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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생각 모음 (182)

2014.03.27 16:43

文學 조회 수:1046

1.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든다.

  똘망이가 저 주인을 따라 예전에 살던 곳으로 끌려 갔는데(사실상 기쁜 마음으로 따라 갔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었다.)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 것이다.

암중에 주인들은 그렇게 결정을 보았던 모양이다. 심리적인 것까지 파악하지 못하였으므로 그 것이 무엇보다 잘못된 판단이었지만 개의 마음이 바람결 같이 변화무쌍(?)하여 이쪽에 와 있으면 저쪽 생각이 났고 저쪽에 있다보면 반대로 이쪽 생각이 그리워지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주인들에게 그런 마음을 끙끙 거리고 고독하게,

  "우우우우-우..." 하며 늑대처럼 울부짖었으므로,

  "저 놈의 개 새끼가 늙었나 보다! 처분 해야지!"

  그렇게 주인 내외로부터 마음 먹게 한 것은 순전히 자신이 잘못인지 모른다. 그렇지만 이제는 그곳에 다른 곳에서 개를 갖다 놓았으므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강을 건넌 것처럼 가지 못한다는 사실은 틀림없었다.

  자신이 살던 집에 떨하니 버티고 있을 다른 개를 향해,

  "가버려!" 하고 쫒아낼 수조차 없었다. 개 줄에 묶여 있었으므로...

 또한 두 사람의 주인들의 마음에 끌리여 이쪽 저쪽의 눈치를 보아야만 했었다. 물론 누가 좋고 나쁨이 없었지만 적어도 두 사람은 각자의 특징들이 있었다.

 

 2. 중학생의 B는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던 게 사실이었다. 아버지 어머니와 먼저 개 주인이 함께 마당에서 개를 놓고 의견을 나누는 가운데 자신을 불러서 의향을 묻자 선뜻 대답하지 않는다.

  이때 그 아저씨가 지갑을 꺼내서 처음에는 만원 짜리를 건넸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이 만원을 주웠고...

  이렇게 해서 거래가 끝난 것이다. 

  똥개의 값으로는 터무니 없이 비쌌다. 그걸 알면서도 은근히 기쁘면서도 서운했다.

   A 씨의 입장에서는 개가 정 욕심이 난 것은 아니었다. 새끼때 줘 놓고 다시 가져가겠다고 한 이유는 은근히 C 가 자신의 개를 일방적으로 끌고 갔으므로 그에 반발하여 다른 집 개를 갔다 놓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두 마리의 개는 어미와 새끼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닮지 않았는데...

 

3. 내게 노트북 컴퓨터는 글을 쓰는데 가장 활용성이 높았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고 64bit '윈도우 7' 이 설치된 것으로 작업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까 먹게 되었다. 이것은 중대한 실수였다. 생각보다 기존의 있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었고 속도가 두 배나 더 느려 터졌는데 그것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면 더 많은 시간적인 낭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가차없이 프로그램을 버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았다. 가끔씩 다운되고 새로 부팅되는 것까지도 참을 수 있었지만 너무 느려 터지고 이 것 저것 시도를 해 보지만 전혀 진도가 없었다. 32bit 와 64bit 의 차이가 너무 심한 것 같았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들이 모두 페기 처분하게 되는 것을 방관할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윈도우 7' 최신 버전이라고 하여도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싶었다. 왜냐하면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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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