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애타는 농심 ***

2022.07.15 07:53

文學 조회 수:52

비는 오지 않고 태양만 뜨겁게 내리 쬐기 시작하는 7월 15일 아침입니다. 1년 전에 구입한 1톤 화물차의 검사를 받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고요. 장마 전선이 다시 남 쪽으로 내려 가서 월요일 쯤 북상한다고 하는데 비가 부족한 건 아직 이곳에는 장마비라고 할 수 없는 정도의 약한 비만 내렸을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농작물에 비가 필요한 실정,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아서 연신 물을 차에 길어다가 스프링쿨러로 물을 주고 있는 농부가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안남에서 이곳 옥천까지 와서 농사를 짓는 농부입니다. 작년에 인삼을 캐 낸 밭에 흙을 몇 차 붓더니 가을에 수확한다고 옥수수를 심고 걱정스러운 듯 연신 물을 길러와서 주고 있는데 그 끈기가 대단합니다. 나는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할 정도지요.


  1. 지난 주 월요일 비가 온 뒤 하루 건너서 수요일 잠깐 반짝하더니 계속 비가 오지 않았다. 아내가 살던 동네인 안남에서 이곳 옥천으로 농사를 지러 오는 사람은 아내와 친분이 있었다. 아내도 고향이 그곳이었으니까. 그래서 물을 길어다가 주고 있는 상활을 보면서 안쓰러워 하는 데...

  "매일 물통을 차에 싣고 와서 물을 주고 있어요!"

  "옥수수를 심어 놓고 가을에 수확하여 판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렇게 열심일까?"
  "아마도 그럴 것 같아요. 인삼을 캐 냈던 밭인데 다시 인삼을 못 심고 옥수수를 심던 걸요. 그게 걱정스러워서 저러겠죠?"
  사람마다 달랐지만 농사를 지으면서 판매를 목적으로 재배를 하는 사람이 진짜 농사꾼이다. 같은 옥수수를 심었지만 나는 옥수수를 심고 한 번도 들여다보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비료를 주는 것도 몰랐다. 처음에 한 번 준 뒤, 중간은 생략한다. 그리고 수확하기 직전에 찾아가서 바닥에 제초제를 뿌러고 콩을 심었었다. 그러다보니 작황이 좋지을 않고 너무리가 찾아와서 계속하여 밑둥이를 잘라서 쓰러뜨린 뒤, 바닥에 깔린 옥수수가 지천이다. 이런 실정에 무슨 농사를 짓겠는가! 그러다보니 옥수수 농사는 설익은 옥수수를 따서 나 혼자 밤낮으로 먹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완전히 익기전에 모두 따 내게 되곤 한다. 너구리에게 도둑을 맞지 않으려면 이 방법 밖에 없었다. 설익은 옥수수를 그나마 따내어 갖고 오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이런 부실한 옥수수를 판매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2. 어제는 두 사람의 손님이 찾아와서 가공을 맡겼다. 그러다보니 밤 12시까지 작업을 한 건 이례적인 경우이고 그 덕분에 낮잠을 잘 수 없었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졸립고 피곤하여 오수를 취하곤 했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그럴까? 밤에 피곤해서 쉽게 잠자리에 들었다. 잡념도 없었고 아침에 소변이 마려워서 일어나기 전까지 푹잤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2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2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1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78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1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9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86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23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15 0
4818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file 文學 2014.06.12 1343 0
4817 재활 병원을 지정한 뒤에 예약을 하자! file 文學 2014.06.13 1084 0
4816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file 文學 2014.06.13 910 0
4815 재활병원에서... [1] file 文學 2014.06.14 956 0
4814 서울 출장 2014년 6월 14일 토요일 文學 2014.06.15 799 0
4813 2014년 6월 15일 일요일 文學 2014.06.15 911 0
4812 모자(母子) 관계 [1] file 文學 2014.06.16 719 0
4811 때늦은 네비케이션의 구입에 대하여... [1] file 文學 2014.06.16 1060 0
4810 생각 모음 (194) 文學 2014.06.17 675 0
4809 뇌경색으로 재활병원에 입원한 모친의 통원치료 文學 2014.06.20 1393 0
4808 뇌경색으로 입원한 모친의 통원 치료 (2) 文學 2014.06.21 912 0
4807 들깨를 심으면서... 文學 2014.06.22 964 0
4806 밭를 갈면서... file 文學 2014.06.23 773 0
4805 병약한 모친의 생각 file 文學 2014.06.24 815 0
4804 뇌경색으로 쓰러진 모친의 촬영 사진 file 文學 2014.06.25 1407 0
4803 스텐트 삽입 시술에 대한 결정 文學 2014.06.25 911 0
4802 병약한 모친의 남은 여생에 대한 계획 file 文學 2014.06.26 956 0
4801 보리순 분말가루로 환으로 만들면서... file 文學 2014.06.27 1368 0
4800 변환 secret 文學 2014.06.27 0 0
4799 혈압이 올라오는 것이 지금처럼 피부로 느껴진 적이 없었다. [1] 文學 2014.06.28 854 0
4798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없는 육체적인 현상이 찾아 오면... [3] 文學 2014.06.29 908 0
4797 폐쇠 공포증 secret 文學 2014.06.29 0 0
4796 어제는 아내가 앍아 누웠다. 文學 2014.06.30 798 0
4795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secret 文學 2014.06.30 0 0
4794 감기 증상과 혈압과의 상관 관계? file 文學 2014.07.01 1502 0
4793 드디어 이비인후과 개인병원에 갔다 왔다. file 文學 2014.07.01 1124 0
4792 그래도 아침 운동은 꾸준히 지속한다. file 文學 2014.07.02 793 0
4791 아내가 결국 병원에 다녀왔다. file 文學 2014.07.02 884 0
4790 내 공장 내 집을 수리할 필요가 있었다. 文學 2014.07.03 853 0
4789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文學 2014.07.04 913 0
4788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2) 文學 2014.07.05 744 0
4787 기계의 조정 file 文學 2014.07.06 782 0
4786 저녁 걷기 운동 文學 2014.07.08 947 0
4785 최근까지 발생되던 증상은 저체중 때문일까? 文學 2014.07.09 1057 0
4784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file 文學 2014.07.10 949 0
4783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2) 文學 2014.07.10 1026 0
4782 시집 출판을 의뢰하는 사람에 대한 조언 文學 2014.07.11 1005 0
4781 노모의 2 일째 생활 중에... 文學 2014.07.11 923 0
4780 노모가 병원에서 퇴원하고 3 일 째 되는 날 文學 2014.07.12 732 0
4779 걷기 운동을 시작한 이유 文學 2014.07.12 788 0
4778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文學 2014.07.17 997 0
4777 장맛비가 내리는 날에 나에 대한 다짐 文學 2014.07.18 709 0
4776 모친의 뇌경색 이후... 文學 2014.07.19 789 0
4775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19 0 0
4774 생각 모음 (200) 文學 2014.07.19 666 0
4773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secret 文學 2014.07.20 0 0
4772 귀농 3년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2) secret 文學 2014.07.20 0 0
4771 뇌졸증으로 바뀐 인생 文學 2014.07.20 751 0
4770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21 0 0
4769 중고 기계를 만지면서... 文學 2014.07.22 74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