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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는 1번지로 탁구를 치러 갔다.

2021.03.11 08:05

文學 조회 수:127

1번지는 이 지역이며 처음 탁구를 치기 시작한 곳입니다. 그렇지만 3년 뒤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하여 결별을 선언한 뒤,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게 되었었지요. 1년 동안 2번지라는 곳에서 사무 다녔었고, 다시 1년은 3번지로 장소를 바꾸게 되었으며, 그리고 5번지가 지금 탁구를 치는 곳이었습니다. 올 해부터는 2번지와 5번지를 동시에 두 곳이나 금요일과 일요일 찾아 가기는 하지만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며칠 전(일요일), 5번지에서 탁구를 쳤었지요. 그런데, Choes 에게 6점을 깔고 음료수 내기 경기를 하였는데 그만 어이없이 패배를 하였습니다. 일주인 전에도 졌었는데 두 번째 참패를 당하자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와 항상 몇 점을 깔고서도 이기지는 못했지만 대등한 경기를 벌이고 가끔 컨디션이 좋으면 보기 좋게 승리를 잡기도 하였으므로 우쭐댄 적도 있었는데 이렇게 부진을 면치 못한 이유가 멀까? 하면서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하였지요. 그 원인으로, '탁구를 치는 연습 시간이 부족하다.' 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1. 그 결과 어제(수요일)에는 저녁 7시에 체육센타(군립 탁구장)로 탁구를 치러 가게 되었다. 앞으로 이 곳을 <1번지>로 부르겠다. 이하 생략

  군립 옥천 탁구장은 체육센타 건물 내의 다목적실에서 시간을 정해서 개방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 번 열고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였다. 근 1년여동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5인이상 집합금지로 통제되어 개방하지 못하다가 열 흘 전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옥천군 사람이면 누구나 갈 수 있었다. 군청에서 지원하는 체육 시설이었으나 벌써 3년 째 들어 서지만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다니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가까운 옥천에 탁구를 칠 수 있는 군립 탁구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구태여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다니느냐?' 하고 묻는다면 그 정에 일어나던 불쾌한 경험 때문이라고 서슴없이 말하리라! 그리고 그런 내용이 쓰여진 편집 작업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것이 3권의 책으로 <파라다이스탁구> 출간될 예정이다. 그곳에 1번지가 바로 이곳이다.

 

  군립 탁구장이 개방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아직도 한 번도 가지 않고 있었다. 예전에 3년을 아무런 생각없이 다녔을 때는 이곳 밖에 몰랐었다. 그 당시의 탁구 실력을 비교해 보면 지금처럼 중간 실력이 아닌 최하 수준으로 기억된다. 물론 지금 생각이지만 한 곳을 모든 것인양 우물안 개구리처럼 갇혀 지내던 느낌을 배재할 수 없었다.


  2. 내가 탁구장을 차리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이 다닐 수 밖에 없는 곳. 왜냐하면 12km 떨어진 대전으로 30분 거리였다. 왕복 1시간이나 소요되는 시간도 그랬지만 중도에 운행을 하면서 지금은 저속으로 운행하는 감속 표지판이 곳곳에 붙고 속도위반 이동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딱지가 난발되어 감속 운행으로 더 속도를 낮출 수 밖에 없는 불편함이 발생하였다. 그러다보니 신경이 날카로와져서,

  '괜히 사서 고생한다.' 싶을 정도에 이르기도 하는 게 사실이다. 물론 2년 전에는 <3번지 탁구장>을 찾았어는데 이때는 야간이 아닌 주간에 별도로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지장을 초래하면서까지 곤란을 겪다가 결국에는 관장에 대한 혐오심을 불러 일으키는 좋지 않은 불상사가 일어났고 올 해부터는 <5번지 탁구장> 으로 장소를 옮길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곳에는 일요일 오후 5시에 도착한다. 그런데 실력자들이 나보다 높았고 첫 날에 겨루기를 한다고 몇 사람과 탁구를 쳤는데 한 번도 이기지 못했었다. 심지어 세 명의 여성분에게도 참패를 면치 못하였었다. 이곳에서는 무척 높은 실력들을 유지하는 듯 싶었다. 첫 번째 겨누기에서 모두에게 질 수 밖에 없었던 내 탁구 실력은 그만큼 형편이 없었다고 평가하는 이유는 처음 갖게 된 부담과 함께 내 실력을 여실히 증명하는 부분이다. 그건 단순한 계산 방식을 봐도 직장 생확을 하면서 몸 만들기를 한다고 건강을 생각하면서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로 탁구를 치는 것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이 증명되는 부분이기도 했디.


  3. 그래서 탁구치는 시간을 좀 더 늘릴 필요성을 찾게 되었고 그것이 이곳에서 탁구를 칠 수 있는 곳이다.

  '적과의 동침'을 연상시키는 거부감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다시 마음을 다듬을 수 밖에 없게 된 이유. 신기하게도,

  '환경이 내게 그렇게 시킨다. 닥치면 잘 한다.'

  무조건 필요에 의하여 강요하지도 않는 스스로 찾아서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그토록 부담스럽게 거부하던 걸 받아 들이는 게으른 사람이라고 평가하던 사람이 갑자기 돌변하는 건 어떤 계기에 의하여 스스로 자각한다고 볼 수 있었다. 내가  5번째 탁구장에서 Choes에게 6점을 봐주고 내기 탁구를 두 번씩이 지게 되자 그야말로 오기가 생겼고 그 일을 계기로 다시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옥천의 군립 체육관으로 유턴을 하게 된 사연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그동안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나갔던 이후 내 실력은 현저하게 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곳에서은 여정은 내 실력이 이곳에 있을 때와는 달라 졌다는 게 확실히 증명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어제 두 사람의 친구를 미리 전화로 통화하여 오후 7시에 만나자고 한 뒤 조금 늦게 탁구장에 도착한다. 공장에서 일을 마친 것이 오후 6시였고 저녁 식사를 하니 7시를 넘겼었다. 부랴부랴 준비를 한 뒤, 도착한 시각은 7시 20분 쯤.


  탁구장에는 벌써 여섯 명 쯤 나와 있었다. 친구 두명은 약속대로 7시에 도착한 듯 내게 놀린다.

  "어서 와, 한 참 늦었구만..."

  "늦어도 보통 늦은 게 아니지!"

  그 뒤, 셋이서 멋지게 경기를 한다. 지난 시간동안 두 사람은 탁구를 중단했고 나는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나갔던 효과가 나타난다. 여기에서 지난 일요일 Choes에게서 참페를 당한 실력 차이가 그대로 반영된다.

  "너무 서둘러서 진거지!"

  "무조건 때리지 말고 기다렸다가 좋은 볼만 때리자!"

  "커트, 커트, 드라이브...."

  아주 순간적이지만 볼을 보는 감각을 높인다. 상대방이 커트볼을 보낸다. 그것을 다시 돌려 보내기 위해 반사적으로 몸을 움직이면서 나쁜 볼은 그냥 넘기고 좋은 볼은 드라이버로 때렸다. 전광석화와 가은 몸 놀림이다. 내가 이렇게 탁구를 잘 쳤던가! 한편의 탁구 경기가 놀라운 실력차이를 보인다. 조심스러운 몸놀림. 절대로 당황하지 않는다. 한 땀, 한 땀, 바늘질을 할 때처럼 착실하게 점수를 늘려 갔다. 그리곤 안정한 괘도에 진입했을 때 과감하게 공격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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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