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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어제 일요일에는 5시 30분까지 탁구장에서 Haoung 이라는 사람과 만나기로 했었지요. 그리고 둘이서 함께 타구를 치다가 7시 정도에 사람들이 와서 4명씩 복식으로 쳤습니다. 연 이틀간 일찍 탁구장에 왔으므로 단식으로 2시간은 더 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복식 경기보다 단식 경기를 하는 게 유리한 점은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견해 때문이지요. 2.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합니다. 오전 중에는 사둔댁에 가게 되었는데 허리 수술을 하여 병원 신세를 진 뒤 퇴원한 뒤 집에 있다는 것이여서 문병차 갔습니다. 중간에 향수 소고기 전문점에서 20만원 어치의 선물을 샀습니다.


  1. 어제 오전에는 조금 늦장을 부리다가 아내의 제의로 사둔댁에 가기로 합니다. 원래 집에서 나올 때는 오전 10시였는데 도중에 (향수 소고기 전문점>에서 20만원어치의 고기를 선물쎗트로 포장을 하느라고 1시간 이상 소요하였고 정작 방문한 건 11시가 되어서였습니다. 포크레인 운행을 하는 사둔댁은 허리통증으로 수술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디스크 협착증이지요! 뭐..."

  "진작에 수술하셨으면 고생을 덜 하셨을 텐데..."

  "하던 일을 마치고 병원에 가려고 무리하다가 더 고생한 것 같습니다만, 어쩔 수 없었지요!"

  "그럼, 공사 현장에서 포크레인은 어떻게 하고..."

  "하던 작업을 놀릴 수가 없어서, 대리 기사를 썼습니다."

  "아, 그러시군요! 몸은 수수 전보다 나아지셨고요?"

  "예... 아주 좋습니다. 걸어 다닐 수 있어서 다행스럽고..."

  "몸 조리 잘 하시고요! 빨리 완치되어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네요!"

  "고마웠습니다. 누두한 곳에 찾아 주셔서..."

  

  2. 오후에는 막바로 출근을 하여 서둘러 기계 제작 작업을 한다. 4시 30분까지 총력을 기울여 작업한 부품은 삼발이의 척에 끼우는 3개의 조였다. 이것은 기계의 해드 부분의 일부였다. 그렇지만 부품이 까다로워서 일주일 작업을 하여야만 완성할 수 있었는데 어제의 경우에는 매우 빠르게 진도가 나갔다는 점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었다. 


  3개의 조를 밀링머싱으로 깍아 내어 원하는 부품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이 가미될 필요가 있었다. 선반머싱에 끼우는 척과 같은 구조였다. 그것을 자동으로 조일 수 있게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면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으므로 직접 자동으로 잡을 수 있는 일종의 장치를 구성하기 위해서 원하는 형태로 밀링머싱으로 가공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작업을 하다가 너무 복잡한 구조여서 헐렁하게 만들었지만 지금은 매우 정밀한 작업이 가능했다. 그만큼 능률적으로 작업하게 된 이유는 10년 이상을 한 가지 작업에 몰두하여 그만큼 연구를 하였다는 사실. 그래서 이제는 원만큼 눈을 감고서도 두 가지 요소에 매우 만족할 정도로 부품을 가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암수와 숫수. 서로 끼워 맞춰서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부품의 구성적인 요소. 동작을 하게 되면 회전하는 원운동을 하는 중에 찝게처럼 그 중앙 부분에서 밀고 당기는 직선 운동이 수직에서 직각으로 물리적인 작용을 하는 원리였다. 그래서 중앙의 물체를 찝어서 함께 원운동을 주관하여 물체를 가공하도록 작용을 준다. 


  3. 이런 원리에 입각하여 독창적인 구조체를 형성한 건 그만큼 놀라운 발전(장족의 발전)을 가져다 주웠다. 일테면 매우 독창적인 구조였다. 다른 경쟁업체와 다르게 내가 만든 원리는 새로운 발상이며 노력의 결과라는 점이 무엇보다 내 딴에는 자랑스러울 정도였다. 이런 자부심은 결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기계를 한 대 제작하게 되면 그 노력의 끝판왕이 곳곳에 심어져 있었다. 오늘 날 내 자신이 이런 노력의 결과로 30년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된 것도 사실은 남과 다르게 하나에 몰두하게 된 기술력의 바탕이 있었다는 사실. 그것은 놀라운 나름대로의 노력과 결심에 의하여 그만큼 노력한 결과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새로운 특별함을 불러 일으켰다. 일종의 붐이라고 할까? 아직도 내게 일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이유이기도 했다. 증명할 수 있는 사실은 그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전혀 기존에 존재하지 않은 새로운 기계를 만들어 냈다는 게 무엇보다 가치를 추구하게 만든다. 여기서 인내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으면 안 된다. 30년의 노력이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닌 쌓이고 쌓인 노하우(경험과 기술)의 바탕으로 조금씩 쌓여 오다가 결국에는 성공하였기 때문이다. 




  4. 시몬, 넌 자부실을 느끼는가!

  그래 지금까지 해 온 일에 대하여 나름대로 성공을 하였다고 할 수 있었으니까.

  네게 어떤 과거의 행적이 그만큼 고통스럽게 동반하였는지를 알기 위해서라면 지금의 모습에서 과거의 행적을 추적하는 게 나으리라!

  한 기계를 그토록 오래 제작해 오면서 쌓고 쌓은 기술력의 바탕에 지금에 이르러 인정을 받기 시작하였으니 나름대로 자부심이 크리라는 점을...

  과거 네가 실패를 하였던 고통으로 점점되어 왔던 그 물직적으로 어려움에 처했던 자신을 다시 역경에서 구해낼 수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5. 어제 오후 5시 30분에는 탁구장으로 갔다. 그리고 토요일에 이어서 이틀째 탁구를 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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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