | 文學 | 2014.05.04 | 917 | 0 |
| 4780 | 알바를 써서 밀린 일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하여... | 文學 | 2014.08.23 | 914 | 0 |
| 4779 |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 文學 | 2014.07.04 | 913 | 0 |
| 4778 | 부산 출장 (153) | 文學 | 2014.10.11 | 911 | 0 |
| 4777 | 스텐트 삽입 시술에 대한 결정 | 文學 | 2014.06.25 | 911 | 0 |
| 4776 | 뇌경색으로 입원한 모친의 통원 치료 (2) | 文學 | 2014.06.21 | 911 | 0 |
| 4775 | 2014년 6월 15일 일요일 | 文學 | 2014.06.15 | 910 | 0 |
| 4774 |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 文學 | 2014.06.13 | 910 | 0 |
| 4773 | 2014년 6월 11일 ( 알찬 속과 빈강정의 차이) | 文學 | 2014.06.11 | 910 | 0 |
| 4772 | 드디어 양파를 캐다. | 文學 | 2014.05.31 | 910 | 0 |
| 4771 |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없는 육체적인 현상이 찾아 오면... [3] | 文學 | 2014.06.29 | 908 | 0 |
| 4770 | 김포 G.L 공장에 기계를 납품하면서...(2) | 文學 | 2014.09.17 | 903 | 0 |
| 4769 | 진부한 방법론에 대하여... | 文學 | 2014.05.16 | 902 | 0 |
| 4768 | 처남의 간암 판정 (2) | 文學 | 2014.09.07 | 901 | 0 |
| 4767 | 변명 | 文學 | 2014.04.27 | 901 | 0 |
| 4766 |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6) | 文學 | 2014.09.27 | 899 | 0 |
| 4765 | 부모와 자식간의 도리에 대하여... [1] | 文學 | 2014.06.05 | 899 | 0 |
| 4764 | 노트북 1호기와 3호기의 하드디스크를 서로 바꿔 보면서... | 文學 | 2014.05.29 | 894 | 0 |
| 4763 | 부부 싸움 (2) [1] | 文學 | 2014.05.29 | 891 | 0 |
| 4762 | 사업적인 스트레스와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면서... (2) | 文學 | 2014.04.30 | 888 | 0 |
| 4761 |
아내가 결국 병원에 다녀왔다.
| 文學 | 2014.07.02 | 883 | 0 |
| 4760 |
구읍의 밭에서...
| 文學 | 2014.05.03 | 880 | 0 |
| 4759 | 병원의 이중성 | 文學 | 2014.06.10 | 876 | 0 |
| 4758 |
자신의 삶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 文學 | 2014.04.20 | 876 | 0 |
| 4757 | 팥을 탈곡기로 탈곡을 하면서... [1] | 文學 | 2014.10.18 | 875 | 0 |
| 4756 |
태블릿 PC (2)-포토샵 CS5, 인디자인 CS5, 설치
| 文學 | 2014.12.27 | 874 | 0 |
| 4755 |
벽걸이용 전기 보일러의 구조적인 문제점 (2)
| 文學 | 2014.12.10 | 871 | 0 |
| 4754 | 습관 | 文學 | 2014.05.22 | 869 | 0 |
| 4753 | 겨울의 고뇌 | 文學 | 2014.04.19 | 863 | 0 |
| 4752 |
<삼성 노트북>과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 文學 | 2015.03.18 | 862 | 0 |
| 4751 | 아침운동 (3) | 文學 | 2014.06.07 | 861 | 0 |
| 4750 |
병원을 옮기면서...
| 文學 | 2014.06.03 | 861 | 0 |
| 4749 | 모친의 뇌경색 입원과 간병 | 文學 | 2014.06.05 | 857 | 0 |
| 4748 |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 文學 | 2014.10.29 | 854 | 0 |
| 4747 | 혈압이 올라오는 것이 지금처럼 피부로 느껴진 적이 없었다. [1] | 文學 | 2014.06.28 | 854 | 0 |
| 4746 | 내 공장 내 집을 수리할 필요가 있었다. | 文學 | 2014.07.03 | 852 | 0 |
| » | 여름이 겨울보다 더 좋은 이유 | 文學 | 2014.05.30 | 852 | 0 |
| 4744 | 생각 모음 (184) | 文學 | 2014.11.05 | 846 | 0 |
| 4743 | 기대에 대하여... | 文學 | 2014.05.19 | 84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