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쯤에 청성의 밭에 갔습니다. 일요일이여서 조금은 뜸을 들인 것인데 무서위가 약간은 가신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가 짧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땅(지표면)이 뜨거워지지 않아서 한결 나아졌다고 할까요. 호미로 풀이 나오기 시작한 부분을 긁어서 고랑마다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잡초의 싹을 없애는 밭고랑 풀제거 작업이 어제 낮에 한 일이었습니다. 경운기로 한 쪽은 스프링쿨러를 세워 놓고 물을 주면서 다른 쪽에서는 밭을 메었는데 아랫밭 120평을 작업합니다. 어떻게 하루를 밭에서 소비하였을까? 할 정도로 더딘 작업에 그만 옛날 조상들이 밭을 메기위해 고생했던 모습이 떠 오릅니다. 그 때는 제초제도 없었을 터였고 이렇게 호미만으로 잡초를 제거하였을 터...


  1. 어제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쯤에 청성의 밭에 갔다. 

  그 이유는 아랫밭에 검은콩(서리채)를 심어 놓고 빨리 크게 하기 위해 물을 주고 윗밭에는 제초제를 뿌리려고 했지만 출발을 늦게 해서 아랫밭에서 물을 주면서 고랑을 두둑히 북돋으며 호미로 어린 풀을 제거하는 일석이조의 작업을 한다. 그러다보니 윗밭에 잡초를 제거하는 농약을 살포하지 못하였다. 아무래도 오늘 또 갈 일이 생긴 것이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난 뒤 제초제만 뿌리고 와야만 할 듯하다.


  하지만 물이 없었다. 농수로에는 물이 말라서 농약에 물을 탈 수가 없었을 정도로 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어제는 윗밭과 이웃한 전원농가에 선물을 하나 사 가지고 가서 부탁을 하고 돌아왔다.

  "내일 물 좀 쓸께요! 농약 분무기 세 번 정도면 될겁니다."

  이웃이 되어 왕내를 하기 시작한지 몇 년 째였는데 이제는 얼굴이 익숙하다.


  2. 이들 부부는 여자가 병이 있어서 요양차 시골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했다. 부산에서 살다가 이곳 청성으로 온 이유는 땅 값이 싸다는 이유만이었다. 전국에서 중간지역이었고 땅 값이 가장 싸다. 지리적인 요건과 부합하게 적은 금액으로 땅을 구입하여 전원주택지를 물색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조건이었다. 내가 이곳에 있는 윗밭, 아랫밭을 법원 경매로 구입했던 십 여 전, 500만원에 구입했다는 사실은 얼마나 고무적인 일이던가! 두 사람이 갖고 있는 등기 중에 한 사람 것만 구입했지만 나머지 한 사람 것은 필요하지 않았다. 농사를 짓는 건 너무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아예 농사 지을 수 없는 입장이라는 점. 때문에 내가 농사를 짓는 것이지만 돈도 되지 않는 이 농사란 것이 그야말로 고역이긴 했다. 


  이 들 부부는 농촌으로 귀농을 한 이유가 여자가 병이 있어서 건강을 되찾을 목적으로 시골로 전향을 한 것인데 전원 주택을 한 체 짓고 이제는 안정을 찾은 듯 보였다. 남자는 근교 보은군에서 화물차 운전을 한다고 했다. 그리곤 주말과 퇴근 뒤에는 텃밭을 가꾸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농사 일에 이골이 났다. 



  정 중...

