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하늘의 뜻 (7)

2022.10.18 10:32

文學 조회 수:42

과거의 경험으로 보면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는 3개월이 꼬박 소요되었습니다. 에누리 하나 없이 그 기간내 책을 출간하기 위해 편집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 그리고 오히려 3개월이 온전히(완전히) 필요하지만 기계제작을 겸할 수 밖에 없는 환경적인 요인과 병행하다보니 그렇게 집중할 수 없었으므로 중간에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여 다시 출간을 중단하여 왔던 선계가 지금의 처지를 대변합니다. 아내의 유방암이 발생한 이후 혼자서 기계 제작 일을 할 수 없다는 비관으로 얼룩진 처지와 심정을 다시 책을 출간하고 싶어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유에 대하여 고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10. 지금 아내의 유방암 발생 이후의 내 생활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그로 인하여 기존의 생활에 존립을 위협하는 일이 극복하기 어려운 심각한 우려를 야기하면서 중대한 결심을 하게 만들었다. 



  생각 1 : "아내와 함께 해 왔던 기계 제작 일을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도 벅차다."

  생각 2 : "내 자신이 아내가 없이 혼자서 기계제작 일을 한다면 혹사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하고 싶은 책을 출간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 3 : "그래, 내가 잘 할 수 있는 건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비록 돈을 벌지 못하더라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 것이 최선책이 이고...  지금의 내 처지에서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역시 하고 싶은 출판 쪽이다."

  생각 4 : "하지만 생활비는 어떻게 벌고..."

  생각 1, 2, 3 : "국민연금에서 육십만원의 돈이 나오고... 건물세도 받잖아?"

  생각 4 : "그걸 갖고 세금이나 내겠오? 네게 들어가는 돈은 어떻고... 그리고 아내가 요구하는 생활비를 충당이나 할지..."

  걱정이 되는지 [생각 4]는 자꾸만 머뭇거리기만 한다. 나머지 [생각 1, 2, 3]들은 이구동성으로 충동질을 하여 [생각 4]를 설득시키려 들었다. 

 


  이렇게 결정을 내린 건 두 가지를 겸해서 한 결과(개인적인 과거 사실) 절대로 하나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과거를 거슬러 오른다면 모두 출간을 하려다가 포기한 사태로 결말이 났기 때문이다. 그만큼 출간을 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이 것 하나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집중력이 중요했고 계속하여 350페이지에 이르는 내용을 읽고 집중하면서 수정 작업을 하게 되는데 한 번 다른 할 경우 다시 되돌아 가기에는 어려운 집중력이 부족한 결과를 해결할 수 없었다. 그만큼 출간을 하기 위해 편집 작업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날아가는 오리 3' 편이 그랬고 '어머니의 초상'도 중도에 포기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결론은 두 가지 일을 겸해서는 문학적인 계획은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0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4881 새로 구입한 중고 p560 노트북 (2) [1] 文學 2014.03.27 1049 0
4880 생각 모음 (182) 文學 2014.03.27 1047 0
4879 이번에 구입한 물품들 file 文學 2014.03.09 1045 0
4878 새벽 기상에 대한 소신 file 文學 2014.03.21 1044 0
4877 티끌모아 태산 [1] 文學 2014.05.28 1043 0
4876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3) file 文學 2014.10.30 1039 0
4875 청성에서 들깨를 탈곡하면서.... 文學 2014.10.26 1039 0
4874 일반 노트북과 태블릿 PC의 차이 file 文學 2015.02.04 1030 0
4873 내일을 충북 음성으로 출장을 나가는데... (2) 文學 2014.04.22 1030 0
4872 생각 모음 (141) 文學 2014.05.20 1029 0
4871 건강한 하루 文學 2014.05.26 1028 0
4870 내일을 충북 음성으로 출장을 나가는데... 文學 2014.04.20 1027 0
4869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2) 文學 2014.07.10 1026 0
4868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文學 2014.05.25 1024 0
4867 상품평 쓰기에 올린 내용 文學 2014.05.29 1024 0
4866 막내 처남의 딸 결혼식장에서... file 文學 2015.12.15 1022 0
4865 부부 싸움 secret 文學 2014.05.28 1020 0
4864 부산 출장 (150) [1] 文學 2014.03.20 1020 0
4863 모친의 뇌경색과 6.4 지방 선거 file 文學 2014.06.04 1017 0
4862 기계 판매 영업 文學 2014.03.14 1016 0
4861 아들에게 내 공장 일을 시키는 이유 文學 2014.05.07 1014 0
4860 뇌경색과 요양 병원 文學 2014.09.11 1013 0
4859 시집 출판을 의뢰하는 사람에 대한 조언 文學 2014.07.11 1005 0
4858 이번에 대구에 납품한 기계에 대하여... file 文學 2014.03.08 1004 0
4857 일요일 구읍의 밭에서... file 文學 2014.10.05 1002 0
4856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文學 2014.07.17 997 0
4855 삶이란? (20) 文學 2014.07.30 995 0
4854 넘어야 할 산 文學 2014.03.25 995 0
4853 뒤 산의 언덕을 바라보면서... file 文學 2014.04.24 991 0
4852 대구에서 중고 기계를 구입하러 왔다 갔다. 文學 2014.10.31 989 0
4851 왜, 악조건에서 좋은 글이 나오는가! file 文學 2014.05.15 988 0
4850 모친의 뇌경색과 그로 인한 간병에 대한 통찰 文學 2014.06.04 986 0
4849 뇌졸증의 휴유증 [1] 文學 2014.06.10 977 0
4848 기계 연구에 대한 사고(思考) file 文學 2014.03.16 968 0
4847 김포 G.J 라는 공장에 NC 기계를 납품하면서... 文學 2014.09.16 964 0
4846 뇌경색으로 쓰러진 노모 (3) 文學 2014.08.04 964 0
4845 들깨를 심으면서... 文學 2014.06.22 964 0
4844 꿈 얘기... 文學 2014.08.25 963 0
4843 시간 낭비에 대하여... (2) [1] 文學 2014.04.19 962 0
4842 2014년 6월 2일 월요일 文學 2014.06.03 960 0
4841 사업적인 스트레스와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면서... file 文學 2014.04.29 958 0
4840 재활병원에서... [1] file 文學 2014.06.14 957 0
4839 실타래처럼 긴 자신의 여로에 대한 해답(해법?) 文學 2014.05.30 957 0
4838 병약한 모친의 남은 여생에 대한 계획 file 文學 2014.06.26 956 0
4837 옻 순을 먹으면서... (2) 文學 2014.05.02 952 0
4836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file 文學 2014.07.10 949 0
4835 저녁 걷기 운동 文學 2014.07.08 947 0
4834 고혈압과 걷기 운동의 역학관계 文學 2014.09.01 940 0
4833 pc에서 카톡(카카오톡) 하는 방법 file 文學 2015.12.18 938 0
4832 보리를 심기 위해서... 文學 2014.10.06 93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