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김포로 기계를 싣고 이침 8시 쯤 출발을 했다.

  어제밤 1시까지 마무리 작업을 했고 오늘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다시 기계 상태를 준비하는데 두 시간이 넘게 걸렸고 마침내 모든 것을 마친 뒤 기계를 1톤 화물차에 싣게 되었다.

 

 김포 마송의 G.J 라는 곳에 도착하였을 때는 오전 10시 30분 정도. 6개월 만에 남품을 하였다고 G.J 사장은 투정을 합늘어 놓았다.

  "육 개월 만이네요! 주문한지가..."

  "아, 미안합니다. 대신 마음에 드실겁니다. 작동을 해 본 뒤에..."

  "아주 마음에 드네요! 기계를 보았을 때 이렇듯 사용하기 편할 줄이야!"

  

  나는 애써 변명 늘어 놓고 겨우 기계를 설치하게 되었다. 그곳에 같은 기종의 'NC 절단 기계'가 2대나 있었지만 사용 방법이나 다루는 게 쉽지 않았었다. 모두 내가 만든 것과는 전혀 달랐다. 대구의 ** 라는 곳에서 생산한 제품이었다.

  10년 가까이 사용하는 동안 많은 부분이 노후화가 되었고 기술의 발전도 많은 차이점을 갖게 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다보니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용방법을 적용하여야만 했다. 그만큼 시대가 발전하게 된 것이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기계도 마찬가지로 시대적인 차이가 느껴지네요!"

  "물론 그렇습니다만... 그만큼 달아진 것은 그만큼 반도체가 눈부시게 발전한 탓입니다. 예전에 십 년 걸리는 발전을 지금은 일 년이면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식으로 적용된 기계의 속도라면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볼 수 있지요!"

 

  사실 이 곳에 내가 생산한  NC 카팅 기계를 납품하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왜냐하면 이 당시 내가 만들던 기계는 값싼 기계에 불과 했고 NC 쪽은 연구 개발조차 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기계를 납품할 줄은 전혀 짐작조차 하지 못했었다. 

  이 기계는 다른 곳에서 생산한 것이었고 10년 이상 사용하였으므로 노후화 되었던 것이다. 그 중에 한 대는 내가 만든 기계와 교체하게 된 것이다. 

 

시운전 작업을 하면서 이곳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의 모습니 눈에 띄이게 밝아 보였다. 신기한 듯이...

 자신들이 사용하는 기계와 전혀 다른 방법으로 입력을 시켜서 무척 쉽게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신기할 정도로 놀라운 기계의 성능을 보면서 사장은 감탄을 연발한다. 

 

2. 돌아 오는 길에...

  "팔팔 올림픽 도로를 탈까? 아니면 아침에 간 인천 순환도로를 탈까?"

  "이번에는 팔팔 도로를 타고 가지..."

  "OK!"

  화물차의 옆에 탄 S.S 가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내가 OK 라고 승낙을 했다. 우리는 결국 88 올림픽 도로를 타고 내려오다가 판교로 나가는 고속도로 진입 이정표를 찾아서 빠져 나가게 되었다.  S.S 는 이웃에 사는 동년배로서 집에서 잠시 쉬고 있는 중에 따라 나서게 된 것이다. 

 

3. 어젯밤 밤 1시까지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새벽 5시에 깨어 기계를 납품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끝내야만 했었다.

