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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밭에 심어 놓은 콩과 들깨를 보호하기 위해...
2022.07.12 06:44
후반기 농사를 끝낸 뒤였습니다. 청성의 밭에는 검은콩을 심었고 군서의 밭에는 들깨를 심었지요. 그 뒤,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가 어제는 내렸는데 오전만 찔끔 거리면서 잠깐 내렸을 뿐입니다. 하천은 전혀 범란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렇다고 전혀 오지 않은 것만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먼저주 일주일 내내 밭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돈도 되지 않는 농사 일로 인하여 그야말로 몸이 기진맥진하는 사상 초유의 변화를 맞이합니다. 농사를 짓는 것에 일주일을 모두 소비하였으니까요. 그렇지만 이제부터가 문제라고 봐야 했습니다.
1.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었다. 콩을 심어 놓은 청산의 밭에 아랫밭과 윗밭 모두 검은콩을 심어 놓았는데 싹이 돋아 나게 되면 이름모를 새들이 나나타서 콩의 부드러운 떡잎을 따먹게 될테고 그럴 경우 콩을 심고 난 뒤, 새싹들이 모두 자라지도 못한 체 목이 댕강 부러져서 전멸을 하게 되었던 게 2년 동안 계속되었던 사태였다.
이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콩을 집에서 모판에 심어서 어느정도 자란 뒤에 이식을 하는 경우까지도 생긴다. 이렇게까지 심각한 건 새와 고라니로 인한 피해가 양 쪽으로 겹쳤다.
심는다고 모두 수확할 수 없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 하지만 이건 옛날 말이다.
그렇다고 남들이 한다고 콩을 미리 모목으로 키웠다가 이식하려고 하자니 적잖히 어렵다. 워낙 분량이 많고 심는 노력을 기울일 수 없었으므로 그 분량을 맞출수가 없었다. 또한 새들로부터는 안전할 수 있었지만 후에 고라니가 내려와 콩밭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는 요지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새보다 더 무서운 게 고라니였다. 이것은,
'산과 인접한 청성의 윗밭을 어떻게 관리하느냐?' 에 따른 수확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두고 다음 계획을 구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랫밭에는 조금 안심이 되는 게 주민들이 사는 동네에 인접헤 있어서 차량이 가끔씩 농로길로 지나다닌다는 점이었다. 여기서는 비들기만 피한다면 고라니의 출현은 막을 수 이썼다. 그래서 안심을 한다.
2. 다만 윗밭의 경우는 전혀 양상이 전혀 달랐다. 비들기 만한 크기의 꼬리가 긴 새가 자주 출몰하는 지점이었다. 콩이 싹을 틀 때 때로 나타나서 떡잎을 먹는데 모든 콩밭에 떡잎을 나오는 족족 부러뜨려 놓았었다. 오죽했으면 2년 동안 콩을 하나도 수확하지 못했겠는가!
3.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였다. 어떤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더 늦기 전에 어떤 조취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위에 그물망을 씌워 주는 건 어떨까?
그것이 무엇이 건 더 늦기 전에 어떤 조취를 취해야만 한다는 사실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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