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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부모와 자식간의 도리에 대하여...

2014.06.05 13:52

文學 조회 수:899

부모와 자식간의 도리에 대하여...

 

  어제는 아내를 병원에 하루 종일 보내 놓고 나니, 공장 문을 닫아야만 하였다. 물론, 그 전 날에는 내가 병원에서 간병을 했었으니까? 이틀 째라고 봐야 하겠지만...

 

  모친이 뇌경색으로 입원하게 되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모친에 대한 과거의 기억이 너무도 생생했다.

  '고마워서 그 은공을 조금이라도 갚아야 한다. 기본적인 도리지만... 이것이 어쩌면 인간과 동물이 다른 입장 차이가 아닐까? 그렇지만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존속살인까지 서슴치 않는 불효자들이 차고 넘치는 시대인데... 어떻게 예전처럼 효도만을 고집할 수 있으리오!' 

 

자식된 입장에서 볼 때, 당연하게 선행되어야 하는 윤리적인 문제였다. 하지만 모친이 병원에 입원하게 된 직후 나는 돈이 계속하여 세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은행에 입금되어 있는 돈을 찾아다가 계속하여 지출하여야만 하는 입장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3~4일에 한 번씩 입원 진료 영수증이 청구 될 것입니다. 그것을 밀리지 않고 내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가 직접 서류를 들고와서 내게 이름과 싸인을 써서 그 얘기를 했었다. 

 

  "돈을 내지 앟을까? 우려하기 때문이겠지!"

  "그런 사람이 꽤 많은 가 봐요!"

  "어쨌튼 돈을 항시 준비하는 수 밖에..."

  그렇게 나는 아내에게 설명을 하면서 돈을 미리 준비해 두웠었다.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도록 다를 통장에서 쉽게 빼내는 일반 통장으로 옮겨서 카드로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해둔 것이다. 그렇지만 감당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어쨌튼 현재로서는 63만원과 엠블러스 값으로 5만원을 든 게 전부였지만... 

 

 그처럼 구멍이 난 항아리에 물을 붓듯이 계속 세어 나가게 될 것이다. 

  입원비, 치료비를 3~4일에 한 번씩 청구를 하게 된다고 의사가 설명을 했듯이 치료비는 계속 나간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시간, 정신, 그리고 육체적인 불편함을 감수하는 게 힘이 듭니다. 이런 모든 불리한 악조건 속에서 가족. 형제, 부부간의 유대감이 강해지게 되는 건 사실이다. 1년에 한 두 번 명절날 만나는 게 고작이었었는데... 이렇게 매일 만나게 되니 무엇보다 환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계 존속의 관계는 무엇보다 끈끈한 유대감을 갖게 되었다. 그만큼 불편함에 따른 고통이 수반될수록 강도가 높아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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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