  또 다시 하루 연기하게 되면 그만큼 다음 기계에 차질이 빚어 지므로 무조건 납품을 하는 게 유리했다. 그렇다고 형편없는 기계를 갖고 가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으므로 완벽을 기하기 위해 마지막 점검을 끝내게 되기까지 한시도 쉬지 못했다. 그 마지막 점검까지 이루웠을 때야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기계를 싣고 출발을 서둘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4866 간호원으로 근무하는 딸의 어버이 날 선물 file 文學 2014.05.08 1125 0
4865 기계 제작에 관한 고찰 文學 2014.05.11 824 0
4864 왜, 악조건에서 좋은 글이 나오는가! file 文學 2014.05.15 988 0
4863 50인치 LED 모니터 file 文學 2014.05.16 1753 0
4862 3D TV 文學 2014.05.16 929 0
4861 진부한 방법론에 대하여... 文學 2014.05.16 903 0
4860 옻 나무 文學 2014.05.19 1106 0
4859 기대에 대하여... 文學 2014.05.19 845 0
4858 옻 나무 (2) 文學 2014.05.20 1223 0
4857 생각 모음 (141) 文學 2014.05.20 1029 0
4856 습관 文學 2014.05.22 869 0
4855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文學 2014.05.25 1024 0
4854 KBS2 TV 불후의 명곡을 시청하면서... file 文學 2014.05.25 1197 0
4853 건강한 하루 文學 2014.05.26 1025 0
4852 적응력 테스트 文學 2014.05.26 926 0
4851 티끌모아 태산 [1] 文學 2014.05.28 1042 0
4850 부부 싸움 secret 文學 2014.05.28 1020 0
4849 50인치 LED 모니터 (2) file 文學 2014.05.28 1429 0
4848 노트북 1호기와 3호기의 하드디스크를 서로 바꿔 보면서... 文學 2014.05.29 894 0
4847 부부 싸움 (2) [1] 文學 2014.05.29 892 0
4846 상품평 쓰기에 올린 내용 文學 2014.05.29 1018 0
4845 전기 부속 상회에서의 차별화된 써비스로 인한 곤란함 文學 2014.05.29 1119 0
4844 실타래처럼 긴 자신의 여로에 대한 해답(해법?) 文學 2014.05.30 957 0
4843 인터넷 전화기의 교체 文學 2014.05.30 1422 0
4842 여름이 겨울보다 더 좋은 이유 文學 2014.05.30 852 0
4841 스프링쿨러를 옥상에 설치 文學 2014.05.31 1181 0
4840 드디어 양파를 캐다. 文學 2014.05.31 910 0
4839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文學 2014.05.31 768 0
4838 양파를 캐면서... (2) 文學 2014.06.01 738 0
4837 양파를 캐면서... (2) 文學 2014.06.01 762 0
4836 2014년 6월 2일 월요일 文學 2014.06.03 959 0
4835 병원을 옮기면서... file 文學 2014.06.03 861 0
4834 모친의 뇌경색과 그로 인한 간병에 대한 통찰 文學 2014.06.04 985 0
4833 모친의 뇌경색과 6.4 지방 선거 file 文學 2014.06.04 1015 0
4832 모친의 뇌경색 입원과 간병 文學 2014.06.05 858 0
4831 부모와 자식간의 도리에 대하여... [1] 文學 2014.06.05 900 0
4830 1. 부모 자식간의 관계 secret 文學 2014.06.05 0 0
4829 규칙적인 생활에 리듬이 깨지는 이유 文學 2014.06.06 832 0
4828 효에 대한 관찰 文學 2014.06.06 837 0
4827 간병에 대한 통찰 文學 2014.06.06 814 0
4826 아침운동 (3) 文學 2014.06.07 861 0
4825 2014년 6월 7일 토요일 文學 2014.06.07 826 0
4824 부모의 뇌경색과 자식들의 간병 (2) [3] 文學 2014.06.08 2051 0
4823 모친이 입원한 병원에서... 文學 2014.06.09 921 0
4822 대구 출장 文學 2014.06.09 801 0
4821 모친의 뇌경색과 휴우증 文學 2014.06.09 1096 0
4820 병원의 이중성 文學 2014.06.10 877 0
4819 뇌졸증의 휴유증 [1] 文學 2014.06.10 977 0
4818 경동맥 협착증 [2] 文學 2014.06.11 768 0
4817 2014년 6월 11일 ( 알찬 속과 빈강정의 차이) 文學 2014.06.11 91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