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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삶이란? (20)

2014.07.30 08:15

文學 조회 수:995

   거듭 강조하지만 삶이란 거저(그냥, 공짜로) 얺는 게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의 인내와 노력으로 점철된 역사 속에서 조금씩 변화를 거듭하면서 곪지않고 정상적으로 변화되는 고유한 주변 환경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늘 노력하고, 새로운 문물을 받아 들이며, 간혹 세계 문학을 읽으면서 준비하는 습관을 갖을 필요가 있었다. 이 뜻은 육체와 정신적인 바탕 위에 가능한 것이기도 했다. 

 

  우리들은 정신을 더 우선으로 치지만 육체는 노년으로 갈 수록 정신을 우선했다. 그렇다고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육체가 있어야 정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에 그만큼 삶 자체가 더 곤궁해 질 것이다. 왜냐하며 노년이 되면 사회적으로 종사하던 직업에서 떨어져 나와 혼자가 될수 있으므로 그 때를 대비하여야 한다.

 

  한치 앞도 못보는 현실에 있어서 가장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찾아 내는 건 그만큼 필요하였다. 그렇지만 소수의 경우 그 얘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 

 

  내 딸을 보자!

  딸과 아들을 둔 나는 우선 딸에게 고등학교 졸업 전에 간호원이 되기를 종용했었다. 그렇지만 주사를 놓지 못할 것이라고 간호원이 되는 것을 부정했던 만큼 자신이 하고저하는 방송에 관한 직업과 백화점의 매점에서 판매하는 사원이 되고저 했다. 하지만 나는 일언지하에 그것을 묵사발 시키고 결국에는 간호원이 되게 하고 말았다. 지금은 그래도 간호원으로 근무한 지 4년 차가 되었으므로 자신이 갖고 있는 직업에 대하여 매우 만족하는 듯 싶다.

  이렇게 딸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직업을 찾았고 그에 따라 내 뜻을 어기지 않았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결과로 자신의 인생을 변화 시켰고 그것이 아마도 평생을 원만하게 유지시키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처럼 하나의 직업에 매진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사회생활에 유리하였다.

 

  간혹 비타협적인 사람은 자신을 변화시키기를 거부한다. 그래서 늘 조바심을 내고 안정적인 생각을 갖지 못하며 직업 역시 늘 불안스러운 직종에 근무하다보니 일정하지 않는 수입으로 안팎으로 많은 충고(?)를 듣게 된다. 그러다보니 삶 자체가 힘들고 노년을 보장할만큼 충분한 저축도 하지 못할 수 밖에 없었다. 

 

  노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젊었을 때 부지런히 일을 하여 재력을 모아두지 않을 수 없다. '배짱이와 개미'라는 우화를 읽어 보면 여름철 노래와 풍류를 즐기던 배짱이와 부지런히 일을 하여 재산을 모아두는 개미는 다른 종류의 방법으로 살아 나갔다. 한 쪽은 안일한 방법이었고 다른 한 쪽은 계획적이며 미래지향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겨울이 닥치고 개미는 먹을 것을 저장해 둔 개미굴에서 겨울을 편안하게 보내지만 베짱이는 추위를 맞아 이내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삶이란?

  젊은과 노년을 놓고 비교할 수 있었다. 여하튼,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젊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게 가장 올바른 방법이었음을 알 수 있는 것처럼 결코 길지 않은 젊은 시절(직업에 종사할 수 있는 시기)을 무의미한 생활로 탕진하면 그 댓가가 단명(짦은 생명)으로 끝날 수 있었다. 내 아버지, 할아버지는 마침 그런 세태였다. 알콜중독자로서 언제나 가장으로서의 의무를 등한시 했고 그로인하여 매우 불운한 인생을 보낸 극단적인 예(표본, 기준, 실예-실제적인 방법)가 된다.

 

생각 모음 (203) 

 

1. 그렇다면 삶을 어떻게 살아 나가야만 나은 방향으로 전환 시킬 수 있는지 그 극단적인 방법을 보자!

  우리들은 어려서부터 어떤 삶을 살아 나갈 것인지를 무척 고민하여 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문제성이 있는 부분을 잠깐 짚어 나간다면 어렷을 때부터 부모에게 잔소리를 듣고 자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비교였다.

  지금의 세태는 자녀을 한 두 명만 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니 너무 애지중지하는 경향이 있어서 버릇이 없었다. 이런 경우 매우 돌발적이고 이기주의적이며 즉흥적인 분노를 그대로 드러내는 저돌적인 인성을 보인다. 이런 성격으로는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사회 생활에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없는 아주 쉽고 실지적으로 경쟁이 많은 직업에서 종사를 하게 됨으로서 얻는 이익이 늘 고정적이지 않게 되어 주변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경향은 나이가 들수록 많아 질 것이고 결국에는 정년 퇴지 이전에 자기 스스로 뛰쳐 나와서 독립을 한다던가 엉뚱한 길로 새로 변경을 하고 그것을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인격체로 인하여 약간 모아 놓은 재산까지도 탕진을 하게 된다. 그 뒤부터는 비관으로 점철될 것이고 술과 마약에 빠져서 결국에는 자신의 남은 인생이 끝나는 역사(?)를 나는 부친과 조부의 과거 모습에서 보았었다.

