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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세상과의 단절을 뜻하는 것

2021.03.17 19:48

文學 조회 수:98



  이번에 맥북프로 노트북 두 대에 <윈도우 10>을 설치하였는데 인터넷익스플러스에 홈페이지와 네이버카페만 즐겨 찾기를 해 놓았을 뿐 다른 것은 모두 없애 버렸다. 그렇게 한 이유는 잡념을 갖지 않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오늘 수요일에는 잔업을 하지 않고 퇴근을 한다. 원래는 옥천에서 탁구장에 가려고 했지만,

  '차라리 집에서 편집 작업이나 하자!' 하고 가지 않았다.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궂이 설명할 필요는 없으리라! 의외로 탁구장에서 사람들에 대하여 크게 호감을 갖지 못하였다. 모든 걸 부담을 갖게 되어 하나 같이 어설프다. 이젠 이곳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사실이 거리감을 두고 있었다.


  1. 탁구를 치러 가지 않은 대신 <2014년 맥>으로 글을 쓰기 위해 책상에 앉아서 스텐드만 켜고 모든 등은 껏다. 그래서 모니터만 환하고 스텐드는 자판을 비추게 각도를 틀어 놓는다. 그리고 모니터는 <읽기모드>로 바꿔 노란색이 도드라지게 설정한다. 글을 쓰고 편집 작업만 할 경우 <2014년 맥>으로도 충분한데 <2017년 맥>은 오히려 과분한 느낌이 든다. 속도가 빠르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건 없었다. 지금 사용하는 5호기 만 가지고서도 충분한 편이었다. 그래서 구태여 7호기는 접어 놓았다.


  2. 이 노트북컴퓨터에 본격적으로 쓰기 작업을 시작하면서 게시글을 올리는 건 오늘 <한컴오피스2014> 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첫 번째 작업을 하기 전에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올리는 것이다.

  <인도우10 실행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전에는 맥에서 사파리로 인터넷 작업을 했었다. 하지만 호환이 되지 않아서 집중하여 작업할 수 없을 정도로 불편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달라졌다. 완전히 맥 노트북컴퓨터가 개과천선(改過遷善: 고칠 , 허물 , 옮길 , 착할 선. ‘허물을 고치고 새사람으로 바뀜’

 한 것처럼 완전히 바뀌었다는 느낌이 든다.


  3. 그것뿐이 아니었다. 내용면에서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맥에서 윈도우10를 사용한다는 건, 그 전에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그야말로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우려를 갖고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노라고 맹세했었다. 오로지 맥으로 작업하는 걸 앞세웠고 그로인해서 불편함을 참고 견뎌왔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결정을 내리고 습관을 바껐더니 오히려 더 좋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윈도우10으로 그것도 64비트라는 빠른 속도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맞춰야만 한다고 생각을 바꿨다. 그리곤 완전히 바뀐 컴퓨터 작업으로 인하여 아직도 혼란을 부축인다.


  4. 이참에 인터넷 작업을 하면서 즐겨찾기에 불필요한 샤이트는 넣지 않게 된 것이다. 구글, 다음, 옥션, 그 밖에 모든 걸 단절시켜서 지금은 두 곳만 다녔다.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 였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오로지 수정. 편집 작업에만 임하겠다는 뜻이었다. 오늘 수요일 탁구장에 가지 않고 집으로 와서 안방의 내 방에 갖힌 것처럼 꼼짝하지 않고 편집 작업에 임하면서 다시 한 번 결심을 하고 이렇게 고독을 즐기면서 밤 9시에 지하실로 탁구를 치러 내려갔다 와서 땀을 흘리 상태에서 목욕을 하려고 한다.그만큼 이번에 맥에 대한 윈도우10의 설치는 내게 대단한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고 할 수 있었다.


  5. 모든 걸 다 누릴 수는 없었다. 하나를 버리면 다른 하나가 찾아온다. 수요일에 탁구를 치지 않고 편집 작업을 하는 날이라고 못을 박게 되면 이제 그 습관이 내게 깃을 것이다. 하지만,

  '탁구에 미쳐서 너무 깊게 빠져 버릴 경우 헤어나오지 못하게 될수도 있다. 남들처럼 시간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지금의 상태에서 탁구 치는 시간을 줄이고 대신 편집 작업에 더 많이 집중하면 될 것 같다. 대신 운동 부족은 아침 저녁에 공장과 집 사이에 뛰어 다니는 것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그렇게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6. '탁구를 치는 시간을 줄인다는 건 그만큼 운동을 덜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게 했었다. 적어도 이렇게 할 수 박에 없는 이유는 바로 다른 곳에서는 시간을 뺄 수 없어서다. 그래서 수요일 야간 작업을 하지 않고 공장에서 퇴근한 뒤에는 편집 작업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올 해는 반드시 한 권을 출간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지금, 맥북 노트북 컴퓨터를 윈도우10으로 OS를 설치하게 된 이상한 행동은 뚜렷한 원인이 있었다. 그만큼 내게 새로운 기대를 안겨 준 신의 뜻에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무의식적인 의식은 결코 사사로운 감정으로 잠깐 일어났던 아이디어가 아닌 셈이다. 그것은 내게 그렇게 하도록 영감을 준 높은 이상주의 사상이 그렇게 유도하였다고 본다. 그만큼 결정은 이미 났고 그에 따라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였다. 결과적으로 년 말 쯤 되면 목적이 성과를 내어 갈망하던 소원이 이루워질 것이라고 믿고 싶었다.


  그 모두가 하늘의 뜻이라면 기꺼히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 그 뜻에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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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