ㅅ정며서는 자ㄷ. 고둑ek. 습니다. 일요일이여서 조금은 뜸을 들인 것인데 무서위가 약간은 가신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가 짧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땅(지표면)이 뜨거워지지 않아서 한결 나아졌다고 할까요. 호미로 풀이 나오기 시작한 부분을 긁어서 고랑마다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잡초의 싹을 없애는 밭고랑 풀제거 작업이 어제 낮에 한 일이었습니다. 경운기로 한 쪽은 스프링쿨러를 세워 놓고 물을 주면서 다른 쪽에서는 밭을 메었는데 아랫밭 120평을 작업합니다. 어떻게 하루를 밭에서 소비하였을까? 할 정도로 더딘 작업에 그만 옛날 조상들이 밭을 메기위해 고생했던 모습이 떠 오릅니다. 그 때는 제초제도 없었을 터였고 이렇게 호미만으로 잡초를 제거하였을 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4832 아, 겨울은 가고... 文學 2014.03.16 1046 0
4831 생각 모음 (182) 文學 2014.03.27 1045 0
4830 새벽 기상에 대한 소신 file 文學 2014.03.21 1042 0
4829 티끌모아 태산 [1] 文學 2014.05.28 1041 0
4828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3) file 文學 2014.10.30 1039 0
4827 청성에서 들깨를 탈곡하면서.... 文學 2014.10.26 1039 0
4826 이번에 구입한 물품들 file 文學 2014.03.09 1039 0
4825 일반 노트북과 태블릿 PC의 차이 file 文學 2015.02.04 1030 0
4824 내일을 충북 음성으로 출장을 나가는데... (2) 文學 2014.04.22 1028 0
4823 생각 모음 (141) 文學 2014.05.20 1027 0
4822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2) 文學 2014.07.10 1026 0
4821 내일을 충북 음성으로 출장을 나가는데... 文學 2014.04.20 1026 0
4820 건강한 하루 文學 2014.05.26 1024 0
4819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文學 2014.05.25 1023 0
4818 부부 싸움 secret 文學 2014.05.28 1020 0
4817 부산 출장 (150) [1] 文學 2014.03.20 1018 0
4816 기계 판매 영업 文學 2014.03.14 1015 0
4815 상품평 쓰기에 올린 내용 文學 2014.05.29 1015 0
4814 뇌경색과 요양 병원 文學 2014.09.11 1013 0
4813 아들에게 내 공장 일을 시키는 이유 文學 2014.05.07 1013 0
4812 모친의 뇌경색과 6.4 지방 선거 file 文學 2014.06.04 1012 0
4811 막내 처남의 딸 결혼식장에서... file 文學 2015.12.15 1011 0
4810 시집 출판을 의뢰하는 사람에 대한 조언 文學 2014.07.11 1005 0
4809 이번에 대구에 납품한 기계에 대하여... file 文學 2014.03.08 1003 0
4808 일요일 구읍의 밭에서... file 文學 2014.10.05 1001 0
4807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文學 2014.07.17 997 0
4806 삶이란? (20) 文學 2014.07.30 995 0
4805 넘어야 할 산 文學 2014.03.25 994 0
4804 뒤 산의 언덕을 바라보면서... file 文學 2014.04.24 990 0
4803 대구에서 중고 기계를 구입하러 왔다 갔다. 文學 2014.10.31 988 0
4802 왜, 악조건에서 좋은 글이 나오는가! file 文學 2014.05.15 987 0
4801 모친의 뇌경색과 그로 인한 간병에 대한 통찰 文學 2014.06.04 984 0
4800 뇌졸증의 휴유증 [1] 文學 2014.06.10 977 0
4799 기계 연구에 대한 사고(思考) file 文學 2014.03.16 967 0
4798 뇌경색으로 쓰러진 노모 (3) 文學 2014.08.04 964 0
4797 들깨를 심으면서... 文學 2014.06.22 964 0
4796 김포 G.J 라는 공장에 NC 기계를 납품하면서... 文學 2014.09.16 961 0
4795 꿈 얘기... 文學 2014.08.25 961 0
4794 시간 낭비에 대하여... (2) [1] 文學 2014.04.19 961 0
4793 2014년 6월 2일 월요일 文學 2014.06.03 957 0
4792 사업적인 스트레스와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면서... file 文學 2014.04.29 957 0
4791 병약한 모친의 남은 여생에 대한 계획 file 文學 2014.06.26 956 0
4790 재활병원에서... [1] file 文學 2014.06.14 956 0
4789 실타래처럼 긴 자신의 여로에 대한 해답(해법?) 文學 2014.05.30 955 0
4788 옻 순을 먹으면서... (2) 文學 2014.05.02 951 0
4787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file 文學 2014.07.10 949 0
4786 저녁 걷기 운동 文學 2014.07.08 946 0
4785 고혈압과 걷기 운동의 역학관계 文學 2014.09.01 940 0
4784 pc에서 카톡(카카오톡) 하는 방법 file 文學 2015.12.18 937 0
4783 보리를 심기 위해서... 文學 2014.10.06 93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