 

2. 다신 한 번 원점으로 돌아 가서 자녀의 교육에 있어서 부친보다 모친의 역활이 무척 크다.

  잔소리를 늘 해대는 것은 부친이 아닌 모친이여야만 하는데 그것은 더 친근하고 가깝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고 효과적이므로 일거수 일거족을 관찰하여 늘 움직이고 게을러지지 않도록 명령적으로 지시를 내려야만 한다. 하지만 결혼을 시킨 뒤에는 그런 잔소리른 끊는다.

  이런 잔소리를 듣고 자란 자녀는 훌륭하게 성장하게 되는데 내 경우 모친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었다. 

 

3. 어머니의 잔소리를 듣고 자란 자녀는 행복함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는 데, 재배하고저 하는 곡식을 시기 적절할 때 땅을 갈고 뿌려 준 뒤에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했다. 식물을 기를 때도 자녀를 키울 때와 마찬가지다. 다만 사람의 경우 게으름을 피우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할 뿐이다. 사람의 경우는 조금 다르겠지만 식물이나 매 한가지 일반이다. 다만, 자식을 키움에 있어서만큼은 너무 애지중지 하지 말라는 점이 중요했다.

 

  식물의 경우 기불의사람을 마찬가지였다. 초기에 씨를 뿌리고 잡초를 제거해줘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풀에 뒤덥이고 종말(? 이 표현이 맞을까? 완전히 분해 되는 것처럼 말라 비틀어져서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을 고할터였다. 주변에 자라는 잡초가 농작물보다 더 빨리 자라므로 밭은 온통 숲으로 변하므로 초기에 제초제를 뿌리던가 땅을 긁어서 잡초의 작은 싹을 없애 버릴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한 번씩 잡초를 제거해 주지 않으면 정말로 겉잡을 수 없이 커진 잡초로 인하여 더 이상 원하는 장물을 재배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바뀌고 만다. 처음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대부분 실패하는 게 이 부분이었다. 잡초를 어떻게 제거하는냐? 하는 관건을 터특하지 않는다면 그 해 농사는 결국 망치게 된다. 전혀 수확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몰고갈 테니까?

  작년에 팥을 심은 청성에서 나는 망연자실하였는데 팥을 심고 `찾아간 밭에 온통 지배한 잡초더미에서 팥나무를 건져낸다는 건 불가능했었다. 뒤늦게 부랴부랴 제초제를 뿌려 보았지만 소용없었다. 이미 번져버리고 커버린 잡초가 온통 팥나부 주면을 감쌌으므로 더 이상 제초제를 뿌리면 함께 타죽어 버렸던 것이다. 또한 고라니로 인하여 줄기, 영글기 시작한 팥깍지가 모두 뜯기고 줄기만 남아 있기 일쑤였다.

  그런데 올 해도 구읍의 들깨밭이 또 그랬다. 물론 밭 전체에 잡초가 번지긴 했어도 그 속에 자라 있어야할 들깨가 전혀 없는 것으로 근거할 때 기계로 심을 당시에 씨앗이 나오지 않은 게 확실했지만...

  그래서 그 밭을 전부 제초제를 뿌려서 풀을 죽이고 풀을 깍아 내야할 판이었다. 그 뒤, 나는 부랴부랴 생각을 바꿨다. 나머지 청성의 밭을 잘 관리하기 위해 초기부터 제초제를 뿌렸고 풀이 나오는 것을 봐서 중간에 다시 그런 불편함을 강수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을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자주 찾아가는 것은 무척 고역이 된다. 밭에 한 번씩 갈 때마다 땡볕에서 풀약을 하므로 더위를 한 차례씩 먹게 되므로 물을 많이 먹어서 며칠 씩 그 휴유증을 앓았으니까? (더위를 먹는다는 건 몸이 뜨겁고 계속하여 체온이 상승하고 머리를 짚으면 불덩이처럼 뜨거웠다. 또한 그로인하여 혈압이 동반 상승했다)

 

4. 어머니의 잔소리부터 다시 설명을 하자면, 우선 자식들 중에 듣는 사람, 듣지 않는 사람, 다른 곳에 있어서 들을 수 없는 사람으로 나눠 보자! 우선 잔소리의 조건이다. 어머니는 자녀들이 게으름을 피우면 줄기차게 잔소리를 늘어 놓아야 된다.

  "넌 잠만 자는데 그렇게 잠만자서 뭐가 될거냐?" 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만 일어나서 뭐라도 해라! 하물며 나가서 허드렛일이나 해야 될게 아니냐!"

  그렇게 집에서 빈둥대고 놀고 있으면 밖으로 내 보내야만 한다. 아니면 근처 공장이나 아는 상점에 취직을 시켜서 일을 시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지금처럼 방학 때 학생 신분이라는 핑게를 대고 집에서 낮잠만 자는 경우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여 밖으로 내 보내는 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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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